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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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었다..2018년 이후 처음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로 불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응급실 516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입니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3일(229명) 이후 처음입니다. 그해 8월에는 1일(216명), 2일(25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환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
      2025-07-09
    •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조의금 1천만 원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빙모상 조의금 1천만 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탁은 조문에 함께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습니다. 윤 실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탁한 장학금이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기탁금을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윤진호 실장은 지난달에도 빙모상 조의
      2025-07-09
    • 전남교육청, '2030 교실' 첫 수업 공개..미래형 교육의 현장 실험 시작
      전남교육청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2030 교실'의 첫 수업이 공개되며, 교육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기존의 교실 구조를 탈피해, 공간의 제약을 넘고 학생 주도형 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기후 위기를 주제로 세계와 연결된 참여형 학습이 실제로 구현된 것입니다. 수업이 열린 곳은 전남 화순의 오성초등학교. 학생들은 둥근 협업형 책상에 둘러앉아 모니터를 통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연구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됐습니다. 지구 반대편과의 화상 연결 속에서
      2025-07-09
    • '여수 국제웹드라마 영화제' 역대급 관심..93개국 2,341편 출품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전 세계 93개국 2,341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급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의 출품작 1,300여 편보다 8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품작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0편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됩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총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작은 시민
      2025-07-09
    • 정남진 장흥 물축제 7월 26일 개막 "즐거움이 콸콸콸!"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남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됩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은 개막일인 26일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알립니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에서
      2025-07-09
    • 전라남도,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현장중심 비상 대응체계 돌입
      전라남도가 9일 내만을 포함한 서해·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각적인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주의보 발령 시기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졌습니다. 현재 전남도 연안수온은 21.1~30.7℃의 수온을 기록하며 평년 대비 1℃ 내외의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대응반을 즉시 배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2025-07-09
    • 尹,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 출석..묵묵부답 법정행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2시 11분쯤 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검은색 밴 경호차에서 내렸습니다. '석방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떤지', '오늘 심사에서 직접 발언할 예정인지',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는지', '체포 집행 저지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26년간
      2025-07-09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2명에 승소
      축구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기성용이 초등학교 후배 A·B씨를 상대로 5억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B씨가 공동으로 기성용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3월 첫 변론이 열렸으나 기성용이 A씨 등을 고소한 형사 사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 진
      2025-07-09
    • 광주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152억..고액 피해자 10명 중 7명 60대 이상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5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억 원)보다 87% 급증한 수치입니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55건으로 전년(211건) 대비 21% 늘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으며, 이 중 60대 이상 노령층은 2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유형 중에서는 금융감독원, 검찰,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범죄가 124억 원의 피해로 가장 많았습
      2025-07-09
    • 영암군, 구제역 발생 114일 만에 종식 선언
      전남 영암군이 9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114일만입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합니다. 통상 관심 단계에 이르면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영암군은 3월 심각 단계를 발령한 이후 지난달 17일 3개 권역의 방역대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미검출되자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자연항체
      2025-07-09
    • [영상]"에어컨 실외기 때문?" 광주 도심 상가건물서 불..대피 소동
      광주 도심 한 복합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병원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복합 상가건물 10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21분 만에 꺼졌지만 상가 내 병원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건물 외벽이 일부 그을렸고, 잔해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일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2025-07-09
    • 여순사건 진상조사 기획단 2기 출범 임박..편향 논란 불식 기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작성할 제2기 기획단이 조만간 출범할 예정입니다. 9일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제2기 기획단 구성을 위한 위촉직 단원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달 관련 기관과 단체에 단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전라남도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8명의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제1기 기획단은 2023년 12월 12일부터 올해 4월 4일까지 활동했으
      2025-07-09
    •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결정"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1심 법원은 이 사건을 이미 1년 이상 심리해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특검으로서 책임 있는
      2025-07-09
    • 광주광역시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81만 명 양성"
      광주광역시가 오는 2030년까지 AI,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81만 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9일 국정기획위원회의 'AI 인재양성' 기조에 맞춰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초·중·고부터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교육 사다리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교육계와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과 함께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를 열고, AI·디지털
      2025-07-09
    • 안전망 덕분에..건설 현장서 추락한 노동자들, 목숨 건져
      7m 높이에서 추락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망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8일 낮 12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자재를 들고 5층에서 6층으로 오르던 중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4m 아래에 설치된 안전 그물망에 먼저 걸렸고, 그물망이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며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물망이 충격을 일부 흡수하면서 모두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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