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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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읽기 들어간 오염수 방류..최대 생산지 전남은 '허탈·반발'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 어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과학적 안전성을 떠나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워낙 크다 보니 아예 폐업을 결정하는 양식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항에 문어잡이 어선이 들어옵니다. 잡은 문어를 하역하는 어민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어촌계는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해저 바닥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까 걱정입니다. ▶ 인
      2023-08-23
    • 광주 북구 여성의원 "성범죄 선수에 퇴직금 지급 규탄"
      광주 북구청이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소속 실업팀 선수에게 퇴직금을 지급해 비판이 제기됩니다. 광주 북구 여성의원 9명은 "실업팀 선수가 성범죄를 일으켰는데도 주민들 혈세로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퇴직금 지급을 제한하거나 환수하는 조례를 제정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북구청은 소속 선수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이를 모른채 퇴직금 1천 8백만 원을 지급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3-08-22
    • 보성 농민들 논콩 갈아엎어.."장려정책 펼친 정부 책임져야"
      전남의 논콩 재배 농민들이 밭을 갈아엎으며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오늘(22일) 보성군 득량면에서 논콩 경작지 3천여 제곱미터를 갈아엎으며 "벼 대신 논콩 등 전략작물을 심으라는 정부 정책에 따랐지만 폭우와 침수 피해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 측은 "장마로 콩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했고 그나마 자란 콩도 폭염으로 생육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2023-08-22
    • '교복값 담합' 업주 20명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중·고등학교 교복 입찰 과정에서 담합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교복 납품 업체 관계자 31명 중 20명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이들은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영세한 업체들의 경우 운영난이 심각해 담합을 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11명의 피고인들은 혐의를 부인하거나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2023-08-22
    •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노동자 숨져, '감전사' 추정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중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의 한 공장 전기실에서 CCTV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8-22
    • "음주운전 꼼짝마"..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한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전국적으로 단속된 음주운전 건수는 13만 건, 음주운전 사고는 1만 5천 건에 달합니다. 그동안 경미한 처벌 때문에 음주운전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왔는데요. 이제 상습 음주운전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검찰과 경찰이 차량을 압수 또는 몰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터널 끝에서 차량 한 대가 다가오자,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들이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으며 가까스로 차를 피합니다. 고속도로를 6km나 역주행한 이 차량의 40대 운전자의 혈중 알콜
      2023-08-22
    • "中 영웅 정율성 공원 철회해야"vs"적대의 정치 그만하라"
      【 앵커멘트 】 중국 근현대 3대 음악가이자 광주 출생으로 알려진 정율성을 놓고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과 광주광역시가 이념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국가보훈부가 정율성의 친북, 친중 행보를 지적하며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라고 압박하자, 광주시는 '적대의 정치'를 그만두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광주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기념공원을 놓고 독립유공자도 아닌 정율성이 안중근, 윤봉길 의사도 못 누릴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 언
      2023-08-22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2
    • '나주-프랑스 첫 만남' 외교사 재조명 포럼 개최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열렸습니다. 나주시는 21일 나주시청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역사와 앞으로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2023-08-21
    • 여수선관위, ktx현수막 김회재 의원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회재 의원이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시 착공' 내용의 현수막을 여수갑·을지역에 내건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주철현 의원측이 현수막을 걸었다고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 주철현 의원 측은 "신고를 한 것이 아니라 사전선거 운동이 아니냐고 질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3-08-21
    • 이정선 광주교육감 "감사관 선발 점수조작 '유감'"
      광주시교육청의 개방형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점수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이정선 교육감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교육감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감사원 감사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광주시민과 교육 가족에게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 교육감이 마치 도덕적 책임만 있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8-21
    • 광주ㆍ전남 공기업, 행안부 경영 평가서 '부진'
      광주ㆍ전남 공기업이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에서 부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자료를 보면, 광주 전남 공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었고, 두 번째 등급인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광주 도시철도공사와 광주 도시공사 등 2곳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전국 5개 기관 밖에 선정되지 않은 최하등급인 '마 등급'에는 광주 서구 시설관리공단이 , 낮은 등급인 '라' 등급에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김대중컨벤션센터 그리고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이 포함됐습니다
      2023-08-21
    • 강기정 "탈법ㆍ특혜 아니다"..그럼에도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 특혜를 주려한다는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강기정 시장 특유의 추진력으로 지지부진한 현 공장 이전 상황을 풀기 위한 것이라며 탈법과 특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이전 추진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면 현 부지 매각에 용이하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금호타이어가 7천억 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하는 것은 특혜라는 논란이 일자 '탈법과 특혜'가 아니라 '지지부
      2023-08-21
    • 명량대첩축제에 '다나카' 섭외했던 집행위 "송구"
      일본인 컨셉의 부캐릭터 '다나카'를 명량대첩축제에 섭외해 논란을 빚은 축제 집행위원회가 결국 재검토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명량대첩축제 집행위원장은 오늘(20일) 축제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즐겁고 유쾌해야 할 축제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며 "반전 기획을 통해 애국을 표현하자는 취지였으나 논란의 소지가 있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량대첩축제 집행위원회는 개그맨 김경욱 씨의 부캐릭터 '다나카'가 출연하는 축하쇼를 기획했지만 부적절하단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12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부순 이순신장
      2023-08-20
    • 영암군 비위 공무원, 해임 취소 소송 '패소'
      비위 행위로 해임됐던 영암군 전 공무원이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부하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2차 가해로 해임된 A씨가 영암군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비위 행위가 1회에 그친 점 등을 들어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해임 징계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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