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오토바이 몰다 시비 붙은 車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오토바이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30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씨와 말싸움을 벌인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운전 중 시비가 붙자 맨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2025-02-26
    • '5·18 발원지' 전남대서 27일 탄핵 찬반집회 열려
      5·18 민주화운동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전남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 후문에서 일부 전남대 학생들과 보수단체가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촉구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전남대 재학생과 동문들은 같은 날 낮 1시부터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과 학내 행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5
    • "마스크 챙기세요" 중국발 황사 유입..한낮 12도 포근
      수요일인 26일 중국에서 시작된 황사가 넘어오면서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오르면서 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제주 6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대전 9도, 제주와 부산 12도, 대구 11도 등 4~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도 건조한 날
      2025-02-25
    • '교량 붕괴'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머리 숙여 사과..원인 규명 적극 협조"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 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현장으로 파견돼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2025-02-25
    • 대낮 제주 호텔서 중국인 피살..중국인 4명 붙잡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지인의 신고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인은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시각 5분 뒤인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습니다. 이어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이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호텔
      2025-02-25
    • "내일부터 추위 풀린다"..한낮 기온 '12도'로 평년 수준 회복
      화요일인 25일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제주 2도 등 영하 8도에서 0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6~12도 분포로 기온이 두 자릿수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제주 10도, 울산 12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순천 영하 3도, 목포 영하 2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로 영하권이겠지만, 한낮에
      2025-02-24
    • 경찰 "'캡틴 아메리카男' 육군 병장 제대..美 국적 아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해 구속된 안모 씨가 한국 국적의 육군 병장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씨가 스스로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블랙요원이자 미군 예비역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한국 국적이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선거관리위원회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보도의 취재원이라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25-02-24
    • 부부싸움 중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50대 男 사망
      부부싸움 중 술병을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에서 남편 B씨와 다투다가 양주병으로 머리 등을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2시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
      2025-02-24
    • 박지원 "한동훈 베스트셀러 축하..'尹먼저'로 돌아가면 망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또다시 '윤석열이 먼저입니다'로 돌아간다면 또 망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한 전 대표의 저서가 베스트셀러라는 보도다. 축하한다"면서 "저도 책 한 권 사 읽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가 쓴 책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지난 19일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출간됩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한 윤석열과 각을 세워 '
      2025-02-24
    • "남자친구가 9차례 성폭행"..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남자친구에게 9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벽을 부쉈다" 등의 취지로 남자친구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친구 B씨의 아이를 가졌던 A씨는 낙태 수술을 받았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요청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등에
      2025-02-22
    • 文, 소방관 책 소개하며 "세상을 보통 사람들의 온기로 채우자"
      경남 양산 사저에서 '평산 책방'을 운영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직 소방관의 저서를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SNS에 "8년 차 소방관이자 구급대원인 백경 작가가 현장에서 마주한 세상의 아픔에 대해 쓴 이야기 '당신이 더 귀하다'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때로는 먹먹한 마음으로, 때로는 비통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이야기"라며 "작가가 구급차를 타면서 본 세상,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들, 그리고 참혹한 현실을 그린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쓰기
      2025-02-22
    • 문 닫는 학교 쏟아진다..폐교 활용 어쩌나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에서만 올해 10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은 학교 상당수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곳보다는 농어촌 지역일수록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화순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는 뜯긴 문이 세워져 있고, 교실 한편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의자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교육청과 화순군이 활용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에 체육, 평생교육 등 복합문화공
      2025-02-22
    • 단독주택서 갓 태어난 신생아 숨져..경찰 수사
      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신생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친모 A씨는 20대 미혼모로, 지인의 주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A씨 지인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회복
      2025-02-22
    • 주말도 강추위 이어져..충청·전라·제주 '눈 소식'
      오는 주말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22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1~5cm, 제주 1~8cm 등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제주 2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속초 4도, 전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7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2025-02-21
    • 尹측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청구한 영장 4건 기각"
      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관한 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기록을 확인한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기한 압수 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이 됐고, 같은 날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통신영장도 기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 관련, 체포영장 외 압수수색영장이나 통신영장 등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적이 없냐는
      2025-02-21
    • 공수처, 국방부 정보본부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공관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 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함께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문 사령관의 직속 지휘관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출석해 계엄 관련 논의에 대해
      2025-02-21
    • 심헌문화재단, 지역 인재 145명에 장학금 전달
      심헌문화재단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심헌문화재단은 오늘(20일) KBC 공개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145명에게 모두 2억 5,71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지난 2005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심헌문화재단은 20년 동안 2천여 명의 학생에게 29억 4,5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2025-02-20
    • '봄 언제 오나'..출근길 '영하 12도' 한파 기승
      금요일인 21일도 전국이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매서운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강릉 영하 5도, 전주 영하 6도, 제주 2도, 부산 영하 3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전주 3도, 제주와 대구 5도 등 0~7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
      2025-02-20
    • 김용현 '구속 유지'..법원 "구속사유 소멸 안 돼"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낸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3조의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구속 취소의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14일 재판부에 구속 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수사 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보내는 것은 불법이라며 지난 1
      2025-02-20
    • 尹측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계엄, 내란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하면서 윤갑근 변호사는 구속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법문상으로나 법리적으로 봐도 너무나 명백하다"며 "구속 사유는 소멸됐고 지금 현재 불법 구금 상태라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재판장이 현명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구속기간이 지났다면서 "구속취소 청구 사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입장도 여전하다고 강조했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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