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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에 발 묶인 한국 선박, '개별 협상' 나서나..국제 사회 부담 탓 '선긋기'
      프랑스와 일본 국적 해운사 선박들이 잇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면서 한 달 넘게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한국 선박 26척과 선원 173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업계 일각에서는 이란과 직접 접촉해 통행료를 내고서라도 배를 빼내야 한다는 '개별 협상론'이 힘을 얻고 있으나 정부는 국제적 역학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과 프랑스 선박의 통과가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해당 선박들이 인도나 몰타 등 이란과 소통이 원활한 국가의 '선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6-04-05
    • 중국 "복역 20년 만에 마약 밀매 프랑스인 사형"..프랑스 정부 "인도적 사면 거부 유감"
      중국 당국이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프랑스 국적자에 대해 끝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현지 시각 4일, 2010년 광저우 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던 라오스 출신 프랑스인 찬 타오 푸미(62)가 처형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찬 씨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내에서 수 톤의 필로폰을 제조 및 밀매한 조직의 일원으로 지목돼 20년 넘게 복역해 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사면을 끌어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중국 당국은 사형 집행 결정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2026-04-05
    • 미·이, 이란 원전·석유시설 맹폭.."방사능 재앙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최후통첩'을 보낸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 및 산업 기반 시설에 대해 고강도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중동 정세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이란 남서부의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인근이 미·이스라엘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부속 건물이 파괴되는 등 전쟁 발발 이후 벌써 네 번째 원전 주변 피격이 발생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테헤란을 넘어 걸프
      2026-04-05
    • '경질' 조지 미 육참총장, "미군, 인격적 지도자 가질 자격 있다"
      이란과의 전쟁이 격화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전격 경질된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이 군을 떠나며 의미심장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4일(현지시간) 조지 총장이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과 3·4성 장성들에게 보낸 퇴임 이메일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조지 총장은 이 메일에서 "여러분과 함께 복무하며 조국을 위해 장병들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도, 미군 지도부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강조하며 현 지휘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습
      2026-04-05
    • 트럼프 "실종 미군 구조 완료…적진서 2명 구출은 사상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 중 F-15 전투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미군 탑승자 1명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 및 구조 작전 중 하나를 완수했다"며 실종 대원의 무사 귀환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조된 대원이 이란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적들에게 추격당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용감한 전사는 적진 한복판에 고립돼 있었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며 "대통령과
      2026-04-05
    • 호르무즈 선별 통과…"이라크·이란 수입품 통과 허용"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국가별 선별 통과 방침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4일 국영 통신 영상을 통해 이라크를 "형제국"이라 칭하며 "이라크는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에 부과한 어떤 제약에서도 제외된다. 이들 제약은 적국에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라크라는 특정 국가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과거 추상적인 기준을 제시했던 것과는 차별화됩니다. 특히 페르시아어가 아닌 아랍어로 발표해 인근 걸프 국가들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이라크는 해협
      2026-04-05
    • 트럼프 “이란에 지옥문 48시간 남았다”…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재차 내놓으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앞서 제시한 협상 시한을 오는 6일까지로 못 박으며 합의를 압박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27일까지를 시한으로 제시했다가 이를 열흘 연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유정, 주요 인프라를 겨냥
      2026-04-05
    • 이란 벙커 '수시간만에 복구'…美 타격 무력화 논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에도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사실상 건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이 공습으로 파괴된 지하 벙커와 발사대를 불도저로 파내 수시간 만에 재가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습 직후 매몰된 발사대를 다시 꺼내 즉각 운용하는 ‘신속 복구 체계’가 실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레츠도 이란이 지하 발사시설을 빠르게 복구해 재사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습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란은 벙커·동굴·
      2026-04-04
    • 미·이스라엘, 이란 핵·석유시설 동시 공습…'방사능 공포'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석유화학 단지를 동시 타격하며 중동 정세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전, 전투기들이 이란 남서부 마흐샤흐르 일대 석유화학 단지와 반다르이맘 시설을 집중 공습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일부 공장이 파괴되고 최소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시각 남부 부셰르 원전까지 공격을 받으면서 방호 인력이 숨지고 보조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원전 핵심 설비 손상이나 방사능 수치 상승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핵시설이 반복적으로 타격
      2026-04-04
    • 격추 후 '실종 미군' 쟁탈전…미·이란, 동시에 수색 돌입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행방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사고 직후 구조 헬기와 수송기를 투입해 탑승자 2명 중 1명을 구출했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미군 헬기와 수색기가 이틀째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외신은 미 특수부대가 이란 영토에 진입했을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 투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일 경우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란 역시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서
      2026-04-04
    • 호르무즈 해협, 일본 선박 잇단 통과…"외교 온도차'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 관련 선박이 4일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며 긴장 속 제한적 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상선미쓰이는 인도 관계사가 보유한 유조선이 이날 해협을 빠져나왔고, 선박과 승무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에는 LNG 선박이 전쟁 이후 일본 관련 선박 가운데 처음으로 통과하면서 이틀 사이 최소 2척이 이동에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일본 선박의 통과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이란과 별도 협의가 가능한 외교적 여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 역시 적대
      2026-04-04
    • "개미 먹으며 6일 버텼다"...미군 조종사가 증언하는 '추락 후의 사투'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가 격추돼 조종사 1명이 실종된 가운데 과거 같은 상황에서 살아 돌아온 '선배' 조종사들의 생존담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격추된 헬리콥터에서 탈출해 살아남은 조종사 로널드 영 주니어(49)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당시 26세였던 영은 이라크 전쟁 첫날 아파치 롱보우 헬리콥터를 몰다가 적군의 공격을 받고 이라크 중부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영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격추당해 추락했을 때의 그 기분은 무엇과도 비
      2026-04-04
    • "경고 무시했다" 이란에 공격당한 태국 화물선...실종 선원 한 달 만에 시신으로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좌초됐던 태국 화물선의 실종 선원들이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에 선체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국 매체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해운회사 '프레셔스 쉬핑'은 화물선 '마유리나리'호에 대한 2차 정밀 수색 결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운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선박이 파손된 지점에서 유해를 찾았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이나 희생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화물선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 할리파 항구를 출발해
      2026-04-04
    • 이란 "미군 조종사에 현상금"...격추된 F-15E 조종사 1명 실종·수색 중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격추됐습니다. 미 군용기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입니다.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들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 전투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에 의한 것이라고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추락한 전투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는 미 공군의 F-15E 자
      2026-04-04
    • "美·이란 휴전협상 난관...이란, 회담 거부"
      파키스탄이 주도한 미국과 이란 간 휴전협상 중재노력이 막다른 골목에 봉착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회담 중재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수일 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휴전 협상 회담에서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날 의향이 없으며 미국의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중재자들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재국 역할을 자처했고, 이 같은 중재 노력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직접 대면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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