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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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 '29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20도' 이상 벌어져
      금요일인 3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등 7~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대구 28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등 21~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경상권에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특히 전라내륙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아침기온 8~12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2024-05-02
    • 부패된 시신에서 '살인 정황'..60대 남성 긴급체포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전북 익산 모현동의 한 주택에서 이웃인 60대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한 또 다른 지인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부패된 B씨의 시신 복부에 상처를 발견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타살 정황이 있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CCTV 등을
      2024-05-02
    • "육지에 섬이?" 전남 목포에 '한국섬온실' 문 연다
      섬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을 테마로 한 섬온실이 전남 목포에 문을 엽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과 연안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섬온실'이 오는 3일 목포 고하도에서 개원합니다. 서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자생식물을 테마로 한 온실에는 흑산도비비추, 한라부추, 한라돌쩌귀, 섬초롱꽃 등 153종 8,0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됐습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나도풍란, 대청부채, 큰바늘꽃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식물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 추진된 섬온실은 3일
      2024-05-02
    • '친족 교직원 현황' 감춘 광주 사립학교 법인 13곳 적발
      광주광역시 사립학교 법인 일부가 친족의 교직원 채용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 교육 관련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광주 관내 학교법인 36곳의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학교법인 36곳 중 23곳만이 학교 홈페이지에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13곳은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모임은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법인 7곳에서 친족 교직원 11명이 근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모임 박고형준 활동가는 "친족 교직원을 공개하지 않은
      2024-05-02
    • 전남대병원 이어 조선대병원도 주 1회 휴진?..환자들 어쩌나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교수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2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진료 휴진 여부와 사직서 제출 등을 논의하고 시기와 참여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료과별로 번갈아 가며 휴진하는 방안이나 요일별 휴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극심한 피로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교수들이 많다"며 "진료 연기와 사직 제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응답자의 82.3%가 주 1회 휴진에 찬성하
      2024-05-02
    • 전남대 로스쿨, 변호사 시험 114명 합격해 전국 3위
      전남대 로스쿨이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3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제13회 변호사시험 통계에 따르면, 전남대는 114명의 합격자가 나와, 서울대 로스쿨 162명, 고려대 로스쿨 121명에 이어 합격자 수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합격률도 52.5%로 지난해 대비 6.3%p 올랐고, 합격률 순위도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6위에서 11위로 5단계 상승했습니다.
      2024-04-30
    • "우산 챙기세요" 근로자의 날 전국 곳곳 '소나기'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권과 충청권 5mm 미만, 경상권 5~30mm, 제주도 5~10mm, 전남권 5mm 내외입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등 9~13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18도, 대구 20도를 기록하며 15~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전남도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아
      2024-04-30
    • "돈 놔뒀다 뭣한다요!"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40억 원 '기부천사'
      20년 넘게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마트 사장님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마트에서는 올해 어린이날에도 선물 꾸러미가 가득 펼쳐집니다. 장난감, 학용품 등 준비된 선물만 2,000여 개. 하지만 선물을 준비한 안정남 대표는 줄어든 아이들로 오히려 선물이 남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올해로 79살의 안 대표가 전북 정읍 등 자신의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지는 올해로 벌써 25년째. 1972년부터 농기계 판매 대리점을 운영해 자산을 쌓은 안 대표는 지난 1999년 전
      2024-04-30
    • 내 이름은 '만나서 반갑송!'..전북 고창 고산 소나무명 확정
      전북 고창 고산의 상징인 소나무 한 그루가 '만나서 반갑송'으로 작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0일 고창군은 지난달 실시한 고창 성송면 해발 527m 고산의 소나무 이름 짓기 공모 결과, 40여 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만나서 반갑송'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낙천송', '아우솔', '오이송' 등의 다양한 이름들이 접수돼 경쟁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만나서 반갑송'은 고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 건강과 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송면은 공모 당선자에게 고창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최종 후보
      2024-04-30
    • '상상의 씨앗' GIST 과학상상 어린이 미술대회 첫 개최
