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금타 화재 주민 피해 7천여 건 재접수..심사 후 보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7천여 건의 피해가 재접수됐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는 총 7,134건으로, 두통·메스꺼움 등 건강 피해가 4,5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분진 등 물적 피해는 1,800여 건, 영업 손실 등 기타 피해도 600여 건에 달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보험사 심사를 거쳐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1
    • 강기정 시장 "타운홀 미팅서 AI·모빌리티 현안 전달 못해 아쉬움"
      강기정 광주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광주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핵심 현안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강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 8기 3년을 돌아보며 타운홀 미팅 관련 설명을 드린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방문이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광주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해 칭찬과 감사를 받을 줄 알았다"며 당시의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광주군공항 이전 TF'라는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했지만, 정작 AI와 미래차(모
      2025-07-01
    • 광주시, SRF 운영비 중재 중단 요청 거부당해..최대 2,100억 배상 위기
      광주시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SRF) 사업과 관련해 2천억 원대 배상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사업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절차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혀 광주시는 단심제 중재 판정에 따른 막대한 부담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광주시가 보낸 '중재 중단' 협의 요청 공문에 대해 "중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날 회신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광주시가 청정빛고을과 체결한 폐기물 처리 및 SRF 생산 계약에서 비롯됐습니다. 청정빛고을은 생산한 SRF
      2025-07-01
    • 광주시의회, 본예산 대비 6.4% 증액 추경안 의결
      광주시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7조 6천43억 원보다 4천847억 원 증액해 의결했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4천807억 원 증액안을 제출했으나,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약 40억 원을 추가 반영했습니다.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 심사에서 문제가 된 지방채 전환 사업 예산 2건 66억 원을 삭감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105억 원 가량을 반영했습니다.
      2025-07-01
    •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故 이춘식 자녀 2명 불구속 송치.."배상금 서류 위조 서명"
      경찰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고(故) 이춘식 할아버지의 배상금 신청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자녀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이춘식 할아버지의 자녀 2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치매로 요양 중이던 부친을 대신해 배상금 신청 서류에 위조 서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 5개월 간 수사한 결과, 이춘식 할아버지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배상금 수령을 거부했음에도, 자녀들이 이를 무시하고 서류에 서명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질
      2025-06-30
    • 광주·전남, 나흘째 폭염특보..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듯
      광주와 전남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순천, 영암 등 전남 1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목포 등 나머지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32도를 비롯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고, 체감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밤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내일도 28도에서 35도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며 낮 시간대의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2025-06-30
    • '이재명 상고심'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모든 안건 부결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한 사법부의 공정성과 재판 독립 논란을 다루기 위해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법관 대표 126명 중 9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법부 신뢰 회복, 정치권의 사법부 압박 대응, 재판 공정성 문제 등을 담은 5개 안건이 논의됐으나, 어느 안건도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모두 부결됐습니다. 법관대표회의는 지난 5월 26일에도 이재명 대통령 상고심 판결
      2025-06-30
    • 노동청, 온열질환 청년노동자 사망 '혐의 없음' 논란
      지난해 8월 폭염 속 실외에서 쓰러진 청년 노동자 고(故) 양준혁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이 원청과 하청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 중 폭염에 쓰러져 1시간 넘게 방치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고, 양 씨는 선풍기 2대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외부로 뛰쳐나온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지난 13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업주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고, 사후 어머니에
      2025-06-30
    • 박성주 광주청장, 국가수사본부장에 발탁..'수사통' 치안정감 승진
      경찰청은 29일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을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수사 전문가 중심의 리더십 재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임명과 동시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합니다. 1966년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청장은 광주 광덕고와 경찰대학교 5기(졸업)를 거쳐 1989년 경위로 임관했습니다. 수사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대표적 '수사통'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강원 평창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범죄분석담당관, 서울 강서경찰서장, 광주경찰청 2부장, 서울경찰청 수사부
      2025-06-30
    •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친환경 농산물 사업 지원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 원을 투입합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농협, 보성 장양영농조합에 5억 원씩 지원합니다. 또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7곳에 12억 원씩 지원합니다.
      2025-06-30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실적평가 최우수 등급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 유치 실적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산자부가 주관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합작 투자 유도,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총 1억 326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신고와 17만 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2025-06-30
    • 광주 우치동물원, 호남권 첫 '거점동물원' 지정
      광주 우치동물원이 호남권 최초로 환경부 지정 거점동물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중부권의 청주동물원에 이어 두 번째로, 우치동물원은 동물 질병 관리와 종 보전, 타 동물원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전문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우수한 수의 인력과 시설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수도권과 영남권에도 거점동물원을 추가 지정할 방침입니다.
      2025-06-30
    •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에 대해 오늘(30일) 무기명 재표결에 나섭니다. 이번 재표결에서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는 확정되며,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중심상업지구 내 주거시설 용적률을 400% 이하에서 540% 이하로 완화하는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이유로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2025-06-30
    • 한강 작가 수상 기념 '광주 북카페' 조성 무산
      광주시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조성하는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짓기 위해 10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나 의회는 사업이 실효성과 차별성이 없다며 전액 삭감조치했습니다.
      2025-06-29
    • 장기 미집행 사형수 2명, 지난해 잇달아 생 마쳐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이 장기간 복역 중 잇달아 생을 마친 사실이 약 1년 만에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의 오 모 씨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의 주범 강 모 씨 등 미집행 사형수 2명이 지난해 수감중인 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사망했습니다.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7월쯤, 강 씨는 지난해 8월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2007년 여름 보성으로 여행 온 남녀 대학생 4명을 살해했고, 강 씨는 96년 1월 상대조직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5-06-29
    • 조선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조사
      조선대병원 한 부서에서 직원 감시용 불법 도청을 비롯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나왔습니다.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6일 내부 조사위원회를 열어 한 부서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해당 부서장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부서원들 간의 대화를 무단으로 녹음해 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부서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9
    • 채소류 가격 상승..장마·폭염 탓
      여름 배추와 열무, 상추 등 채소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3천679원으로 지난달보다 16.87% 상승했습니다. 열무는 1kg당 2천524원으로 19.34% 올랐고, 적상추도 100g에 974원으로 20.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유통업계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부 농산물 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곧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6-29
    • 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조례' 자동 폐기 방침
      광주시의회가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은 연석회의를 열고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를 30일 열리는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아 자동 폐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입니다. 조례안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운영비나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했는데, 지역 시민·노동단체는 "12·3 계엄 사태를 옹호한 한국자유총연맹
      2025-06-29
    •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동지'..정성호, 초대 법무부 장관 지명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지명됐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18기) 동기로 38년간 인연을 이어온 대표적 '친명(親明)'계 인사로 꼽힙니다. 두 사람은 1987년 사법연수원 시절 '노동법학회'라는 비공식 조직에서 함께 활동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정치적 여정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정치와 정책에서 조언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2025-06-29
    • '예산통의 귀환'..구윤철,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지명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지명됐습니다. 구 후보자는 예산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경제 관료로, 문재인 정부 시절 예산실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경북 성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구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재정경제원과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을 두루 거치며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불렸습니다. 2019년 '슈퍼예산' 편성과 2020년 코로나19 대
      2025-06-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