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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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통장 71%, 강남 3구에 쏠렸다"..경쟁률·고분양가에 55만 명 이탈
      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자 가운데 71%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아파트 청약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는 60만 4,481명이었습니다. 이 중 강남 3구 분양 단지 청약자 수는 42만 8,416명으로 7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강남권 분양 단지가 많았고, 청약에 신청했다 떨어진 뒤 다른 단지에 다시 도전하면 청약자 수가 중복으로 계산되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강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서울
      2025-01-17
    • GGM 주주단 강경 대응 예고.."최악의 경우 투자금 회수"
      【 앵커멘트 】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GGM 노조가 부분 파업을 나선 가운데 GGM 주주단이 사업장 폐쇄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사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설립 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GGM 주주단이 노조에 파업 중단을 요구하며 투자금 회수, 사업장 폐쇄 등 강경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주주단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등 경영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사회적 임금을 포함하면
      2025-01-16
    • 집주인에 떼인 전세보증금 2년간 9조 원..지난해 '최대'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로 인해 대신 내줘야 하는 금액이 4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 4,896억 원, 사고 건수는 2만 9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4조 3,347억 원)보다 3.6%(1,549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1년 5,790억 원이던 보증 사고 규모는 2022년 1조 1,726억 원에서 2023년부터 4조 원대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2025-01-16
    • '계엄 사태' 고용 시장까지 덮쳤다..취업자 수 5만 명 급감
      12·3 비상계엄 쇼크로 취업자 수가 5만 명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15살 이상 취업자 수는 2,80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도 6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p 줄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1.3%p) 이후 3년 10개월 만의 하락 전환입니다. 내수 침체에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에 따른 정국 불안이 겹치며 고용 지표 악화 추세가 이어질
      2025-01-16
    • 尹대통령 체포에 코스피는 2,500대서 상승세 유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0.34%) 오른 2,505.83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67포인트(0.55%) 오른 2,511.07로 출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관저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게 이뤄지면서 장 초반 상승폭을 1% 이상으로 키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저 진입 이후 윤 대통령 측이 자진 출석을 요구하며 체포영장 집행
      2025-01-15
    • GS칼텍스,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에 '수소 허브' 구축
      GS칼텍스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에 수소 허브를 본격 구축하기로 해 관심을 모읍니다. 1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에 탈탄소·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GS칼텍스와 협력해 본격적인 수소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6월,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예정지 가운데 25만㎡를 사들이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GS칼텍스는 연간 40만 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중이며, 이를 청정수소로 전환하여 여수산단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으로 청정에너지
      2025-01-15
    •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서둘러 신청하세요..3월 조기 지급
      전라남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빠른 3월 지급할 계획입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오는 3월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2025-01-15
    • 2024년 광주 자동차 생산량 56만 6천 대
      지난해 광주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수가 56만 6천 대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기아 광주공장에서 51만 3천 대,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5만 3천 대 등 모두 56만 6천 대의 차량이 광주에서 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입니다. 광주시는 올해 국내 판매는 감소세지만 해외 수출 증가가 기대돼 생산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1-14
    • GGM 노조 조합원 100여 명 오후 4시간 부분 파업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부분 파업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오늘(14일) 낮 12시 20분부터 4시간 동안 생산관리 등 4개 부서 조합원과 노조 간부 100여 명이 파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원은 전체 직원의 1/3 정도인 230여 명으로, 노조는 설 명절 전까지 모든 조합원이 한 번 이상씩 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1-14
    • 안 오른 게 없는데..설 명절,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 앵커멘트 】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올해 설 명절 차례상 부담이 역대급 수준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통시장은 30만 원, 대형마트는 40만 원 정도라는데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여러 할인 지원책을 내놓았는데,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지 고우리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 먼저 전국 전통시장, 골목상권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입니다. 모바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다음 달 10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할인
      2025-01-14
    • "너 어디 입사했다고?"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961만 원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이 3,961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입 연봉이 가장 높게 책정된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3,964만 원)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은행(5,4
      2025-01-14
    • GGM 노조, 오후 4시간 부분 파업..공장 가동 3년 4개월만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본부 GGM지회는 14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파업 대상자는 차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4개 부서 소속 조합원과 노조 간부 등 100여 명입니다. 노조는 설 명절 전까지 모든 조합원이 한 번 이상 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분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원은 전체 GGM 직원 중 1/3인 230여 명입니다. 앞선 지난 10일 노조 간부 20여 명은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2025-01-14
    • 비트코인, 한때 9만 달러선 붕괴.."달러 강세 여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6% 내린 9만 1,873달러(1억 3,491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9만 달러선을 회복하긴 했지만, 가격은 이날 8만 9,2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9만 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한때
      2025-01-14
    • "'줍줍' 이제 무주택만 된다"..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줍줍'으로 불리며 과열 논란이 커진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만 공급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발표한 '2025년 국토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통해 무순위 청약 주택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입니다. 집값이 급등할 때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 양상을 빚자 정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2025-01-13
    • "50만 원 차이..제주항공, 취소하고 다시 예매"
      12 ·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이 '무료 취소'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여행객들 사이에서 더 저렴한 항공권으로 재예매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29일 이전에 예약된 항공권 중 올해 3월 29일까지의 모든 노선 항공권을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 불거진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며, 환불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무료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기존 예약 항공권과 현재 시세를 비교해 다시 예매하는 경우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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