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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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지고 날아가고'..태풍 '카눈'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이 무너져 한 명이 다쳤고,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바람에 뜯긴 창문이 이웃집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이 풀썩 내려앉았습니다. 기둥이 뽑히고, 집기류는 잔해 속에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주택이 무너지면서, 70대 노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싱크 : 곡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어머니께서 마늘
      2023-08-10
    •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사정 등 5자 실무교섭 회의 제안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측이 광주시와 노조 측에 실무교섭 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병원 측은 9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와 경찰, 노동감독관, 수탁기관과 노조 등 5개 주체가 참여하는 실무교섭 회의를 열어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병원 개선 경영책과 외부적 지원체계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인프라 투자와 재원 지원 등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광주시 주도의 노사정 협상 테이블 마련과 위탁 운영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2023-08-09
    • 허재호 전 회장 재판 내년으로 또 지연
      탈세 혐의를 받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집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07년 사실혼 관계였던 A씨 등 3명 명의의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 원과 차명주식 배당금 종합소득세 650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허 씨에 대한 재판 기일을 내년 4~6월 사이에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재판이 시작된 이래 허 씨가 심장질환과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재판을 불출석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법무부, 법원 행정처와 협의해 허 씨의 국내 소환 절차를
      2023-08-09
    •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신축 교통 대책 재점검
      광주시가 최근 사업이 승인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주변 도로와 교통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민간사업자 측과 합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더 모색해 보기로 하고, 첫 대상지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건설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3개 단지 2,772세대 주택 건설 사업을 승인받았습니다.
      2023-08-09
    • 감사원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서 점수 조작"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채용하기 위해 점수를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 순위를 바꾸기 위해 평가위원에게 직접적으로 점수 수정을 요구한 광주시교육청 인사담당자 A씨에 대해 정직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A씨에 요청에 따라 평가위원 2명이 점수를 수정했고, 이 교육감은 인사위가 2순위로 올린 자신의 고교 동기 유병길 전 감사관을 낙점했습니다.
      2023-08-09
    • 순천서 잼버리 버스-시내버스 정면 충돌.."13명 다쳐"
      【 앵커멘트 】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대원들이 탄 버스가 순천에서 빗길에 미끌어 진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챔버리 대원 8명과 버스 탑승객 5명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관광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전면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고, 범퍼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낮 12시 46분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대원 38명이 탄 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시내버스가 미끄러
      2023-08-09
    • "소화전 터져 물난리' 30층 아파트..엘리베이터 멈춰 불편"
      【 앵커멘트 】 한낮 기온 35도 안팎을 오가는 요즘,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섰습니다. 30층 규모의 아파트에서 갑자기 엘리베이터 작동이 중단되면서, 주민 수백여 명이 벌써 사흘째 계단을 오르내리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고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복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발목까지 물이 차올라 걸을 때마다 첨벙첨벙 소리가 납니다. ▶ 싱크 : . - "수영장 온 것 같아"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주륵주륵 물이 흘러내리고, 내부도 물로 흥건합니다. 지난 7일
      2023-08-09
    • 폭우 피해 복구도 안 됐는데..우려 속 태풍 대비
      【 앵커멘트 】 태풍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해안가는 물론 농촌과 도심 가릴 것 없이 모두 비상입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곳들이 문제인데요. 복구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또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낙석이 쏟아진 공영주차장과 토사가 흘러내린 요양시설. 태풍을 앞두고 그물망과 방수포를 다시 설치하고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 싱크 : 요양시설 관계자 - "방수포 천막을 쳐가지고 일단 토사, 빗물이 직접적으로 유입이 안
      2023-08-09
    • '물품과 공간 나눠요'..광산공유센터 개소
      물품과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광산공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8일) 시민 누구나 물품을 공유하고, 부엌 등 공간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광산공유센터' 개소 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상 3층 규모의 광산공유센터는 마을커뮤니티 공간과 물품 공유실, 공유 부엌, 공유 창작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요리 수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2023-08-08
    • 조명래 제10대 전남도립대 총장 취임
      전남도립대 제10대 총장으로, 조명래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오늘(8일) 취임한 조 총장은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 선포로 취임식을 대신하며, 지역 기반의 교육혁신과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 강화 등 중장기발전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999년 전남도립대 교수로 임명된 뒤 교무기획처장 등을 지낸 조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31일까지 4년입니다.
      2023-08-08
    • 강제동원 피해자 응원 시민 모금 '4억 원' 돌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반발해 시작된 모금 운동 성금이 4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모금 운동 시작 39일 만에 5,755건, 4억 784만 원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등에게 1억 원씩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2023-08-08
    • 수능 100일 앞으로.."혼란스럽지만 묵묵히"
      【 앵커멘트 】 오늘(8일)로 202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이른바 '킬러문항' 논란으로 여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염까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묵묵히 수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정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짧은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고3 수험생들. 더위도 잊은 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집중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엔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는 게 수험생들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2023-08-08
    • 여수 해상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여수의 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새벽 1시 40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재를 사용해 6시간 만에 방제를 마쳤습니다. 해경은 800t급 급유선 기관실에서 선저폐수 660L가 유출된 걸로 보고,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8
    • 광주시립요양병원노조, 강기정 면담 '불발'..'충돌'
      두 달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 측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노조원들은 오늘(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공병원 파업 사태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직영 전환을 촉구하며 강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시청 관계자들과 충돌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식 노조원 5명과 청원경찰 1명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광주시의 시설보호 요청에 따라 노조 측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2023-08-08
    • 폭염으로 온열질환 180명·가축 3만 4천 마리 폐사
      광주·전남에 2주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낮 기온 담양 37.4도를 최고로, 순천 황전 37.2도, 광주공항 36.7도 등 33~37도의 분포를 보인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래 전날까지 모두 180명이 발생했습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르면서, 이달 들어서만 전남 13개 시·군에서 3만 4,566마리가 폐사했고 피해 추정액은 1억 8,700만 원에 이릅니다. 폭염특보는 태풍 영향권에 드는 내일(9일)과 모레(10일) 모두 해제될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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