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내가 아줌마라고?"..격분해 '소주병' 던진 60대
      자신을 '아줌마'라 불렀다는 이유로 소주병과 소주잔을 던져 일행을 다치게 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와의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A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아 치아 등을 다쳤습니다. A
      2024-10-21
    • "계속 찾겠다" 아쉬운 성적에도 곡성 방문 한동훈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보궐 선거 이틀 만에 전남 곡성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습니다. 열세 지역인 전남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진정성을 갖고 계속 찾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동훈 대표가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먼저 곡성을 방문했습니다. 전통시장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싱크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저희가 잘하면 저희도 찍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지난
      2024-10-18
    • 주말 전국에 비바람..비 그친 뒤 기온 '뚝' 떨어져
      오는 주말 전국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은 토요일 오후까지 강원동해안 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이날 밤까지, 제주도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강원도 20~120mm, 충청권 20~80mm, 전라권 5~50mm, 경상권 10~80mm이며, 제주도는 일요일 새벽까지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겠고,
      2024-10-18
    • 동급생에 '모래' 먹인 학폭 초등생..알고보니 시의원 자녀 "머리 숙여 사과"
      동급생에게 모래를 먹이는 등 학교폭력을 일삼은 학생이 시의원의 자녀라는 사실이 드러나 해당 시의원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18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6학년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을 수행하겠다며 몸을 짓누르는 등의 폭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한 교육 당국은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했습니다. 가담 정
      2024-10-18
    • '음주운전' 문다혜,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발생 13일 만입니다. 문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출석 후에는 언론에 사죄문을 배포해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2024-10-18
    • 이재명, '김건희 무혐의'에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을 향해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이 경비들이 떼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여사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한 검찰을 '경비'에 비유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국민들은 가만히 계시지만 다 지켜보고 있다. 때가 되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mi
      2024-10-18
    • 특전사 부사관 사격훈련 중 겨드랑이 총상..軍 "경위 파악 중"
      야간사격 훈련을 하던 특전사 부사관이 총상을 입어 군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반쯤 전북 익산시의 한 군부대에서 개인화기 K1 소총 사격 훈련을 하던 A하사가 오른쪽 겨드랑이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A하사는 민간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국군 수도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당시 훈련 상황과 부상 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8
    • 상반기 359억 적자 전남대병원..'무급휴가' 도입에 질타
      전남대병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비상 경영 체계에 따라 도입한 직원의 무급휴가에 대해 질타를 받았습니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에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정 갈등에 따른 병원의 손실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자기개발을 위한 무급휴가를 진료량이 감소함에 따라 도입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요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의정 갈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35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에 이어 전
      2024-10-17
    • "KIA 타이거즈 V12를 향해"..DJ센터 광장서 '거리응원전'
      7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IA타이거즈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광주관광공사는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광장 응원전을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시리즈 예매에 실패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응원 행사에서는 지역 맛집 음식과 주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응원전은 한국시리즈 1~5차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진행되며, 대형 LED TV로 송출됩니다. KIA는 오는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1차전을 치릅니다.
      2024-10-17
    • 전국에 강풍 동반 최대 120mm 가을비..주말까지 이어져
      금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20~80mm, 강원도 20~120mm, 전라권과 제주도 10~80mm, 경상권 30~100mm 등입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
      2024-10-17
    • [당선인 인터뷰]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3번 도전만 당선..풍요로운 곡성 만들겠다"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곡성군수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당선인은 "2번 낙선하고 3번 도전하며 준비한 많은 점을 군민들이 인정해 주신 것 같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 당선인은 16일 "군민여러분 했던 약속 꼭 지키겠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본사회를 위해 곡성을 시범도시로 중앙당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선거 공약인 "기본소득 연 50만 원 지급"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재선거이기 때
      2024-10-17
    • [당선인 인터뷰]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 평생 연금을"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영광군수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당선인은 "민생과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각오했습니다. 장 당선인은 16일 "영광군 군정의 소임을 받게 해준 영광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생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살피라는 군민의 말을 바로듣고 영광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영광의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도시로 꼭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조국혁신당
      2024-10-17
    • 전남 영광군수 3파전 '민주당' 승리로..장세일 당선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현재 개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투표자 3만 1,729명 중 1만 2,951표를 획득해 득표율 41.09%를 기록했습니다. 장 후보는 9,682표(30.71%)를 얻은 이석하 진보당 후보, 8,373표(26.56%)를 득표한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영광군수 선거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3파전으로 진행되며 전국적인 관심지로 부상했지만 결국 민주당의 승
      2024-10-16
    • 학교법인 인성학원 제5대 류혜경 이사장 취임
      류혜경 제5대 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인성고에 열린 취임식에서, 류 이사장은 학교설립 정신을 이어 받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혜경 이사장은 서광병원 원장, 전남대총동창회 이사장, 전남여중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류혜경/학교법인 인성학원 이사장 - "지역 대표 명문사학인 광주 인성고등학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교육의 요람입니다. 온고지신의 각오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2024-10-16
    • "출근길 조심하세요" 전국 짙은 안개..10도 안팎 큰 일교차
      목요일인 17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 등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아침 기온은 10~1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강릉과 부산 25도, 대전 24도 등 22~26도를 기록하며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다음 날까지 제주도에는
      2024-10-16
    • "스님 나이스샷?" 120년 유명 사찰에 '스크린 골프장'
      충북 청주의 한 유명사찰이 템플스테이 공간에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했다가 논란이 일자 급히 시설을 철거했습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20년 역사의 청주 용화사는 3년 전 문체부 예산을 받아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지었습니다. 당시 용화사는 참가자들을 위해 지하에 스크린골프장을 함께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시설에서 스님들이 골프를 친다는 제보가 문체부에 잇따라 접수돼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달 템플스테이 목적에 맞지 않는다면서 용화사에 스크린골프장 철거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용화사 측은 철거를 미뤘
      2024-10-16
    • 외대 앞 차량 5대 '쾅쾅' 8명 다쳐..70대 택시 기사 "급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 앞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오전 9시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정문 앞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우회전을 하던 중 정차해 있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시내버스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택시는 전기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6
    •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수험생 업무방해로 고발
      연세대가 수시 논술시험 문제지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한 수험생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밝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측이 시험지를 유출한 수험생에 대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된 인문계열·자연계열 유출자 각 1명,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4일 진행된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시험 규정을 어기고 부당한 이득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2024-10-16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마무리 전략은?
      【 앵커멘트 】 다음 달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킬러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 만큼,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긴장감이 드리운 시험장. 수능을 30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해 온 공부를 최종 점검하며 수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윤이진 / 광주 수완고 3학년 - "
      2024-10-15
    • 한낮 28도까지 올라..전국 내륙에 짙은 안개
      수요일인 16일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4도, 대구 17도 등 9~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서귀포 28도 등 19~2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강원도 5~20mm, 경상권에는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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