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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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출범.."공약 실천 방안 제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를 비롯, 당 대표의 공약을 중심으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초광역 연계사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의 낙후를 해소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발전특위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6개 분과로 운영되는 호남발전특위는 광주·전남·북에서 지역 전문가 45명이 참여해 구성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호남의 자부심에 걸맞게 호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2025-08-21
    •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공식 출범..."희생에 보상하는 발전정책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역 소멸 위기, 호남의 상대적 낙후를 해소하기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위원회 출범식은 21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청래 대표가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8일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호남의 숭고한 희생에 실질적 보답"을 약속한 데 따른 조치로, 정치권·학계·시민사회 인사까지 폭넓게 참여해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광주&m
      2025-08-21
    • "관봉권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관련자 전원 구속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관봉권 띠지 분실은 명백한 증거 인멸이자 수사 방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는 전원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거액 현금 수사와 관련해 띠지 확보는 수사의 기본"이라며 "실수로 버렸다는 건 고의로 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종호 전 부위원장은 "이는 증거를 인멸한 거고, 수사를 차단한 것이라며 고위 권력자가 연루됐고,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건진법사가 이런 특활비 관봉권이 찍힌 거액을 받을 출처가 김건희 여사 말
      2025-08-21
    • 민주당 "경제 형벌 남용, 기업 압박 도구"...TF 신설·상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배임죄 등 경제 형벌의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주요 선진국은 경영 활동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민사 배상과 과징금으로 다룬다"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남발된 형벌 조항이 기업과 행정, 약자에 대한 압박 도구로 악용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과 연계해 이사의 민사 책임을 강화하고, 경제 형벌은 정비하되 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 형벌
      2025-08-21
    • 민주당 주도로 '방문진법 개정안' 통과...MBC 지배구조 변화 예고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MBC를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구성과 선임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됩니다. 개정안은 방문진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추천권을 교섭단체 외에도 시청자위원회·방송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 등에 분산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 3법' 중 하나인 이 법안은 국민의힘
      2025-08-21
    • 전남도-전남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전라남도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예산확보와 관련 법 정비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국립의대 설립과 AI 에너지 클러스터, 석유화학 대전환 등 10건의 정책 건의와 5건의 법률 제·개정 사항 등 지역 현안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관련 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0
    • 석유화학 대규모 구조 개편 시동...제품 전환·맞춤형 지원
      【 앵커멘트 】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대규모 구조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업들은 나프타 생산시설 감축과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수술에 들어갑니다. 정부와 석유화학기업 10곳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자율협약식'을 갖고, 연말까지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나프타 분해시설 270만 톤에서 370만 톤 감축과 고부가·친환경
      2025-08-20
    • "대통령의 사면권한 제한 필요"..이유는 제각각 [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통령 사면권한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여야 관계자 모두 찬성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달랐습니다.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과 공범인 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주호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사면해 줄 경우, 이화영 부지사가 관련 범죄에 대해 증언을 할 리 없다"며 "명확한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 어렵다"고 덧붙혔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유죄를 피하기
      2025-08-20
    • 강훈식 비서실장 "청와대로 연내 이전"...구체적 날짜는 미정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 이전 계획과 관련해 "연내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날짜나 시간은 정해놓지 않았지만 연내 이전을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면서 청와대를 시민에게 개방했고, 이후 약 2년 7개월 동안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가 청와대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침을 밝히면서 이달 1일부터 청와대 관람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보안&midd
      2025-08-19
    • 김민석 총리 "검찰개혁 속도조절 가능성..국민 공감 과정 필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여당이 추석 전 입법 완수를 목표로 추진 중인 '검찰 개혁'과 관련해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검찰개혁 사명감으로 입법을 서두르는 건 자연스럽지만, 수사·기소 분리 등 핵심 문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더 정교한 시행을 위해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민감한 쟁점은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언으로, 개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2025-08-19
    • "M&A·세제 혜택·R&D 확대 필요"...이개호, 석유화학산업 해법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 방침과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중국 설비 증대와 중동 국가들의 참여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마치 끓는 가마솥 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개편 참여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와 지원을 제공해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고, 무임승차
      2025-08-19
    • "정청래의 악수 거절, 정부와 대통령에게 부담..추석 전까지 태도 유지될 듯"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악수 거절은 추석 후에야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보기에 어색했다"며 "추석 밥상 때까지는 이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주 전 의원은 "여당 대표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계속 이런 여야 간의 냉전이 있을 때는 대통령실이 더 어렵게 된다"며 "추석때까지 김건희나 윤석열에 대한
      2025-08-19
    • 잦아지는 극한호우..도시 홍수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이번 여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광주 도심이 침수돼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런 기후 재난 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광주 국회의원들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7일,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광주는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에 도심은 거대한 저수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예상됐고 5년 전에도 극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도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8-18
    • "이재명의 지지율 하락은 2달 간의 피로감 더해진 탓" [박영환의시사1번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사면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나 주식 양도세 논란보다 8·15사면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조국 전 장관에 이어 윤미향 의원 사면이 역린을 건드린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이런 우려에도 진영의 힘에 떠밀려 사면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통
      2025-08-18
    • 민주당, 김대중 정신 강조..."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이 완성"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인동초 정신'을 기억하며 그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시련에도 쓰러지지 않은 인동초 정신을 기린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 전 대통령의 말씀과 정책 위에 세워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뿐 아니라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문화예술 정책이 한류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으로 코로나19 방역 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며 김 전
      2025-08-18
    • 조국 "민주당·혁신당 합당 논의 성급...다가올 선거에 출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과 출마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1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혁신당 합당론에 대해 "성급하다"며 "당 복귀 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의 노선과 관련해서는 "과거 정의당처럼 차별화로 존재감을 부각하지 않고, 여권 협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의사도 공식화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명백한 대선 개
      2025-08-18
    • 광주예술의전당, 하반기 기획공연 풍성
      개관 34주년을 맞은 광주예술의전당이 하반기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공연은 엄선된 공연을 선보이는 포시즌(For Season), 다양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둔 포커스(Focus), 인문학과 클래식을 접목한 마티네 콘서트 11시 음악 산책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에 열리는 제7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 국립극단 공동제작 등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2025-08-15
    • 광주 건설현장 잇단 안전사고...인명피해 이어져
      광주 지역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오후 1시 16분쯤 광주 일곡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머리와 목을 다쳤습니다. 지난 13일 낮 12시쯤 화정동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34분쯤에는 북구 월출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40대 인부가 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재해당국은 공사장에서 폭염 속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15
    • "4년 전에도 지게차로 인권유린" 외국인 피해자 또 있나
      외국인 노동자를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린 가해자가 과거에도 같은 일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와 당국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나주 한 벽돌공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과거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이 같은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해당 외국인 노동자는 2021년 지게차 운전자 A씨가 2021년 자신을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렸다는 취지로 피해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15
    • '위안부 모집 소문' 형사 처벌…광주서도 일제 판결문 확인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이웃에게 알린 주민이 형사 처벌을 받은 판결문이 영암군에 이어 광주에서도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가 위안부 지역 피해 사례를 최초로 발굴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1938년부터 1944년까지 광주와 전남 광양·화순·담양 등지 주민들을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처벌했습니다.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는 이 7건의 판결문에는 당시 위안부 동원 사실을 근거가 없거나 유언비어로 규정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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