      광주과학기술원이 '제1회 GIST(광주과학기술원) 과학상상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주과기원 오룡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어린이 누구나 홈페이지 행사란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 인원은 유치부 50명, 1~3학년 저학년부 100명, 4~6학년 고학년부 50명 등 200명으로 선착순 접수입니다. 도화지와 간식 박스는 제공되지만 그림도구, 돗자리, 도시락 등은 개별
      2024-04-30
    • 전남대 로스쿨, 변호사 시험 합격자 전국 3위, 서울대·고려대 이어
      전남대 로스쿨이 최근 변호사시험에서 합격자 수 전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30일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제13회 변호사시험 통계에 따르면 전남대 로스쿨은 합격자 114명을 배출했습니다. 서울대 로스쿨 162명, 고려대 로스쿨 121명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전남대 로스쿨과 입학 정원이 120명으로 같은 성균관대 로스쿨은 113명, 연세대 로스쿨 112명, 부산대 로스쿨 97명, 경북대 로스쿨 8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률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는 52.53%의 합격률을 기
      2024-04-30
    • "놓치고 싶지 않아!" 본회의장 공개 청혼 49살 시의원, 5월의 신랑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49살 노총각 시의원이 화촉을 밝힙니다. 박철수 전남 광양시의원은 다음 달 25일 전남 광양의 한 교회에서 광양시 공무원 송은선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회의장 공개 청혼에 대한 비판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많아 힘을 받았다"며 "공개 청혼 덕분에 결혼이 더 빨라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적절한 행동을 감
      2024-04-29
    • 가운 벗어던진 원광대 의대 교수들 "원점 재검토해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가운을 벗어던지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원광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원광대학교병원 대강당에 모여 원광대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다시 한번 제출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155명 중 110여 명이 병원에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결재되지 않아 재차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단체로 입고 있던 가운을 한 명씩 벗어던지며 퇴장했습니다. 교수들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병원을
      2024-04-29
    • 전남대 의대 온라인 수업 시작..조선대는 또 '연기'
      집단 휴학으로 개강을 두 달 동안 미뤘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사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대는 29일 오전 9시부터 교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원격 방식으로 개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강좌는 전남대 의대 교수들이 사전에 제작한 이론 수업으로, 학생들은 하루 24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비대면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출석률은 추후 집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학생들의 수업 불출석을 우려해 개강을 다시 한번 미뤘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당초 전남대와 같이 이날 개강을 계획했지만, 다음 달 6일까지
      2024-04-29
    • "평소에 무시해서.." 친형 살해한 50대 긴급 체포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28일 밤 9시쯤 친형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다음 날인 29일 마당에 쓰러진 채 발견된 A씨의 형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에 거주 중인 A씨를 이날 아침 8시 10분쯤 긴급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의 옷에는 혈흔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형이 평소에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2024-04-29
    • "먹고 살기 팍팍" 부업 뛰는 'N잡러' 청년층·40대 증가세 가팔라
      부업을 뛰는 이른바 'N잡러'가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 있는 취업자는 월평균 55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 1천 명보다 22.4%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취업자 중 N잡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높지 않지만 증가세는 가팔랐습니다. 지난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로 2%에 육박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9만 4천
      2024-04-29
    • 전남대병원 매주 금요일 휴진·의대는 수업 시작
      전남대학교병원이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휴진에 들어갑니다. 다만 휴진 참여는 강제가 아닌 '권장 사항'이며, 수술과 응급 치료는 중단 대상에 포함되지 되지 않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의정 갈등으로 미뤄졌던 전남대 의대 학사 일정은 내일(29일)부터 원격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2024-04-28
    • 의대 증원분, 조선대 '100%' 신청·전남대 '미정'
      내년도 의대 정원 제출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조선대 의대는 25명 증원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이사회를 통해 기존 정원 125명에서 25명 늘리는 증원 분에 대해 100% 반영하는 안을 확정 지었습니다. 반면 75명 증원을 배정받은 전남대 의대는 얼마나 증원해야 할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정원이 바뀌면 학칙에 반영하고 대학교육협의회에 5월 중순까지 변경 심의를 신청해야 합니다.
      2024-04-26
    • 주말 '대구 30도' 여름 더위..제주 20mm 비
      다가오는 주말에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27일 아침 기온은 9~16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등 21~30도를 오르내리며 덥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0~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9
      2024-04-26
    • [영상]인천공항서 동포 돈가방 뺏어 달아난 中 강도 체포
      인천국제공항에서 9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여만 원)가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아침 7시 10분쯤,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3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의 돈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가 든 돈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도주했습니다. B씨는 범행 당일 정오쯤 김포공항에서 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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