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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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광주 공항이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2023-08-01
    • 교육부, 순천 왕지2지구 초등학교 신설 승인..2027년 개교
      순천 왕지2지구 초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2027년 개교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순천 왕지2지구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과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의 초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내년 11월 2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2023-07-31
    • "사법부 책임 방기..김재림 할머니, 한 못 풀고 떠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판결을 미루고 있는 대법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4년 7개월째 대법원 판결만 기다리던 김 할머니는 끝내 한을 풀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며 "사법부가 제 역할을 방기하는 사이 많은 피해자가 속수무책으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미 2018년 당사자와 유족 4명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확정해, 대법원이 김 할머니 소송에 대한 판결을 지체해
      2023-07-31
    • 쇠지렛대로 무인점포 5곳 턴 10대 3명 검거
      무인점포 5곳에서 현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광주시 광산구 일대 무인점포 5곳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고등학생 3명을 지난 28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은 망을 보거나 쇠지렛대로 키오스크를 뜯는 등의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 조사에서는 "돈이 필요해서 훔쳤고 남은 돈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2023-07-31
    • "전남 함평군민 49%,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광주군공항을 전남 함평으로 유치하는 데 대해 함평군민의 절반 가량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함평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5%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찬성했고 48.9%는 반대, '모르겠다'는 의견은 15.5%였습니다. 한편 광주군공항 유치에 나선 함평군은 주민여론조사 방식을 군이 주관하는 대면 방식에서 방송사와 협업해 ARS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07-31
    • '문신해야 조폭 인정' 불법 시술업자 무더기 적발
      【 앵커멘트 】 조직폭력배와 미성년자를 포함해 2천여 명에게 전신 문신을 불법으로 시술해 주고 수 십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 불법 문신 시술업소에서는 다량의 의료용 마약들도 발견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상가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에는 다리 전체를 문신으로 채운 남성이 누워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을 상대로 문신을 불법 시술하는 현장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지역 8개파 128명과 미성년자 등 2천여 명을 상대로 이른바 '조폭
      2023-07-31
    • '힙한' 로컬콘텐츠, 관광상품 넘어 지역 생존으로
      【 앵커멘트 】 로컬 콘텐츠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예전보다 더욱 쉽게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잘만 된다면 낙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 도시재생이나 생활인구 확보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 고유의 문화, 자연 자원을 활용한 모든 즐길거리를 일컫는 로컬 콘텐츠. 과거에는 '촌스럽다'며 외면받기도 했지만 ICT 기술의 발전으로 유통 범위가 전 세계
      2023-07-31
    • 로컬콘텐츠 성공의 제1조건 "단체장의 리더십"
      【 앵커멘트 】 성공한 로컬콘텐츠의 공통점은 고유한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상품화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개막한 로컬콘텐츠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단체장 릴레이콘서트에서는 지자체의 역할과 단체장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데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로컬콘텐츠의 성공 조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이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크리에이터, 즉 기획자의 능력 그리고 지자체의 의지, 이 3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특히 로컬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라
      2023-07-31
    • "성공한 로컬콘텐츠는 어떻게 탄생하나"..LCF 개막
      【 앵커멘트 】 오늘 KBC 8뉴스는 2023 로컬콘텐츠 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순천 현지에서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방소멸위기를 맞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컬콘텐츠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경기도의 DMZ오픈 페스티벌, '부산다움'이 뿜어져 나오는 영도가 바로 대표적 사례입니다.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로컬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제2회 KBC 로컬콘텐츠페스타의 의미와 프로그램들을 먼저 임경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번 로컬콘텐
      2023-07-31
    • 세계양궁연맹 회장 "2025년 광주대회는 평화"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르데너 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름으로써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선전과 준결승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전은 옛 전남도청 앞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90여개 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2023-07-30
    • 순천서 2층 집 화재...70대 숨진 채 발견
      순천의 한 상가건물 2층 주거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3시 반쯤 순천시 인제동의 2층 상가 건물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났고, 70대 여성 A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살펴본 결과, 숨진 A씨는 불이 나기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30
    •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사노조은 "교권 보장을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학생 인권이 높아질수록 교사권위에 대한 존중감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30
    • 여수서 채무 관계로 다툰 30대...1명 숨져
      돈 문제로 다투던 30대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29일) 오전 11시 40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자동차 졸음쉼터에서 30대 남성 동승자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이 주차된 차 안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과정에서 서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30
    • 日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김재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오늘(30일) 별세했습니다. 1930년 화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공부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일본으로 건너갔고, 미쓰비시항공기제작소에서 군용 비행기의 부속품 제작에 강제 동원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1, 2심 모두 승소했지만 미쓰비시 측의 상고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2023-07-30
    • 전국 우수 콘텐츠가 한자리에..로컬콘텐츠페스타 개막
      【 앵커멘트 】 유행을 좇지 않고 고유의 지리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콘텐츠가 최근 지역의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DMZ오픈페스티벌이나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지 부산 영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표 사례인데요. 전국의 우수한 로컬콘텐츠의 사례를 알리고 공유하는 로컬콘텐츠페스타가 내일 순천에서 개막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DMZ 접경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생태가치 확산과 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경기도의 DMZ 오픈페스티벌. 낙후된 구도심을 되살려 전국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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