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3월 이전에 모든 시민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나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급 규모 등을 시의회와 논의해 3월 이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나주와 여수, 순천, 해남, 영암, 고흥, 장성 등 7곳으로 늘었습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층 화장품 매장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4일 오후 6시 반부터 어제(25)까지 2층 매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 뒤 오늘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접접촉자 8명 등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86명에 대한 1차 검사는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해당 화장품 매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설명회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유튜브를 통해 광주고용노동청과 광주시, 전남중소기업진흥원 등과 함께 창업과 벤처, 수출, 근로시간 단축 등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한 올해 주요 지원사업과 달라진 제도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광주전남중기청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에 상시 게시됩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여행업계가 사실상 고사 상태입니다. 광주지역 여행사의 60% 이상이 폐업한 가운데 여행업계가 생존을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5년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기주 씨는 구청의 한 달짜리 방역 공공 근로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뒤 지난해 2월 이후 모든 여행 예약이 취소되면서 1년째 매출이 아예 없습니다. 대출받은 5,000만 원으로 임대료와 운영비, 생활비를 메워왔지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여행업계가 사실상 고사 상탭니다. 광주지역 여행사의 60% 이상이 폐업한 가운데 여행업계가 생존을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5년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기주 씨는 오늘부터 구청의 한 달짜리 방역 공공 근로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뒤 지난해 2월 이후 모든 여행 예약이 취소되면서 1년째 매출이 아예 없습니다. 대출받은 5,000만 원으로 임대료와 운영비, 생활비를 메워왔지만,
최근 계란 값 급등세 속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내일(26) 미국산 수입 신선란 60톤을 공매 입찰합니다. 식용란 수집 판매업체와 제과제빵업계, 계란 직접 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매는 내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자입찰로 진행됩니다. 국내 계란 값은 AI 확산으로 최근 한 달 사이 30개 한 판 가격이 40% 가까이 오른 7천 원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가 5,600세대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사랑방 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광주 시내 입주 예정 아파트는 14개 단지에 5,616세대로 조사됐습니다. 남구가 1,900여 세대로 가장 많고, 북구 1,236세대, 동구 1,178세대, 광산구 1,019세대, 서구 244세대 등입니다.
여행업계가 "여행업에도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지역 여행업계로 구성된 여행업 비상대책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는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매출 제로의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3차 재난지원금으로 300만 원을 받는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과 달리 여행업은 일반업종으로 분류돼 지원금도 100만 원에 그쳤다며, 기준 정비와 함께 생존 비용 지원, 세금과 대출이자 감면 등을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전남 금융기관 여신 증가액은 11조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6조 원보다 80% 이상 급증했습니다. 생활자금과 주식, 부동산 투자를 위한 가계 대출이 3조 3,000억 원 늘었고, 기업 대출은 통계 작성 이후 최대인 7조 8,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서비스 업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대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 앵커멘트 】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불황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지난해 집중호우에 이어 한파와 AI까지 겹치면서 채소와 과일, 쌀값 등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 판매동. 설 명절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 등으로 수확량이 대폭 준 과일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50% 이상 값이 올라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 울상입니다. aT농산물유통정보
지난해 말 대설특보 속에 목포항에서 차량 하역업무를 하던 운송기사의 추락사고와 관련해 화물연대 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카 캐리어 광주지회는 지난 6일부터 기아차 광주공장 앞에서 매일 아침 한 시간씩 "기상 악화 시 운송기준 마련" 등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 캐리어 노조 측은 폭설 등 악천후에도 운송기사들이 차량 운송과 하역업무로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3~4만 원 정도 더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3만 원 정도 많은 26만 3천 원, 대형 유통업체는 4만 4천 원 비싼 36만 3천 원 정도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 등 과일 값이 50~70% 오른 데다, 소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많이 오르며 예상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호반그룹이 코로나 시대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에 나섰습니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80개사에 모두 70억 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호반그룹은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400억 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데 이어,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했던 광주·전남 수출 실적이 올해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광주전남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유가 영향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11.2% 감소했고 수입은 23.8% 줄어 113억 4,000여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반등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 광주ㆍ전남 주요 품목의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동안 광주, 전남지역의 30대와 비정규직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코로나19 이후 지역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해 30대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1만 명 넘게 줄었고, 임시직과 일용직 등 비정규직도 광주ㆍ전남에서 2만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자가 늘면서 광주와 전남 모두 실업급여 지급액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광주·전남의 고용시장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는데요. 올해는 어떨까요?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면,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을 앞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지역 취업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4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생산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집어삼킨 지난해 전국의 취업자 수가 21만 8천 명 줄고, 실업자 수는 110만 명을 넘으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상황도 마찬가진데요. 지난해 광주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000 명이나 줄었습니다. 취업이 안되면서 임시직과 일용직도 각각 5% 넘게 감소한 가운데, 자영업 등 비임금근로자는 5.6%나 늘었습니다. 전남은 상용근로자 수가 전체 취업자의 4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구조 속에, 임시직이나 일용직마저 전년보다
금호타이어 노사의 단체교섭이 결렬됐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020년 임금·단체협상의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 등 쟁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사 측은 최근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영업환경 악화가 예상돼 성과를 나눌 상황이 아니라며,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4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나주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해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SRF 공익감사청구 주민모임은 감사원에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광주광역시 쓰레기 반입과 관련해 진실 규명을 해달라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익감사 청구에는 빛가람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직원 1,800여 명이 연대 서명했습니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특허권 담보 대출이 지원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지식재산권인 특허권을 담보로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특허담보대출을 통해 지난해 75개 중소벤처기업에 265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