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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백악관, 시진핑·푸틴 포옹에 "中·러, 그렇게 신뢰 안 해"
      미국 백악관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옹하면서 밀착을 과시한 것과 관련, "양국 정부 관료들이 상대방에 대해서 꼭 그렇게 신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견제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포옹을 나눈 것은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두 지도자는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중·러 지도자)의 공통점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2024-05-18
    • 美북한인권특사 "북한, 노동 착취로 살상 무기 확대…제재 시급"
      미국 정부는 북한 안팎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재 등 다양한 조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밝혔습니다.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북한인권위원회(HRNK) 주최 행사에서 "우리는 북한이 자국에서 그리고 광산업, 벌목, 해산물 가공, 정보기술 등 산업에서 일할 노동자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 관행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곳에서는 제재, 수입 제한, 대(對)기업 경보와 미국 정부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른 도
      2024-05-18
    • [핫픽뉴스]'까르보불닭' 선물에 눈물 뚝뚝..美 소녀 집 찾아간 '불닭차'
      생일에 불닭볶음면을 선물로 받은 한 소녀가 한달 뒤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린 이유는? 생일선물을 확인한 미국의 한 소녀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연신 눈물을 흘리던 소녀 아달린 소피아는 숨을 잠시 고르고 분홍색 가방 속 선물을 꺼내 들더니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소피아를 감동시킨 선물의 정체는 바로 까르보불닭볶음면 5개였습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감동의 눈물까지 흘린 겁니다. 이 영상은 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생일 파티가 끝나고 한 달쯤
      2024-05-17
    • [영상]까르보불닭 선물에 오열한 美 소녀..삼양, 1,000개 '역조공'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눈물을 터뜨려 화제가 된 미국 소녀가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삼양식품 측이 불닭차를 타고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 1,000개를 선물한 겁니다. 17일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팬으로 SNS상에서 유명세를 탄 아달린 소피아를 찾아 역조공 이벤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삼양 측은 소피아의 가족과 함께 까르보불닭볶음면 차량에 제품이 가득 담긴 상자를 가득 싣고, 깜짝 파티를 기획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소피아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습니
      2024-05-17
    • "청양고추보다 220배 맵다"..'원칩 챌린지' 10대 심장마비로 숨져
      청양고추보다 최소 200배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가 들어간 토르티야칩을 먹은 10대 소년이 숨진 사고와 관련, 심장마비가 원인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숨진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14살 소년, 해리스 월로바의 사인은 심·폐정지라는 검시관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당시 윌로바는 친구가 준 토르티야칩을 먹고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토르티야칩은 미국 제조업체 파퀴칩스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두 가지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와
      2024-05-17
    •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로"
      러시아 최초의 트랜스젠더 정치인이 "태어났을 때 성별인 남자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재차 성전환을 선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34살 로만 알료신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내 조상들의 오래된 앨범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잘못된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2024-05-17
    • 푸바오, 中서 단체생활 적응 중..조만간 격리 종료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1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많고 대나무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점심때 이후 긴 낮잠을 자고 저녁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습니다.
      2024-05-16
    • 미국 "中커넥티드카 관련 규제 가을 발표"..한국 車 촉각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정보 유출에 따른 국가안보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관련 규정을 올해 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율주행이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를 일컫습니다. 내비게이션이나 무선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 모두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커넥티드 차량에는 수많은 센서와 칩이 있는데, 중국산 차량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되는 소프트웨어
      2024-05-16
    • 뉴욕증시, 3대지수 역대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반등세를 우려하던 시장은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 지표가 둔화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9,908.0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7포인트(1.17%) 오른 5,30
      2024-05-16
    • 러시아 푸틴, '국빈방문' 중국 베이징 도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국빈 방문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17일에는 하얼빈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승리와 이달 7일 취임식으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일정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작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시작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답방 성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양국
      2024-05-16
    •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체포영장...한국에 범죄인 인도요청 방침
      태국 당국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또한 검거된 피의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 방침도 밝혔습니다. 솜꾸안 푸엔탑 수사팀장은 "태국은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피의자 2명을 태국으로 송환해 기소할 수 있도록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한국 경찰과의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
      2024-05-15
    • 중국 방문 앞둔 푸틴, "시진핑, 현명한 정치인...우크라 협상 열려있지만"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어려운 글로벌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더 강해지고 있다"며 "양국의 무역 및 경제적 관계는 외부 도전과 위험에 면역력을 갖춘 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데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로를 칭찬하며 "현명한
      2024-05-15
    • 美, 中 전기차 관세 25%→100% '폭탄'..中 반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취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및 그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대표부(UST에 이같은 내용의 관세 인상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무역법 301조는 대통령에게 미국의 무역과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는 권한
      2024-05-15
    • 프랑스서 호송차 괴한에 습격..수감자 탈주
      프랑스에서 호송 차량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차에 타고 있던 교도관들이 숨지고, 수감자가 달아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서부 루앙에서 에브루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을 괴한들이 산탄총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교도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괴한들이 차량 2대를 범행에 동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차량 2대 가운대 1대는 사건 직후 다른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탈주범이
      2024-05-15
    • 베트남서 '가짜 관광객' 18명 한국행 알선 부부 체포
      베트남 남부 허우장성 경찰이 베트남인 18명을 관광객으로 위장해 한국에 불법 입국시키려 한 혐의로 30대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부부는 소셜미디어에 광고를 내 1인당 7천만∼1억 동(약 377만∼538만 원)을 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용 비자로 입국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갖게 해 주겠다고 홍보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7∼10월 베트남에서 18명을 끌어들여 선금 등의 명목으로 모두 4억 9,900만 동(약 2,68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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