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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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포함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12일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전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당론으로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민과 약속한 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야당의 발목잡기가 있다면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입니다.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 행안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와
      2025-09-12
    • 조국, 강미정 전 대변인 복귀 희망..."언제든 만나고 싶다"
      조국혁신당을 떠난 강미정 전 대변인을 향해 조국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이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조 위원장은 12일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절차를 통해 진행돼 당에서 보류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추가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강 전 대변인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바라는 입장은 일관되며, 복귀 의사를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강 전 대변인이 원할 때 언제든 만나고 싶다"며 "이미 여러
      2025-09-12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분초를 아끼며 국정에 매진"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국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으로 무너진 국정을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분초를 아끼며 매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이어 "추경과 소비쿠폰 발행으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코스피 3천을 달성하는 등 경제가 안정화되고
      2025-09-11
    •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 선출..."피해자 사과·재발 방지 앞장설 것"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했습니다. 조국 신임 비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며,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며 "당을 대표해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며 구체적 후속
      2025-09-11
    • "여권의 3대 특검법 합의 파기는 무정부 상태이자 리더십의 부재" [박영환의 시사1번지]
      민주당의 3대 특검법 합의 파기는 여권의 무정부 상태이자 리더십의 부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온 원영섭 변호사는 "(현재는) 여권의 무정부 상태라며, 대한민국을 일끌고 나가는 책임 있는 정당인지 가늠이 안된다"고 질타했습니다. 원 변호사는 "원내대표의 의사결정이 지도부의 이의 제기로 뒤집어졌다"며 "민주당은 자기 집 단속이나 내부 단속을 똑바로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소한의 협치도 안 하는 그것이 바로 민주당의 이런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2025-09-11
    • 이재명 정부 100일 '성과' vs '기만'...여야, 정면충돌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여야가 정반대의 평가를 내놓으며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100일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든 시간"이라며 "추경 편성으로 민생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했고, 경기지표도 개선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성과로 국격이 높아지고, 대통령의 소통 행보가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 출범만으로 코스피가 3,200선을 회복하고 4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경제 안정 효과를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2025-09-11
    • 진보개혁 4당 "3대 특검법 개정안은 국민 명령 왜곡·핵심 내용 삭제 규탄"
      조국혁신당이 여야 합의로 수정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3대 특검은 내란 세력의 발본색원과 권력형 비리 규명이 국민이 부여한 명령"이라며 "국회는 정의로운 결단으로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권력형 비리 규명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데, 두 거대 정당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수사 연장, 사건 지휘, 인력 확대 등 핵심 내용을 축소·삭제했다"며 "특검의 실효성을 담보할 장치들이 정치적 흥정의
      2025-09-11
    • 정청래 "3대 특검법 합의안, 수용 불가...재협상 지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 해병) 개정안과 관련해 "수용할 수 없다"며 재협상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개정안의 핵심은 수사 기간 연장인데, 이를 반영하지 않은 합의는 기존 취지와 배치된다"며 "지도부의 뜻과도 달라 어제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원내 합의안을 공식 거부하면서 오늘 3대 특검법 국회 본회의 처리는 무산되고 추후 국회 논의도 불투명해질 전망입니다
      2025-09-11
    • 조국혁신당, 송언석 망언 국회 징계 결의안 제출 방침
      조국혁신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국회 징계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규 조국혁신당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송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의 죽음을 희망하는 조롱 섞인 발언을 했다"며 "이는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노상원 수첩에 담긴 내란 학살을 정당화한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이어 "송 원내대표는 발언 이후 사과는커녕 침묵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 의원단이 내란 세력과 한 몸이었음을 실토한 장면"이라고 강
      2025-09-11
    • "전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국회 토론회 개최
      국회에서 전남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제 발표를 한 순천대 유동국 교수가 배터리 성능과 수명 분석 장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차전지 분석 플랫폼과 소재 통합분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국내외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전력 계통 운용 고도화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권향엽 의원, 광양시청이 공동 개최했습니다.
      2025-09-10
    • 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막말 책임지고 사퇴해야"...윤리위 제소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 책임을 묻겠다"며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은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불거졌습니다. 연설에서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발언
      2025-09-10
    • 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 변호사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38) 변호사(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전주시 체육회장)가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당원주권특별위원장인 장경태 평당원최고위원선출준비단장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당원 주권 정당을 향한 큰 첫걸음이 결실을 맺었다"며 선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민주당 총 권리당원 112만 명 가운데 1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12.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 변호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지만,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 변호사는 앞
      2025-09-10
    • "'정청래의 쿠데타' 주장은 허황된 소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쿠데타'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민주당 측이 허황된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어제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로 인해서 정청래의 난이 시작됐다"며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를 깡그리 무시한 채 당정이 일방적으로 검찰청 폐지를 지금 공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주호 전 상근부대변인은 "사법 개혁이나 내란 특별재판부에 대해서도 정부 측은 굉장히 신중한 접근을 해야
      2025-09-10
    •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동기 공화국'으로 국정 농단"...코드인사 중단 촉구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강하게 비판하며 '동기 공화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국정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내 사람 챙기기'가 사적 인연 중심의 학연 인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사법연수원 18기 출신 인사들이 주요 요직을 차지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위철환 선관위원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원철 법제처장,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내
      2025-09-10
    • 안도걸 "송언석 원내대표 잘못된 수치 반복 인용...즉각 교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0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잘못된 수치가 반복 인용된 것은 국민들에게 큰 혼선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적인 교정과 사실 확인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송 원내대표가 내년 아동수당 예산을 35조 8천억 원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편성된 예산은 2조 5천억 원"이라며 "이는 저출생 극복 관련 전체 예산을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이 11조 5천억 원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2025-09-10
    • 조국, 혁신당 비대위원장 단수 추천...11일 공식 추대 전망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사태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 위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단수 추천했습니다. 조 원장은 당초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복귀가 유력했지만, 예정보다 빠르게 등판하며 리더십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10일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이 나서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게 리더로서 본연의 역할이라는 다수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지원 외면 논란 등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2025-09-10
    •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회동, 모두에게 득"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모두에서 득이 되는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론적으로 이번 회담은 세 사람 모두에게 득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우선 제일 크게 점수를 많이 딴 사람은 역시 대통령"이라며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사람을 모아서 악수하고 사진 한 장을 찍게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실제적으로 보면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수 있는 기초를
      2025-09-09
    • 정청래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시대 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429회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과 '검찰청 폐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헌법 파괴세력과의 결별"이라며 3대 특검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기소권 독점"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법무부 소속)·중대범죄수사청(행안부 소속)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민생 부분에서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소비쿠폰 지급 등을 강조하며 "기본사회 구축으
      2025-09-09
    • 조국혁신당, 성 비위 문제로 '흔들'..."창당 후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진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응에 미숙했다는 이유로 당 지도부가 연쇄 사퇴했고, 책임론은 조국 전 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획했던 호남 지방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으로 촉발된 성 비위 문제가 결국 지도부를 끌어내렸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대응에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황현선 사무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25-09-08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 기자회견 중 민주당 항의에 '퇴장 소동'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단체 등의 거센 항의 속에 쫓기듯 물러났습니다. 김 관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주선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았지만, 입장 직전부터 시민단체 회원들과 광복회 소속 후손들이 "매국노", "김형석 사퇴"를 외치며 진입을 막아섰습니다. 일부 지지자들과 맞불 시위가 벌어지며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견장에 들어선 김 관장은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 세력이 독립기념관을 불법 점거 중"이라며 "입장을 막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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