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공습..민간인 등 30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30여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민방위대의 발표를 근거로 북부 자발리아의 한 주택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만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어린이가 1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주요 도시인 가자시티의 사브라 지역에서도 공습을 받은 주택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건물 잔해에 여러 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
      2024-11-10
    • 트럼프 당선 영향? 비트코인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 돌파
      암호화폐의 원조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낮 12시(GMT 기준)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이 8만 92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발행된 이후 개당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속히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당일인 지난 5일(현지시각)에는 7만 5천달러 선에 진입하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7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이후로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져
      2024-11-10
    • 우크라, 모스크바 목표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34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 국방부가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은 드론을 활용한 폭격 시도로 분석되며,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 70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34대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드론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24-11-10
    • '천벌 받았나'..14살 소녀 성폭행 중 숨진 40대 공장 간부
      인도에서 10대 소녀 가장을 성폭행하던 40대 남성이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한 호텔에서 41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호텔 객실에서 14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구자라트주의 한 다이아몬드 공장 관리자로 밝혀졌습니다. 호텔의 숙박부에는 숨진 남성과 피해자인 소녀가 '부녀 관계'로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피해자는 숨진 남성과 같은 공장서
      2024-11-10
    • 대만 공영방송서 트럼프 '중범죄자' 지칭..대만-美 관계 해칠까
      대만 공영방송 공공전시문화사업기금회(公視·PTS)가 운영하는 영문 채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중범죄자'로 지칭해 논란입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연합보 등에 따르면 PTS가 운영하는 영문 채널 '타이완 플러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선 소식을 보도하면서 "미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felon) 사이에서 선택 중이고, 중범죄자 쪽으로 기울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기자 언급을 영상으로 내보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곧 홈페이지와 유튜브
      2024-11-10
    • 한강, 노벨상 시상식서 우리말 소개로 무대 오른다
      한 달 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인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될 소설가 한강이 자신에 대한 우리말 소개를 들으며 시상식 무대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강의 작품을 스웨덴어로 옮긴 박옥경 번역가는 10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소개하는 연설에서 마지막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의 위원 한 명이 시상에 앞서 스웨덴어로 한강을 소개하는 연설에 나서는데, 그간의 관례대로 한강을 무대로 맞이하는 마지막 문장을 작가의 모국어인 한국어로 말할
      2024-11-10
    • 푸틴, '전쟁 처할시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
      러시아와 북한이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9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역시 비준·서명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아 러시아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의 효력은 무기한
      2024-11-10
    • '생일 파티하던' 5살 아이 등 우크라 일가족 9명 살해한 러시아군 종신형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자국 군인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자국 병사 21살 안톤 소포프와 28살 스타니슬라프 라우에 대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또한 두 병사가 "정치적, 이념적,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증오가 원인이 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인 드미트로 루비네츠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중에는
      2024-11-09
    • 파키스탄 기차역 폭탄테러..최소 17명, 사망자 늘어날 듯
      파키스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탄이 현지시간 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행 급행열차가 출발하려는 즈음에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샤히드 대변인은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2024-11-09
    • '전쟁의 비극'.."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유엔이 검증한 가자지구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과 미성년자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가자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이 8,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성인 여성이 2,036명, 미성년자 남성이 1,865명, 미성년자 여성이 1,723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태어난 지 하루 된 남자 아기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경우는 97세 여성이었습니다. 사망자 8,119명 중 94%인 7,607명
      2024-11-09
    •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오픈AI "조사·복구 중"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AI 인공지능 모델 챗GPT가 미국 현지시간 8일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13분(서부 시간 오후 4시 13분) 현재 1만 9,403명의 사용자가 챗GPT 서비스 장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오픈AI는 "조사 중"이라
      2024-11-09
    • "땡큐 트럼프" 美 S&P·다우 사상 최고..테슬라 시총 1조 달러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상승한 43,988.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은 22.44포인트(0.38%) 오른 5,995.54로 마무리됐습니다. S&P 500은 장중 6,000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5,000선 도달 9개월 만에 6,000선을 '터치'한 겁니다.
      2024-11-09
    • 尹 대통령 "北, 핵 공격 시, 한미동맹 기반해 즉각적 핵 타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는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고급 군사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한 현대전 경험을 100만 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2024-11-08
    • "악몽이 현실 됐다" 美 대선 직후 흑인들에 '노예 취급' 문자 테러
      미국 대선 직후 흑인들에게 과거의 노예 농장으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언사를 꺼리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맞물린 시점이어서 더욱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대 신입생인 18살 앨리스 맥콜은 대선 다음날인 6일 아침 문자 메시지 1통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플랜테이션에서 목화를 따게 됐으니 오후 1시까지 준비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행정을 담당하는 노예들이 갈색
      2024-11-08
    • [영상]"유대인이라 공격"..이스라엘 축구팬, 암스테르담서 두들겨 맞아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정부가 수송기를 급파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암스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축구팀 마카비 텔아비브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아약스는 이날 5대 0으로 마카비 텔아비브를 이겼습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경기 직후 마카비 텔아비브 팬 수백 명이 경기장을 떠나던 도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X를 통해 "축구
      2024-11-0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