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여수광양항만공사 3,658억 상환 '비상'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600억 원이 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을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소유권을 재단법인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빚까지 함께 받았기 때문인데요. 정부에 재투자나 상환 유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선투자금은 3,658억 원입니다. 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 선투자금 4,846억 원 중 재단법인이 변제하고 남은 빚을 항만공사가 떠안게 된 겁니다. 정
      2024-11-28
    • 양부남 "5·18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폐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은 5·18 피해자들의 국가배상청구권 소멸시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5·18 관련자들이 실효적인 손해배상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소멸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기존 5·18 관련자뿐만 아니라 5·18 관련자로 새롭게 인정된 사람에 대해 소멸시효의 제한 없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특
      2024-11-28
    •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 논의 '공동추진위원회' 출범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논의를 위한'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두 대학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별로 12명씩 참여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어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에서 대학 통합 신청서 작성·제출을 위한 추진 방향과 상세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대학은 오는 2026년 3월 통합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6학년도 통합의대 설립을 위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11-28
    • 백일해 '96배' 급증..호흡기감염병 유행 비상
      【 앵커멘트 】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백일해와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등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병원 대기실은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한 아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진단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보호자 - "밤새 열이 올랐다 내렸다가 저절로 이렇게 고열까지는 아니어도 열이 들락날락
      2024-11-28
    • 광주·전남 강풍 피해 잇따라..바다·하늘길 불편 속출
      광주와 전남에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에 오늘(28일)까지 간판이 떨어지고,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2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광주 쌍암동에서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나무에 걸렸고, 밤 10시 45분에는 넘어진 간판에 가로등이 파손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전남 바닷길 53개 항로 중 43개 항로에서 운항이 통제 됐고, 광주·무안·여수공항에서는 항공기 45편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내일(29일)
      2024-11-28
    • 위기 빠진 석유화학, 정부 대책 나올까?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수산단의 총매출액은 92조 1034억 원이었습니다. 111조 509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9조 4천억 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롯데, LG, 여천NCC가 각각 2~3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산단 입주
      2024-11-28
    • 뉴진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선언.."어도어에 책임"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뉴진스는 28일 밤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며 "29일 0시가 되는 즉시 전속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서는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이 해지된 후 진정으
      2024-11-28
    • 동료 살해 뒤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사형 구형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 아내를 납치한 4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살인 전과가 있음에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A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밤 10시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의 직장동료 B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B
      2024-11-28
    • 전남 담양군,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
      전남 담양군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담양군은 지난 27일 향촌복지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노인 실종 모의훈련 등이며 담양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두 단체를 주축으로 자원봉사단이 구성됩니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치매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통합
      2024-11-28
    • 법조·대출 브로커 낀 저축은행 부정 대출 적발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연루자 8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경법·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저축은행장 A씨, 대출 브로커 B씨, C 변호사, 법조 브로커 D씨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저축은행 전 여신 팀장과 또 다른 법조 브로커, 대출 청탁 사업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9~2022년 대출 브로커 B씨의 청탁을 받은 뒤 규정
      2024-11-28
    • 김영록 지사, 핵심현안·국고확보 건의 광폭 행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역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28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설명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토 남해안 축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근거법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 필요성도 피력했습니다. 또한
      2024-11-28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확대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할인가맹점이 500개소를 돌파하며 서포터즈 혜택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8일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505개소입니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5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됩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
      2024-11-28
    •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 지속가능발전 전략 제시...비전선언식도 개최
      전남 여수시가 도시의 발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발전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여수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를 지속가능발전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045년까지 복지사회 구축과 저탄소산업 전환, 글로벌관광도시 달성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내놨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 담당부서와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실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여수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17개 시 담당부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선언식도 개최했습니다. 정기명
      2024-11-28
    • 대검, "검사 탄핵은 형사사법 공백 초래..부당한 압력 굴하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탄핵에 대해 대검찰청이 항의성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대검은 28일 기자단에 보낸 '서울중앙지검장 등 탄핵 관련 대검 입장'에서 "헌법 수호라는 사명 아래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부여된 막중한 권한인 탄핵제도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남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탄핵은 정당한 사유가 없고 민생과 직결된 검찰의 형사사법 기능에 중대한 공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합리적인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부당한 압력에는 굴하지 않고 모든 사건은
      2024-11-28
    • 50년 같이 산 아내 흉기로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50년 세월을 함께한 부인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부인을 흉기로 1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자녀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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