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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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고' 코스피인데...광주·전남 기업 시총은 감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는 가운데, 광주·전남 상장사들은 지난달 시가총액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광주·전남 소재 유가증권 16개 사와 코스닥 22개사의 시총은 32조 9,027억 원으로 8월 말 33조 4,542억 원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신규 상장한 대한조선의 시총이 1,926억 원 감소하면서 하락을 이끌었고,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10-14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법정관리 신청
      시공 능력 평가 97위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이 주력 계열사 3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6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 3,666억 원을 기록했지만 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최근 건설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회생신청 여파로 유탑건설이 추진해 온 신안의 2조 원 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5-10-14
    • '기업회생' 첫 발 뗀 위니아 정상화...남은 과제는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3번째 시도 만에 기업회생을 시작합니다. 2년여 표류 끝에 정상화를 위한 첫 발을 뗐지만, 생산 재개와 고용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대표 가전업체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지역 경제계는 환영했습니다. 경기 하강과 연이은 악재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하는 등 갈 길은 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무
      2025-10-12
    • 영광군, '섬 주민 교통복지 확대' 여객선 무료 운항 시작
      영광군이 오늘(2일)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열고, 운임 전액 무료화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조치는 교통복지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대상은 낙월도와 송이도, 안마도 등 유인도서 주민으로, 30일 이상 거주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광군은 앞으로 차량 운임 지원과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스 도입 등 교통·복지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10-02
    • 여수상의,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 조기 지급
      여수상공회의소가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사업 대상자 지원금 지급을 조기 완료했습니다. 여수상의는 오늘(2일) 석유화학업종 실직자와 재직 근로자 6,826명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5,862명에게 40억 1,680만 원의 지원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상의는 앞서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회복 대응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7천여 건의 지원금 신청을 받았습니다.
      2025-10-02
    • "이미 망연자실..." 긴 연휴에도 웃지 못하는 산단 노동자들
      【 앵커멘트 】 모처럼의 긴 추석 연휴지만, 산단 노동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4분기 전망도 암울한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20여년 간 산단 노동자로 몸 담아왔지만, 올해처럼 막막하긴 처음이라는 장창환 씨. 동료 노동자 10명 중 8명은 일자리를 잃어 실업수당으로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는 퀵서비스 등 배달업까지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장창환 /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사무국장 - "망연자실하게 그냥 손 놓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놀 수는 없어서 조선소 쪽
      2025-10-02
    • 추석 차례상 29만 원...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 앵커멘트 】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올해 추석도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부담이 적지 않은데요. 전통시장은 평균 29만 원, 대형마트는 37만 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과일과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이 가득한 전통시장.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물가에 올해도 상차림 비용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9만 8천 원, 대형마트는 37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18%나 뛰었습니다. 과일 출하
      2025-10-01
    • '딤채' 위니아, 법원서 기업회생 개시 결정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기업인 위니아가 3번째 신청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합니다. 위니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오늘(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위니아 협력업체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의향자로 나서면서 공장과 토지 등 유·무형자산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직원 100여 명을 고용 승계하고 퇴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상당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1
    • 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는 순천으로...2028년 개점
      【 앵커멘트 】 세계적인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첫 입점지로 순천을 낙점했습니다. 오는 2028년 문을 열 예정인데, 지역 유통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순천 선월하이파크지구입니다. 5,400여 세대, 모두 1만 4천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한창입니다. 세계적인 유통체인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바로 이곳,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섭니다.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모두 1,020억 원을 투입해 4만 6,700여㎡ 규
      2025-09-30
    • 여수 경기전망, 코로나19 이후 최악 "석화 불황으로 위축"
      전남 여수 지역의 경기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오늘(30일) 발표한 4분기 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4분기 여수의 BSI는 52.1로 3분기 대비 3.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020년 4분기 44.1 이후 5년만의 최저치로, 여수상의는 "석유화학산업의 전례 없는 불황이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경기 전망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09-30
    • 기아 노사 임협 잠정 합의...30일 찬반투표
      기아 노사가 임금교섭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기아 노사는 오늘(25일) 기본급 10만 원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450% + 1,58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또 엔지니어 500명 채용 등 대규모 신규 채용에도 합의했습니다. 잠정 합의안이 오는 30일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기아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됩니다.
      2025-09-25
    • 금호타이어 공장 신설 계획 발표했지만...비용 마련 '첩첩산중'
      【 앵커멘트 】 지난 5월 화재로 2공장 전체와 1공장 일부가 불탄 금호타이어가 오는 2027년 말까지 연 530만 본을 생산할 수 있는 함평공장을 신설합니다. 이후,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한 뒤 2단계 함평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인데, 이전 비용 마련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7일부터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1공장의 시험가동을 시작한 금호타이어. 올해 안에 하루 4천 본을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1만 본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함평 공장 신설도 동시에 추진합니다. 우선 6,609억 원
      2025-09-25
    •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 계층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협회는 오늘(24일) 담양군 소재 혜림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7개 동 개보수를 지원하고,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 1,110대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5-09-24
    • 광주·전남 출생아 '증가세'...혼인은 엇갈려
      【 앵커멘트 】 심각한 저출생과 고령화에 광주와 전남 지역소멸 위험은 눈앞의 과제로 다가왔는데요. 해마다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최근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는 전남 5,051명, 광주 3,7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7월까지 출생아 수와 비교하면 각각 5.2%, 5.6% 증가했습니다. 전국 출생아 수가 1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광주와 전남도 회복세가 이어지는 겁니다. 전남은 2023년 말 월간 출생아 수가 500명대까지 줄어든 이
      2025-09-24
    • '협력사 파업' 기아 광주 1·2공장 가동 부분중단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장 가동을 부분 중단했습니다. 기아는 오늘(24일) 오후부터 셀토스와 스포티지 등에 들어가는 전자장치 모듈 공급이 일부 중단되면서 광주 1·2공장 가동을 주간과 야간 각각 4시간씩 중단했습니다. 광주 1·2공장은 셀토스와 스포티지, EV5 등의 기아 주력 차량을 하루 1천여 대 생산하는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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