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소방서가 민관 합동 드론 운용 종합 훈련을 했습니다. 영광소방서는 관내 불갑산 일대에서 영광드론협회 등 40여 명과 함께 드론 4대와 소방회복지원차 등 차량 9대를 동원, 드론 영상 송수신과 성능 확인 등 종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소방서 측은 "각종 화재 현장이나 구조 활동에 드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대처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예비후보가 기업인들과 함께 AI산업 발전 정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AI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AI 청년창업과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AI캠퍼스산단 조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총 72만 건이 넘는 112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경찰청이 낸 '한눈에 보는 전남치안, 전남의 하루'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간 접수된 112신고는 72만 4,789건으로 전년보다 15% 늘어났습니다. 총 범죄 건수는 4만 9,972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이버 범죄는 전년 대비 3% 늘었고, 절도는 7% 감소했습니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189억 원 규모의 관광지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화순군의 '능주 역사문화도시 개발사업'을 심사한 결과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광조라는 인물에 중점을 둔 콘텐츠는 지금의 관광 트렌드에 적합하지 않고, 관광객 추정 등 사업 효과가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업은 군비 134억 원 등 총 189억 원을 투입해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은 계획을 보완해 재심사를 받겠다는 방침입니다.
광주시가 다음 달 설 연휴에 맞춰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등 감시활동을 강화합니다.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초 1,671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이번 점검을 사전에 알리고, 악성폐수 및 악취 배출업체 등 환경 취약업소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연휴기간에는 자치구와 함께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광주시의 재정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재정공원 조성사업 15곳에 대해 2017년부터 4천867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 보상과 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12곳의 보상을 완료해 전체 사유지 면적의 71%를 매입했고, 올해 737억 원을 투입해 10만 4천㎡를 사들일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사유지 보상을 모두 마치고 공원별 주제와 특성을 살려 단계별로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이웃주민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40분쯤 경남 사천시 한 빌라 계단에서 윗층에 사는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6시40분쯤 경남 고성군에서 붙잡혔습니다. 수차례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거지 윗층에 거주하는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음주단속에 걸린 후 경찰이 집에 데려다 준 60대가 1시간여 만에 또다시 차를 몰다가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3일 오전 1시 7분쯤 경기도 가평군에서 약 13㎞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습니다. A씨는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간 뒤 1시간 30여분 만에 또다시 5㎞ 구간을 음주운전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 국제범죄 예방을 위해 주요 항포구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상을 통한 밀수·밀입국·밀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홍보를 강화해 해양 국제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밀항 시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감시장비를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집중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무인편의점에서 스타킹만 10만 원 어치를 훔쳐간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절도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만 원을 선고받은 42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4월 20일 오전 5시 4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무인편의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스타킹 30개를 훔쳐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계산을 한 것으로 착각했다'며 절도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스타킹'만 훔친 점으로 미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성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어제(27) 오후 보성군 복내면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67살 B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55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이곳 사거리에서 직진 도중 좌회전하던 B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화관에서 휴대폰 사용으로 시비가 붙어 주먹을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초 대전 동구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중 다른 좌석에 앉은 피해자 B씨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영화를 보던 A씨는 휴대폰를 사용하는 B씨의 어깨를 손으로 치면서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B씨도 욕설하며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두 사람의
광주·전남 주요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광주지역 주요 상권 10곳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7.6%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은 12곳의 상권에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치인 13.1%의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남도의회가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도의회는 입장문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양보와 통합으로 성사된 이번 결정은 전남권 국립 의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사명감이 빚어낸 산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전남권 의대 신설은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립 의대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제22대 총선 여야 공약에 전남권 의대 신설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한 피습 공범과 배후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배 의원 피습 사건이 벌어진 서울 신사동 한 건물의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입원하란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었으며, 평소 돌을 갖고 다녔다는 등으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학교 안에서 갈등을 빚고, 또래 여학생을 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내 아이를 다치게 한 공립유치원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공립유치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청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7세 남아를 들이받아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신호등이 없는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지날 때 운전자는 보행자의 횡단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살충제 통이 폭발해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전기히터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살충제 통이 과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4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상가건물 1층 분식점에서 살충제 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노인과 10대 초등학생 등 일가족 4명이 얼굴과 손가락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히터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 인근에 있던 살충제 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사실을 숨긴 공무원을 강등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4일 공무원 A씨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경기도는 2020년 12월 17일∼18일 경기도는 4급 승진 후보자들에 대해 주택 보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승진 후보였던 A씨는 주택 2채와 오피스텔 분양권 2건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주택 보유 조사 담당관에게는
전남지역의 전세 사기 피해 신고자가 최근 7개월간 2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전남도가 접수한 전세사기 피해 신고자는 2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의 피해 조사와 국토교통부 전세 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39명이 피해자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합니다.
5·18을 폄훼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불신임안 가결에 대해 5·18기념재단측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의회가 허식 의장의 불신임안을 통과시켜 의장직을 박탈시킨 데 대해 환영하며, 5·18 왜곡·폄훼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를 한 인천 지역사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식 의원은 의장신분인 지난 2일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신문을 동료의원들에게 돌려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