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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시장ㆍ군수협의회, 통합 의대 합의 환영
      통합의대 설립과 대학 통합 등에 합의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결정에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시장ㆍ군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두 대학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로 180만 도민의 의대 유치 염원을 풀 수 있게 됐다며, 통합 의대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겪는 모든 시·군의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11-17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 '터널 방식' 공법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지하에서만 이뤄져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공사에 들어간 2단계 구간 중 8공구와 14공구 일부 구간에 대해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굴착하는 터널 방식 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지구, 첨단직, 수완지구 등을 거쳐 시청까지 이어지는 약 20km 구간으로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4-11-17
    • 씨 말랐던 참꼬막 "인공종자 길 열렸다"
      【 앵커멘트 】 남획과 고수온으로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참꼬막을 인공종자로 길러내는 길이 열렸습니다. 보성군이 참꼬막 인공종자를 갯벌에 뿌려 성패까지 키워내는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참꼬막 인공종자를 뿌린 보성 여자만입니다. 어망을 바다에 넣어 갯벌을 긁어올리자 엄지손가락만한 참꼬막이 올라옵니다. 깨알만한 인공종자를 넣은지 4년여 만에 길이 4cm의 성패까지 자란 겁니다. ▶ 인터뷰 : 정채웅 / 참꼬막 어민 - "인공
      2024-11-17
    •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 앵커멘트 】 사업자가 관공서에 인허가를 받으려면 제출해야할 서류중 하나가 '인허가 보증보험' 보증서입니다. 그런데 이 '인허가 보증서'를 발급하는 보증보험사가 자격이 안되는 곳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류를 담당하는 공무원들 마저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11월, 골재채취업을 하는 A업체는 전남 강진군에 골재채취 인허가 서류를 제출합니다. 강진군은 서류상 문제가 없자 골재채취 인허가를 내주었지만 곧 취재진에 의해 잘못된 점이 발견됩니다.
      2024-11-17
    • 전남 7개 시·군 한파주의보..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순천과 담양, 곡성 등 전남 7개 시·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8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영하 2도, 화순 영하 1도 등 영하 2도에서 3도 분포로 오늘(17일)보다 10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1도 등 8도에서 11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영광 등 전남 9개 시·군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바다의 물결은 1.5~5m로
      2024-11-17
    • "집 안사요"..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떨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최근의 시장 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2024-11-17
    •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중국 장쑤성의 직업기술학교에서 과거 재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중국 장쑤성 우시의 예술기술 직업대학에서 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해당 학생은 시험에 실패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으며 공장에서 근무한 인턴 과정에서 받은 월급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던 영상에는 해당 학교 기숙사 등 곳곳에 피가 흘러 있는 가운데 여러 사람이 쓰러져있고, 공안이
      2024-11-17
    • 철도노조, 18일부터 태업.."지하철 지연 가능성"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태업에 돌입합니다.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철도노조는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업은 지난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76.59%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노조 측이 열차
      2024-11-17
    • 서울여대 곳곳 '래커칠'.."학내 성범죄, 학교 조처 규탄"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 조처를 비판하며 서울여대 학생들이 '래커 시위'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인문대 건물 등에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래커로 칠해졌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학교는 학생의 분노를 들어라', '서울여대는 학생을 보호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도 붙었습니다. 지난해 7월 이 학교 인문대 소속 A교수는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돼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며 가해자와 피
      2024-11-17
    • 의협 비대위에 전공의 20%ㆍ의대생 20% 참여키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가 대폭 보장됩니다. 의료계는 최근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이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체 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와 의대생을 각 3명씩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비대위원중 40%가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이들이 정부와의 협상에서 강하게 발언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공의 모임의
      2024-11-17
    •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반려견 3마리를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견주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강원도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던 중 56살 B씨의 강아지에게 달려들게 하고, 이를 말리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 돼 300만 원의 벌금형을 명령받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정
      2024-11-17
    • "1인가구, 한달에 315만원 벌어 생활비로 128만원 쓴다"
      우리나라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이며 이 중 40%를 생활비에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그룹은 17일 전국 주요 도시에 혼자 살며 독립된 경제활동을 하는 25~59세 1인가구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작성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평균 소득은 월 315만 원이었습니다. 지출의 경우 주거, 음식 등에 쓰는 생활비가 128만 원(40%)으로 가장 많았고, 대출 상환이 약 40만 원(13%)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조
      2024-11-17
    • "곰이 덮쳐 롤스로이스 파손"..인형탈 쓰고 자작극 벌인 일당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곰의 탈을 쓰고 고급 차량을 일부러 훼손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사는 4명은 보험 사기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 2010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야생 곰의 습격을 당해 파손됐다고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청구인이 증거 자료로 제출한 영상에는 곰처럼 보이는 형체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마구 헤집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보험사는 곰이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고 보험금을 지
      2024-11-17
    • 2025년부터 영암서 외국인계절근로자 하루 고용도 가능
      영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동안 고용할 길이 열립니다. 영암군이 최소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이어주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합니다. 영암 금정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농촌인력 수급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와 일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당제로 인력을 파견하는
      2024-11-17
    • 초코파이 든 대북전단에 분노한 김여정 "똥개도 안 물어갈 오물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북한 곳곳에 떨어진 대북 전단을 공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16일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놈들의 치사하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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