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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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미국산 반도체 장비 中 반입 제한?..삼성·SK 긴장
      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통보된 내용은 중국 현지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조치를 취소하는 취지입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에도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1
    • '중동 정세 촉각'..광주경총, 중동 전문가 초청 강연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중동 수출 기업들을 위해 중동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오늘(20일) 열린 금요 조찬 포럼에는 서강대학교 박현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세계 경제는 물론 지역 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광주경총은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은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 수출 기업들을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6-20
    • 법원, 홈플러스 인가 전 M&A 추진 허가.."두세 달 소요 예상"
      법원이 유동성 위기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20일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 추진과 매각주간사 선정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임직원의 고용 보장 및 협력업체의 영업 보호, 채권자들의 채권 변제를 위해 외부 자금 유입을 추진하겠다"며 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과 매각주간사 선정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당시 홈플러스는 회사의 청산가치(약 3조 6,816억 원)가 계속기업가치(약 2조 5,059억 원
      2025-06-20
    • 코스피, 3년 5개월여 만에 장중 3천선 돌파
      코스피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3천선을 돌파했습니다. 20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76%) 오른 3,000.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수가 장중 3천선을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입니다. 코스피가 최초로 장중 3천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1월 6일(3,027.16)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
      2025-06-20
    • 회삿돈 20억 빼돌린 토스뱅크 팀장급 직원, 숨진 채 발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20억대 횡령 사고가 발생해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약 20억 원의 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받아낸 뒤 토스뱅크 법인 계좌에 있던 돈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스뱅크는 범행 이튿날인 지난 14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건 발생을 파악하고, A씨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A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토스뱅크는 감독 당국에 상황을 보
      2025-06-20
    •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전국 '꼴찌'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조성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로 잡았던 5만 인구 달성에는 애를 먹고 있는데요.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10개 혁신도시 중 꼴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80명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66.2점으로,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고, 전국 평균보
      2025-06-19
    • 내년 최저임금도 단일 적용..1만 30원 vs. 1만 1,500원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놓고 표결을 실시했습니다. 표결에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등 모두 27명이 참여해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올해도 부결됐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음식·숙박업 등 취약 업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동계는 이같은 구분 적용이 "최
      2025-06-19
    • 광주·전남·북 국세 체납액 1조 7,225억원..사상 최대 규모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지역의 국세 체납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광주국세청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총 1조 7,2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의 체납액은 5,695억 원, 체납 건수는 9만여 건으로 건당 평균 630만 원을 체납했고, 전남은 5,841억 원에 11만 3천여 건, 건당 516만 원 수준입니다. 전북은 5,689억 원
      2025-06-19
    • 호남지방통계청, 올해 경제통계 통합 조사 다음 달 21일까지
      국내 산업과 경제 구조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제통계 통합 조사가 올해도 실시됩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5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기업활동 등 4가지 경제통계를 동시에 조사하는 '경제통계 통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조사는 지난 17일 시작돼 다음 달 21일까지 계속되며,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평가 등에 활용됩니다.
      2025-06-19
    • 광주·전남 소비 감소 지속..건설투자 증가세로 돌아서
      광주·전남 소비 감소가 지속된 반면 건설투자는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4월 중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8% 줄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와 주거용을 중심으로 상승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6% 증가했습니다.
      2025-06-18
    •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 조건부 승인.."교통 혼잡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광주 북구가 교통 대책 4가지 이행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다음 달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면적 30만 제곱미터.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로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광주 북구가 교통 혼잡 해소 대책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야구 경기 시 주차장 개방, 공사 중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보행환경 개선 계획 구체화 등 4가지입니다.
      2025-06-18
    • [핫픽뉴스] "올 때 메로나" 해외에서도 먹혔다
      "올 때 메로나" 이젠 한국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메로나에 빠졌습니다. 국내 제과업체 '빙그레'의 대표 제품 '메로나'가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무려 1억 6천만 개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빙그레는 올해 그보다 더 높은 2억 개 수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메로나의 인기 비결은 '과일맛 바 아이스크림'이라는 독창성 때문인데요. 바닐라·초콜릿이 주류인 미국, 유럽 시장에서 멜론, 망고, 타로, 피스타치오 같은 독특한 맛으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은 거
      2025-06-17
    • 10원짜리 동전 발행 '역대 최저'..사라질 판?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70만 개를 새로 발행한 셈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입니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지난 2019년 8월 2억 6,300만 원(2,630만 개)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줄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2,000만 원(200만
      2025-06-17
    • '립스틱 지수' 창안자 레너드 로더, 향년 92세로 별세
      에스티로더를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을 통해 로더 명예회장이 전날 가족 곁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레너드 로더는 1958년 부모가 창업한 에스티로더에 합류해, 클리니크·맥·보비 브라운·톰 포드 뷰티 등 글로벌 브랜드의 출범과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회사를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 중 하나로 키웠습니다. 그가 회장직에서 물러난 2009년 당시 에스티로더의 매출은 연
      2025-06-16
    • 중소기업 3곳 중 2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하거나 내려야"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1,17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에서 응답 중소기업의 66%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1만 30원)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전체의 72.6%를 차지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매출 10억 원 미만 기업의 75.3%, 종사자 10명 미만 기업의 73%가 동결 또는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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