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성폭행 혐의' 장제원 "당 잠시 떠날 것..누명 벗고 돌아오겠다"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을 잠시 떠나겠다.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시 비서의 고소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고소인이 약 10년 전의 일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갑자기 고소한 것을 두고 "특별한
      2025-03-05
    • 공기업 여성 샤워실에 '불법카메라'..범인은 동료 직원
      부산교통공사 한 사업소에서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들의 샤워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부산교통공사 노포 차량사업소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한 여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잔 이 직원은 샤워실에 갔다가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남성 직원이 해당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남성을 직위해제 한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강의실 2년째 '텅텅'
      【 앵커멘트 】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2025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의실은 텅 비었고, 학생들의 복귀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학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 하지만 의과대학 강의실은 여전히 텅 비어 있습니다. 예정된 강의의 수강신청 인원이 두 명에 불과해 수업이 미뤄진 겁니다. 의정갈등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복학한 의대생은 전남대 30여 명, 조선대 20여 명 수준
      2025-03-04
    • 경찰 "尹 탄핵 선고 당일 필요시 삼단봉·캡사이신 사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이 삼단봉과 캡사이신 등 경찰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양측 물리적 충돌 등을 차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행은 "과거 탄핵 집회를 거울삼아 분석을 많이 했다"며 "분신이나 헌재에 진입하는 등의 물리적 충돌, 폭력 사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 선고일에 서울서부지법에서 있었던 폭동 사태와 유사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현장 지휘관 판
      2025-03-04
    • 겨울잠 깬다는 '경칩' 오는데..전국 곳곳 눈·비·강풍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고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경칩이지만,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5일 예상적설량은 강원도 1~25cm, 경상권 1~10cm, 제주도 1~5cm입니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수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구 4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9도, 대전과 부산 10도, 전주 11도 등 4~11
      2025-03-04
    • '부부싸움 하다가.." 아내 살해 후 투신 50대 '골절상'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창원시 의창구 자신의 집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빌라 건물 3층에서 투신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부부싸움 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응급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3-04
    • 전남대 입학식 개최..교직원 합창·율동으로 신입생 맞아
      전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남대는 오늘(28일) 전남대 민주 마루에서 입학식을 열고, 학사와 석사·박사과정 총 6,656명 신입생들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1학기 수업은 다음 달 4일 시작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과 학생회,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70여 명은 합창과 율동을 선보이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2025-02-28
    • 삼일절 연휴 전국 곳곳 비 내려..비 그치고 기온 '뚝' ↓
      삼일절 연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5~2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제주 9도, 대구 3도, 부산 7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025-02-28
    •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의혹'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수사 관련 고발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압수·통신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허위로 답변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2025-02-28
    • 文 "中은 중요..'혐중' 자극 개탄"..노영민 저서 추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의 선거 개입'을 꼽은 데 대해 "계엄 내란을 변명하거나 비호하기 위해 혐중정서를 자극하는 행태들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의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추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은 경제와 안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며 "일부 정치인까지 혐중정
      2025-02-28
    • '尹탄핵' 찬성 59%·반대 35%..중도층 70% 탄핵찬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찬성 의견과 정권교체 의견이 모두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여성과 남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의견이 59%, 반대 의견은 35%로 조사됐습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8%,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7
      2025-02-28
    • 한낮에 '18도'까지 오른다..전국 곳곳 비 소식
      금요일인 28일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전라권 5mm,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1mm 안팎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 영하 3도에서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구 17도, 울산 18도 등 9
      2025-02-27
    • 광주 금남로 이어 '5·18 발원지' 전남대서도 탄핵 반대 집회
      전국 대학가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반대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유튜버와 일부 보수단체 회원 등 외부인으로 전남대 재학생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낮 1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는 재학생과 총동창회·총학생회 등 구성원들이 모여 '내란 옹호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불과 1시간 뒤인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정 선거 조사 촉구' 집회에 대한 맞대응 차원입니
      2025-02-27
    • 헌재, 만장일치로 "마은혁 불임명, 국회권한 침해"..권한쟁의 일부인용
      헌법재판소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서 일부를 받아들였습니다. 헌재는 27일 우 의장과 최 대행 간 권한쟁의심판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헌재 구성권을 침해하는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지난해 10월 17일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전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면서 두 달 넘게 6인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선출하고 임명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2025-02-27
    • 전남대 제22대 총장으로 이근배 의과대학 교수 선임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으로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전남대는 이근배 전남대 신임 총장 인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어제(26일)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해 9월 선거를 통해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지만, 탄핵 변수로 인준이 늦어지면서 올해 초부터 총장 공석이 이어졌습니다.
      2025-02-27
    • 류혜경 서광병원 원장, '여성 최초' 전남대 총동창회장 취임
      류혜경 서광병원 대표원장이 제37대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전남대 총동창회는 오늘(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동창회 창립 69년만 최초 여성 동창회장으로 류혜경 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남대 의과대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한 류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과 취약계층 무료 수술 등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2-26
    • 일교차 '20도'까지 벌어진다.."감기 조심하세요"
      목요일인 27일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제주 4도 등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등 9~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2025-02-26
    • 관리자 계정 무단 접속해 2억여 원 빼돌린 군인..항소심서 감형
      군부대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수억 원을 빼돌린 군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6-1형사부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군인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내린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상근 예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비 지급 시스템에 자신의 계좌를 등록해 1년여 동안 564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부대 내 자금관리시스템의 관리자 계정에 무단으
      2025-02-26
    • 출산율 0.75명으로 '9년만 반등'..OECD '꼴찌'는 여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올라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1년 새 8,300여 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23년 0.72명과 비교해 0.03명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합니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 1.18명 이후 감소를 이어가다 9년 만에 처음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 8,3
      2025-02-26
    • 교육단체 "'채용 비리 의혹'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즉각 사퇴해야"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간부급 공무원이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지역 교육단체들은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을 윗선으로 지목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 교사노조 등 5개 교원 단체는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관 부정 채용 사건과 관련해 인사 담당 사무관이 구속됐다"며 "(이정선 교육감도) 감사관 부정 채용 비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2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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