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음주단속 피하려 스쿨존서 난폭운전 30대..항소심서 형량 늘어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밤 11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025-03-30
    • 55세 이상 근로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도 못 벌어
      55세 이상 고령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저임금 근로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 저소득 노동 실태와 정책 대응'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한국노동패널을 토대로 임금 등 고령 저임금 근로자의 실태와 고령자의 저소득 일자리 진입 경로 등을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의 저임금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노동소득이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적용했는데, 최저임금액이 크게 오른 2018년 이후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먼저 전체
      2025-03-30
    • 호남 남종화 계승자 허진 개인전 서울서 열려
      전남대학교 허진 교수의 작품들이 서울에서 잇따라 선보이며 미술계의 관심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허진 작가는 '오라, 나의 영토로'를 주제로 서울 마포구 개럴리초이에서 오늘 개인전을 개막했으며 지난 5일에는 강남구 알파플러스클럽에서 전시전을 시작해 다음달 29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허진 작가는 추사 김정희의 수제자 소치 허련의 고조손이자 근대 남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의 장손으로 호남 남종화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2025-03-29
    • '연봉 7,000만 원' 생산직 vs '3,000만 원' 사무직..Z세대 선택은?
      Z세대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높은 연봉, 안정성 등을 이유로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 원 교대 근무 블루칼라'와 '연봉 3,000만 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루칼라를 선택이 58%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화이트칼라는 42%였습니다. Z세대는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63%는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으며 '
      2025-03-29
    • 또 '최고치' 경신한 금값..인플레·경기 우려에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2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께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 오른 온스당 3,074.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은 이날 장중 온스당 3,0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도 이날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
      2025-03-29
    • 위니아 회생 기한 한 달 앞으로..매각,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드는 위니아의 회생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채권 변제율을 둘러싸고 지지부진하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위니아 노조는 물론 광주시와 국회까지 나서 위니아가 회생할 수 있도록 법원에 추가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차례 결렬됐던 위니아 매각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노조 등이 공익채권 변제율 조정·소송 비용 연대책임까지 제시하며 투자자를 설득해 다시 논의의 물꼬가 트인 겁니
      2025-03-28
    • 맥도날드 이어 롯데리아·노브랜드도 버거 가격 '줄인상'
      롯데리아와 노브랜드 버거 가격이 다음 달 일제히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28일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버거 가격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릅니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입니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새우의 가격은 단품과 세트 모두 각각 200원씩 오른 5,000원, 7,300원입니다. 미라클버거와
      2025-03-28
    • 한덕수 권한대행 "美 자동차 관세, 상당한 영향 우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핵심 산업인 자동차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이 4월 2일 상호 관세 부과를 공언하는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통상 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
      2025-03-27
    •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 늘어.."주거 양극화 심화"
      30대 초반에 전세 세입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월세·자가 거주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가 심화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 분석해서 1970
      2025-03-27
    • "광주도 '쓱 새벽 배송' 시작한다"..밤 10시 주문하면 아침 도착
      SSG닷컴이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까지 새벽 배송 권역을 넓힙니다. SSG닷컴은 오는 28일부터 밤 10시 안에 새벽 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쓱 새벽 배송'을 광주광역시에서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 전역과 북구, 서구 일부 지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부턴 광주 전역에서 '쓱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새벽 배송으로 받아본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상품 사진을 업로드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는 '신선 보장제도
      2025-03-27
    • 현대백화점 "오는 7월 '더현대 광주' 착공·2027년 개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오는 2027년 '더현대 광주'를 개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지영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더현대 광주'를 오는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더현대 광주'를 현대백화점 최대 유통 시설로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더현대 광주'는 대지 면적 3만 3천㎡, 연면적 30만㎡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리테일 최대 규모 초대형 녹지 공간 등 친환경, 테크,
      2025-03-26
    • 광주상의, 위니아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 탄원
      광주상공회의소가 위니아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어제(2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상의는 탄원서를 통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4월 23일까지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기업 한 곳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 전체의 미래와 연결된 사안임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홍배, 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1명도 위니아 노동자들의 실직과 피해를 막기 위해 회생계획 가결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03-26
    • '적정분양가' 놓고 10년 소송.."입주민에게 1,300만 원 돌려줘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공 임대주택 주민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한 지 10여 년 만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적정 분양가'를 놓고 건설사와 입주민들이 다투게 된 건데, 법원은 입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입주자를 모은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분양 전환 시점에 '적정 분양가'를 두고 입주민과 건설사는 갈등을 빚었습니다. 330여 세대 입주민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13일 최종 승소했습니다
      2025-03-25
    • "신용카드 없이 못 살아!" 국민 결제수단 1위 '압도적'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급수단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 비중(건수 기준)이 46.2%로 1위였습니다. 체크카드(16.4%), 현금(15.9%), 모바일카드(12.9%)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1년 내 해외 결제 경험자의 경우 실물 카드, 해당 국가 현금, 모바일 결제 순으로 해외 결제에 많이 사용했습
      2025-03-25
    • 'TV 신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향년 6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휴식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1988년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 사장까지 오르며 삼성전자의 TV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삼성전자의 소비자 기기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을 맡았고 이듬해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한 부회장은 TV 개
      2025-03-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