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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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와 말다툼하다 방화 40대 구속영장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불을 지른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4시쯤 광주 쌍촌동의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로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03
    • 전남도, 담양군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수수료 유용 수사 의뢰
      전남도는 담양군의 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가 수수료를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적발해 수사 의뢰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군에 대한 정기종합감사 결과,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을 위탁한 업체가 수수료 6억 원 상당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업체는 2020년 10월부터 4년간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업무로 받은 수수료 일부를 유용한 후 군 금고에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도는 담양군을 정기종합감사해 42건의 부당 행정사례를 적발하고 32명에 대해 징계 등 조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2025-06-03
    • 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1.13명.."출생기본수당 영향"
      전남도의 1분기 합계출산율이 1.1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보다 0.31명이나 높았고, 1분기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도는 24년 이후 전남에서 태어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5-06-03
    • 광주시의회의장, '금타 화재 적극 대책' 요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 의장은 제33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금호타이어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협력업체와 노동자 등 지역 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지적했습니다. 이어 "2천500여 명의 노동자 생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고용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02
    • 전남선관위, '호별 방문·타 후보 지지' 선거운동원 고발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고등학교 교실을 찾아가 선거운동을 하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혐의로 선거사무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한 정당의 선거사무원으로 지난달 23일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후보자의 명함 사본을 나눠주는가 하면 학교 교문 앞에서 다른 후보의 지지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원은 호별 방문이나 다른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5-06-02
    • 동급생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고교생에 벌금 500만 원
      동급생을 상대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든 고등학생에게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단독은 동급생의 얼굴 사진으로 음란물을 만든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8월 동급생인 여학생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음란물을 SNS에 올린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게시글의 내용, 표현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02
    • 경찰, ‘리박스쿨’ 수사 착수.."댓글 조작 의혹"
      경찰이 21대 대선과 관련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리박스쿨 대표 등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리박스쿨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경찰청을 방문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
      2025-06-01
    • "낙태죄 무효화 후 임신 중지 비용 늘어난 듯"..대체 입법 시급
      낙태죄가 2021년 무효화되면서 입법 공백 시기 동안 임신중지 비용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수술적 방법으로 임신중단을 한 490명이 느낀 비용 부담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1년 이후 '비용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80.1%에서 84.2%로 증가했으며, '매우 부담' 응답도 25.5%에서 35.6%로 10%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낙태죄는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폐지되었으며, 2020년 12월 31일
      2025-06-01
    • 한국 5월 수출액 572억 달러..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
      우리나라 5월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수출액은 572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38억 달러로 21.2% 증가하며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8.1%, 8.4%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32%나 줄어들었으며,
      2025-06-01
    •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거짓 논란..김문수·이준석 '맹비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을 직접 반박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짐 로저스가 평화와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의 의견에 동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공개한 짐 로저스 회장의 이메일에 따르면, 그는 "나는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누가 작성하고 배포했는지도 모른다"며 "이것이 사기라는 것은
      2025-06-01
    • 이재명,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검토.."지속 가능한 성장 이끌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추진을 1일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를 통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조선·자동차·석유화학·기계산업 등 중화학공업의 중심지였던 부울경이 산업구조 재편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
      2025-06-01
    • 광주·전남 저녁까지 5∼20㎜ 강한 소나기
      오늘(29일)밤 광주·전남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시간당 10㎜ 안팎의 소나기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 동부 남해안에 내일 오후에 5∼10㎜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5-29
    • '보도검열관실' 복원 무산…옛 전남도청 전시 공간서 제외
      1980년 5월 당시 모습으로 복원될 옛 전남도청의 전시 콘텐츠 세부 계획에서 '보도검열관실'은 복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옛 전남도청복원 추진단은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245에서 '복원 전시 콘텐츠 관련 대국민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옛 전남도청 본관·별관·회의실, 경찰국 본관·민원실, 상무관 등 6개 동을 복원하고 있다며 언론인들이 요구했던 보도검열관실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2025-05-29
    • 영산강·금강하구 생태복원 초광역 국정과제 채택 정책협약 체결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전국회의)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영산강·금강하구 초광역 대선 국정과제 채택'과 함께 '4대강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책협약은 국회,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농·어민단체, 4대강 유역 시민사회 등 전국 33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전국회의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한 정책과제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안엔 '영산강·
      2025-05-28
    • 영산강, 금강 등 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정책협약식 열려
      영산강과 금강 등 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대선 국정과제 채택 정책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선거대책위원회와 국가하구생태복원정국회의가 오늘(28일) 국회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영산강·금강하구 초광역 대선 국정과제 채택'과 '함께 4대강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문에는 영산강·금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 추진과 국가하구 수질 개선, 해수유통와 기수역 조성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와 해결 방안들이 명시됐습니다.
      2025-05-28
    • 박병규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발언'에 노조 반발
      박병규 광주광산구청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간부 50여 명은 오늘(28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 구조조정 불가피 발언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말이자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며 "노조 측이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과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2025-05-28
    • 광주시민단체 "여성 신체 폭력적 언급한 이준석" 규탄
      광주시민단체는 제21대 대선 제3차 후보자 토론 도중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규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늘 성명을 내고 "여성의 신체를 성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충격·분노·모멸감을 안겨줬다"며 "이는 심각한 여성혐오 발언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TV 토론 중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 표현을 언급해 비판받고 있습니다.
      2025-05-28
    • 광주·전남교육청, 교권 보호· 민원 대응 체계 강화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교권 보호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교육활동을 침해받는 교원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장·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 대응팀을 반드시 운영하고,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의 책임 하에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2025-05-26
    • 5·18 행방불명자, 유전자 분석으로 가족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사업'을 추진합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굴한 19기의 무연고 유해 등 현재까지 확보한 290기 이상의 유해 DNA 정보를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 분석할 계획입니다. 유전자 분석 의뢰 신청은 연말까지 상시 접수하며, 광주시청이나 유전자 검사기관을 방문해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면 됩니다.
      2025-05-26
    • 광주·전남 법인세 급감..광주 8천억·전남 6천억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전남의 법인세 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방국세청이 걷은 법인세는 광주 8,123억 원, 전남 6,1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31.6%, 7.4% 줄어든 것으로 2019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법인세 급감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경기 악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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