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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명 美구금' LG엔솔 인사책임자 출국..."석방에 최선"
      미국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에 대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협력사 포함 300여 명의 인력이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우리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서 대응해 주시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 계획이나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 추가
      2025-09-07
    • 전주시, 극한호우에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 대피령' 발령
      전북 전주시가 7일 극한호우가 쏟아진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주민들의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8분 '전주시 지역 폭우에 따라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은 용소중학교 등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6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주에는 1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07
    • 일반의 176곳 새로 문 열었는데…'83%가 피부과 진료'
      올해 동네의원을 개설한 일반의들의 83%는 '피부과'를 진료 과목으로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반의가 신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176곳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9곳)보다 36.4% 늘었습니다. 일반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전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의사를 말합니다. 일반의 개원은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불거진 뒤 증가세입니다. 일반의 개설 의원은 2022년 193곳, 2023
      2025-09-07
    • 최악 가뭄 강릉 '단수 현실화'…곳곳 혼란
      "물이 나오지 않아요. 진짜 단수가 된 건가요?"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강릉 재난사태 선포 이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급수 지원과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수용가 급수제한에도 단수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한 지 꼭 일주일이 지난 6일부터 우려했던 단수가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감소를 막고자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곳(4만5천여 세대)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124
      2025-09-07
    • 전라선 익산~전주 열차 운행 중지..."폭우에 선로 잠겨"
      전북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7일 아침 6시 25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됩니다. 타 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구간은 운행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공사는 펌프기 등으로 물을 빼는 중이며 이날 정오쯤 돼야 열차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14개 모든 시군에
      2025-09-07
    • 정청래 "싸움은 내가"…개혁 입법 선두 지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싸움은 내가 하겠다"고 밝혔던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개혁 입법을 사실상 선두에서 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속도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통령실과의 '엇박자' 우려도 제기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검찰 개혁입니다. 민주당은 검찰청을 없애고 그 수사 기능을 맡을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방안을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결론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요 쟁점의 합리적 토론을 주문했지만, 의총에서 별다른 이견 없이 신속히 결정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친명계 좌장인
      2025-09-07
    • 오늘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조직개편안 확정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할 정부 조직의 구체적 형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날 논의되는 개편안에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청이 담당했던 기소와 수사를 위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각각 신설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되 시행 시기는 내년 9월로 1년간 유예합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여부 등은 정부조직법 처리 이후 세부 과제로
      2025-09-07
    • 장동혁 "저를 최악이라 표현한 한동훈과 무슨 통합이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떤 통합을 하고, 어떤 정치를 함께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차별적으로 저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배척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치 행보를 같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장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간 당 대표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둔 지난달 23일 페이스북에 "내일 당 대표 결선 투표에
      2025-09-07
    • "빨리 나오길"…조지아 ICE 구금시설 가족들 발 동동
      토요일인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운영하는 디레이 제임스 교정시설(D. Ray James Correction Facility)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이곳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근로 등의 혐의로 체포된 직원 대부분이 구금된 곳입니다. 당시 475명이 체포됐고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ICE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손과 발에 체인을 감아 움직
      2025-09-07
    • 가을 시작 백로에 남부 지역 '강한 비'
      백로(白露)이자 일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백로는 24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농작물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오전 5시 현재 충남 남동부, 전북, 전남 북서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50㎜씩 매우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전북 부근에서 천천히 남하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충남 남부, 오후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2025-09-07
    • LG엔솔 "임직원 47명·협력사 250여명 구금...대부분 한국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구금된 인원이 자사와 협력사를 합쳐 약 300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구금 인원 중 LG에너지솔루션 소속은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이고, HL-GA 베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은 25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협력사 소속 인원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정확한 인원 및 국적은 아직 확인 중입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공장 내 전력 설비 설
      2025-09-06
    • 조국, 당 성비위 사건에 "저부터 죄송...만나기 전 일 터져 안타까워"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일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 "창당 주역의 한 사람이자 전 대표로서 저부터 죄송하다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날 '경향TV' 유튜브에 출연해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회견하는 걸 보고 참 가슴이 아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성 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후로 저는 옥중에 있었지 않나"라며 "제가 일체의 당무에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는 처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석방되고 난 뒤에 바로 여러 일정이 잡혔고, 그 과정에서 저라도 조
      2025-09-06
    • [영상] 손발 결박돼 줄줄이 연행...美, 韓현장 이민단속 영상 공개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6일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에는 'ICE가 조지아주에서 불법 고용 및 연방 범죄를 대상으로 여러 기관과 합동 작전을 주도했다'는 제목의 언론 발표 자료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단속 현장 사진 4장과 2분 34초 분량의 영상이 함께 실렸습니다. 영상은 군용 차량과 다수의 차량, 헬리콥터가 현장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했
      2025-09-06
    • 분당 공원 공영화장실서 불에 타 숨진 여성 발견돼
      분당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서 성인 여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오후 6시 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사람이 불에 타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에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화 물질을 소지한 채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비롯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9-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06 (토)
      1. 국립미술관 분관 유치 본격...후보지 논란 여전 2. 대ㆍ자ㆍ보 도시 표방 광주 현실은 여건 미비 3. 민생회복 소비쿠폰 섬 주민들은 불편 여전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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