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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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소나무 재선충병 1년 사이 2.8배 '급증'
      전남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발생한 재선충병 소나무는 16만 7,900여 그루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으며, 발생 시ㆍ군 15곳 가운데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제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 "30년 넘게 방치된 서진병원 건물 광주광역시 결단해야"
      지난 1989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30년 넘게 방치된 광주 서진병원 건물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주변 학교 통학로 바로 앞에 건물이 방치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광주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사유물에 대한 철거는 실익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현재로서는 철거나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07-14
    • 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중 예산 낭비 지적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 변경한 복공판의 사용 기간 당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 성능 저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호선 1·2단계 공사에 사용하는 복공판 미끄럼 저항지수 기준은 57BPN으로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4
    •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친환경농업 지켜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이맘때 전남 농촌을 습격한 왕우렁이 피해를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올해는 피해를 입었던 어느 지역 어떤 농가에서도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대대적인 논 깊이 갈이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흥에서 30년 가까이 친환경 쌀 농사를 지어온 김재기 씨. 생전 처음 겪은 지난해 6월의 악몽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난 왕우렁이 개체수가 넘쳐나면서 어린 모를 사그리 갉아먹는 피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기 때문입
      2025-07-14
    • '고수익 미끼' 비상장 주식 투자사기 일당 징역형
      고수익을 미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게 징역 7년에서 5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비상장 제조기업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8명에게 3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고통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습니다.
      2025-07-14
    • 소비쿠폰 예산 분담률 놓고 광주광역시-지자체 '이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재원 분담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자치구의 비율이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입니다. 광주광역시는 399억 원으로 추정되는 민생소비쿠폰 지방비 분담금 배분율을 조만간 각 자치구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앞서 시·구 분담 비율을 5대 5로 하자고 자치구에 제안했으나, 각 자치구는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8대 2로 조정할 것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2025-07-14
    • 광주의사회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 정상화 기대"
      광주시의사회가 집단 휴학을 접고 교육 현장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늘(14일) 낸 성명에서 의대생들의 복귀가 지역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상적인 의학 교육과 수준 높은 진료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5-07-14
    • 의대생 돌아와도 과제 산적..유급 구제·특혜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수업에 복귀할지 정해지지 않았고 학사 일정 조정 방안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과제들이 남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강의실로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급 대상자에 대한 명쾌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재학생의 수업 참여율이 7~10%에 불과해 다수 학생이 유급 위기입니다. 특히 본과생
      2025-07-14
    •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의료진 등 4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직원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수술실 운영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4일) 아침 8시 10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술실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 2명과 의료진 등 40여 명이 갑작스런 화재에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문문성 / 목격자 - "비상벨이 뭐 하는데 계속 울린다냐 그러고 그렇게만
      2025-07-14
    •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왜 이러나?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산하기관들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직원 성비위 사건을 방치하는가 하면, 징계가 예정돼있던 직원에게 포상을 내려 처벌을 완화하려 하는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2월, 광주테크노파크는 한 직원이 성비위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사자로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까지 받았지만, 이후 인사위원회 회부도, 내부 감사도 없었습니다. 2024년 1월, 1
      2025-07-14
    • 윤석열 전 대통령,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수사 난항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순직해병특검팀의 아이폰 비밀번호 제공 요청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수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채상병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 윤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아이폰 1대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포렌식 작업을 위해 비밀번호 제공을 요청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휴대전화를 대검찰청에 넘겨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보안 수준이 매우 높아 잠금 해제를 하지 못하면 데이터
      2025-07-14
    • '금주구역에서 술 마시면 과태료'..광주 남구의회, 과태료 부과 조례 통과
      광주 남구가 공공장소 내 음주 규제를 강화합니다. 남구의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종혁 의원이 발의한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구청장이 지정한 금주 구역에서 음주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새롭게 지정된 금주 구역은, 어린이·청소년 놀이시설, 어린이집과 유치원,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등입니다. 이들 장소에는 금주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의무적으로 설치됩니다. 신종혁 의원은 "공공장소 음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이
      2025-07-14
    • 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과정에서 예산 낭비가 있었다는 의혹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변경한 복공판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14일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은 사용기간에 따른 비용으로 공사비에 반영돼 있다"면서 "조합측이 복공판을 42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조건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본부는 복공판 성능이 저하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2호선 1&middo
      2025-07-14
    • 내란특검 "尹, 수용실 나가기 거부..서울구치소, 난감하다 연락"
      '12·3 불법계엄'과 관련해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정당국으로부터 특검의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나름의 최선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했다"며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오래 검사로 재직하면
      2025-07-14
    • 고흥 득량만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비상..어선 58척 투입해 구제 작업 착수
      전남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했습니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득량만 일대에서 헥타르(ha)당 최대 2,000개체의 보름달물해파리가 확인돼 어업과 해양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어망을 손상시키고 어획량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레저객들에게 쏘임 사고 등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은 총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어선 58척을 동원, 절단망과 분쇄기를 이용한 해파리 구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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