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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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서 제트스키가 끌던 보트, 방파제 '쾅'..4명 중경상
      강원 강릉 해상에서 고무보트와 방파제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후 2시 50분쯤 강릉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을 달리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30대 여성은 골절상을 입어 원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도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해당 보트는 제트스키가 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다문화 학생' 1위 전남, 동아리로 언어장벽 허물어
      【 앵커멘트 】 전남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다문화 학생이 많다 보니 더욱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학생들이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등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시작됩니다. 토론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언어 중 서로 편한 말을 사용하면서 진행됩니다. 다만 뜻 전달이 막히면 서로 잘하는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고쳐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언어를 교류하다 보
      2024-07-20
    • "전공의 뽑아도 교육 않겠다"..'보이콧' 나선 의대 교수들
      수련병원들이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2024-07-20
    • 2024 광주 진로진학박람회 내일까지 열려
      고등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4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9일)부터 내일(20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열고, 1대1 진학상담, 모의면접, 의치약 등 각 계열별 대입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전국 130여 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024-07-19
    •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제주항공 발권 차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일부 저비용항공사의 발권 시스템도 먹통이 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늘(19일) 오후 예정된 1편의 제주항공 제주행 비행기의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수기 발권을 통해 체크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속 대기 시간도 일부 지연됐습니다. 다행히 무안공항에는 오늘 오후 예정된 제주항공 항공편이 없어,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2024-07-19
    • 호우특보 해제 주말까지 비..본격 무더위 시작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 동안 이어졌던 많은 비는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잦아들었습니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지만 비가 그치는 일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다음 주에는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영광 93mm를 최고로 완도 69.8mm, 강진 59.1mm, 광주 29.8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구례, 완도 등에
      2024-07-19
    • 주말 중부권 '150mm' 물폭탄..광주·전남 '폭염' 기승
      다가오는 주말에도 중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빗방울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침수와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0~150mm, 강원도 5~120mm, 전라권 30~100mm, 경상권 20~12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습도에 기온까지 오르면서 체감온도 31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열대야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날 전망입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2
      2024-07-19
    •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매일 시행"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실시합니다. 합동참보본부는 19일 오후 4시부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확성기는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돌아가면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는 북한이 오물 풍선 부양을 계속해서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올해 들어 8번째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에 합참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10시간 동안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청
      2024-07-19
    • 광주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172억 원 미납 '혈세 충당'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사립학교가 미납한 법정부담금이 1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초·중·고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학법인에 부과된 법정부담금의 평균 납부율은 13.44%에 그쳤습니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국민건강보험, 사학연금, 재해보상부담금, 비정규직 4대 보험료 등의 경비입니다. 지난해 광주 지역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200억여 원으로 납부된 금액은 26억 8천여만 원에 불과합
      2024-07-19
    • "몸보신하려고"..오소리 21마리 잡아먹은 고향 선후배들
      몸보신을 위해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잡아먹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동물을 무단으로 포획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오름에 올무를 설치하거나 사냥개를 이용해 오소리 5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수렵 금지 기간에 꿩 5마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4명도 오소리 16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습니다. 고향 선후배로 알려진 이들은 포획한 야생동물을 몸보신용으로 먹거나 건강원을 통해 진액으로 만들어
      2024-07-19
    • '또 김호중 모방?' 닷새 만에 나타난 뒤집힌 벤츠 운전자 "수면제 때문"
      뒤집힌 벤츠 차량을 두고 도주한 40대 운전자가 닷새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음주운전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쯤 해운대구청 인근 도로에서 벤츠를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뒤집힌 차량을 버리고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에 휴대폰과 지갑을 둔 A씨는 집에 돌아가지 않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왔습니다. 이후 사고 닷새만인 17일 오후 3시
      2024-07-19
    •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추모제 개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전교조 광주와 전남지부 등 교원단체는 시·도 교육청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서이초 교사와 그동안 순직한 교사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1학년 담임을 맡았던 20대 교사는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었고, 지난 2월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2024-07-18
    • 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보류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사직 처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전공의 대부분 사직 처리 동의 여부에 대해 응답하지 않는 만큼, 곧바로 사직 처리하지 않고 복귀하도록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병원은 상반기에 확보되지 않은 일부 진료과의 전공의 충원을 위해 하반기 신규 전공의를 각각 28명과 40명 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남대병원와 조선대병원에서 각각 231명과 9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 대형병원 등으로 이탈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2024-07-18
    • "장맛비 계속.." 남부지방 최대 120mm '폭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시간당 100mm의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금요일인 19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mm, 강원도 5~60mm, 충청권 10~70mm, 전라권 30~120mm, 경상권 30~80mm, 울릉도와 독도 10~40mm, 제주도 5~40mm입니다.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전북 지역에 호우특보 발효가 전망됩니다. 전라권과 함께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에도 시간 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2024-07-18
    • [영상]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광주·전남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이어져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 교원단체는 지난 15일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장에서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억하고, 그동안 순직한 교사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추모공간은 오는 19일까지 운영됩니다. 전남에서도 같은 기간 추모 행사를 진행합니다. 추모공간이 마련된 전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추모 문화제와 추모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백성동 대변인은 "순직
      2024-07-18
    • 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미룬다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사직 처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18일 사직 관련 미응답 전공의 231명에 대한 사직 처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처리에 대해 응답하지 않는 전공의가 대부분인 만큼, 곧바로 사직 처리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도록 당분간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논의를 통해 설득해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반기 신규 전공의 채용 정원은 레지던트 28명으로 확정 짓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
      2024-07-18
    • [영상]용산 공원에 나타난 무림고수..'불법 총기' 소지로 체포
      지난달 7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의 한 공원 한복판에 등장한 무림 고수. 페트병을 세우더니 기합을 하며 무술을 펼칩니다. 새벽 시간 쇠막대기를 휘두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반복한다는 주민의 신고에 결국 경찰이 출동합니다. 70대 남성 A씨는 경찰이 나타나자 무언가를 숨깁니다. 이어 물건을 확인하려는 경찰에게 다짜고짜 위협을 가합니다. A씨가 숨긴 물건은 '불법 모의총기'. 총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던 남성은, 테이저건을 든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총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24-07-18
    • 폭우에 하천 범람..학교 2곳 침수에 학생 1,900여 명 귀가
      집중호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학교가 침수돼 학생들이 모두 귀가 조치 됐습니다. 경기 오산시는 18일 오전 9시 20분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 주민대피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오산천 인근 궐동 주민은 매홀초등학교 대피소로, 오색시장 일대 주민은 오산고등학교로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오산천 탑동대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충남 당진시 당진천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당진시는
      2024-07-18
    • 밤과 새벽 사이, 시간당 70mm 폭우..제주·전남은 '무더위'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장대비는 밤과 새벽 사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9일까지 곳곳에 집중호우도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오는 19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8일 남부지방의 경우 전북은 오전까지 시간당 30mm, 광주와 전남 지역은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2024-07-17
    • '아들인 줄 알고'..자고 있던 아들 친구 둔기로 폭행한 50대
      아들로 착각해 아들의 친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새벽 2시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의 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자신의 식당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한 A씨는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와 아들 방 침대 위에 누워있던 남성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은 집에 놀러온 아들의 친구 20대 B씨였습니다. 둔기에 맞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김에 화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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