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사교육 잡겠다" 광주·전남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 선정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에 광주와 전남 17개 학교가 선정됐습니다. 21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의 17개 고등학교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지역은 최대 7억 원을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기초학력 보충 수업 등 사교육 경감 수업을 진행합니다. 광주에서는 숭덕고, 정광고 등 모두 7개 고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광주교
      2024-08-21
    • 태풍 '종다리' 영향..전국 곳곳 100mm↑ 폭우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귀포 서남서쪽 약 100km 해상에서 시속 33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20일 늦은 밤에서 21일 이른 새벽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21일인 수요일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30~100mm, 강원도 10~100mm 등입니다. 시간당 30~50mm 안팎의 폭우와 함께, 시속 55k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태
      2024-08-20
    • 부산 모텔 객실서 30대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동구의 한 모텔 객실 안에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남성들은 모두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객실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유족을 찾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2024-08-20
    • [영상]"오빠 찾아주세요" 길 잃은 3살 여아, 이웃 도움으로 삼남매 상봉
      길 잃은 '세 살배기 여아'가 이웃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파출소에 "3살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 잃은 3살 A양이 길에서 울고 있자, 이곳을 지나던 50대 여성 2명이 사연을 묻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웃 여성들은 편의점으로 A양을 데려가 음료수를 사준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2024-08-20
    • "전기차, 배 못 타요"..배 선적 어려워진 전기차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전남 지역 해운업계에서도 전기차 선적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전남에서 4개 항로 6개 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가 전기차 선적을 일부 제한하고 있습니다. 목포·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2항로 3척, 여수~제주 1항로 1척, 완도~제주 1항로 2척 등입니다. 해당 카페리는 해양수산부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율을 50%로 제한하는 권고 기준에 따라, 전기차를 선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에서 제주를 오가는 해운사는 차주 없이 탁송만 하
      2024-08-20
    • 태풍 '종다리' 영향권..제주·남부 100mm 폭우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가운데,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이날 새벽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접근해, 오후부터 전남 앞바다 등으로 북상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0m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제주도 서귀포 오후 5시, 전남 진도 밤 10시, 전북 부안 다음 날 새벽 5시 등입니다. 태풍은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중부 내륙을 통과할
      2024-08-19
    • "천박한 발상"..'서울대 부모' 인증 스티커 인권위 간다
      최근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임을 드러내는 스티커를 배포한 것에 대해, 한 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9일 "사려 깊지 못한 사업으로 논란을 자초한 서울대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와 같은 행태에 경계를 세우고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 발전재단은 서울대 재학생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에게 서울대 로고와 'PROUD PARENT'(자랑스러운 부모) 등이 적힌 차량용 스티커를 배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와 관련해 "학생회
      2024-08-19
    • 2025학년도 수능 22일부터 접수 시작..온라인 원서 11곳으로 확대
      오는 11월 14일 치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2일 시작됩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수능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합니다. 다만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인 장애인,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수험생은
      2024-08-19
    • [영상]'데구루루' 바닥 기울고 누수에 곰팡이..신축 아파트 '하자 투성'
      전남 광양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와 균열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양 ○○아파트 입주기간 이후 그리고 실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라 주장하는 작성자 A씨는 "입주 시작한 지 두 달이 가까워지는데도 부실한 관리와 하자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바닥에 놓인 물건이 한 방향으로 구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
      2024-08-19
    • 학교 가던 여중생 흉기 찔려 중상..'스토킹 남고생' 체포
      등교 중이던 여중생을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아침 8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로 등교 중인 B양의 머리를 수차례 둔기로 내려친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A군은 B양에게 "너가 죽어야 된다"며 소리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군은 인근 상인에 의해 제압돼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크게 다친 B양은 경기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4-08-19
    • 70대 국가유공자, 치매 앓는 다른 유공자 돈 가로채 도박 탕진
      70대 국가유공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또 다른 유공자의 돈을 가로채 구속됐습니다. 1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상대방의 심신장애를 이용한 준사기 혐의로 국가유공자인 7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인 A씨는 수원보훈원에서 재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치매를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 B씨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8,6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보훈원에 1년가량 늦게 들어온 B씨가 가족이 없고 치매를 앓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보호자를 자청하며 환심을 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
      2024-08-19
    •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 본지정 발표가 이번 달 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광주·전남에서 4곳이 예비 지정됐는데, 대면평가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발표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각 대학과 연합체가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비 지정된 곳은 광주와 전남에 각각 2곳.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 목포대와 지역공공형 사립연합 등입니다. 지난해 고배를 마신 전남대는 올해 본지정을 위해 절치부심
      2024-08-18
    • 조선이공대,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 열어
      광주 지역의 로컬브랜드 육성을 위한 광주형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이 열렸습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조선이공대 등은 오늘(16일) '프렌차이즈 시스템 구축전략' 특강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지역의 음식과 문화 등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아이템을 창출해 나가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프랜차이즈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8%, 0.6%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8-16
    • 주말에도 '35도' 땡볕..시간당 30mm 곳곳 소나기
      다가오는 주말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시간당 30mm 이상의 기습적인 소나기와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토요일인 17일 수도권과 전라권 5~60mm, 강원도와 충청권, 경상권 5~40mm 등입니다. 일요일도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에 5~60mm, 충청권 5~40mm, 제주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17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제주 27도, 부산 26도 등 22~2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5도까지 치솟겠고, 춘천과 대
      2024-08-16
    • 술 취한 순경, 귀가 돕던 동료 경찰 3명 폭행..현행범 체포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귀가를 돕던 경찰관들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직 경찰 A순경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 소속인 A순경은 지난 14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 3명의 뺨을 잇따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A순경이 술에 너무 많이 취했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파출소로 임의동행했습니다. 이후 A순경은 귀가를 도와주던 동료 경찰관들의 뺨을 때리며 항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4-08-16
    • 동대구역 '박정희 표지판' 영문명 오기?..홍준표 "재논의할 것"
      동대구역에 설치된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영문 표기가 틀렸다는 보도가 나와 정확한 영문명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TBC 대구방송은 "박정희의 두 번째 글자 'Chung'이 'Jeong'으로 표기됐다"며 대구시가 최소한의 기초조사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정부 대통령기록관과 구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 '정'자가 J가 아닌 C로 시작한다는 점을 오기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다음날 자신의 SNS에 "(수정 여부를) 박정희기념사업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해
      2024-08-16
    • "시원한 음료, 드시고 가세요!"..3년째 찾아온 '아이스박스'
      역대급 불볕더위 속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는 매일 시원한 음료로 가득 찬 아이스박스가 놓입니다. 1층 현관에 놓인 아이스박스 뚜껑에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배달업을 하시는 분은 누구나 시원한 음료수 드시고 가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졌습니다. 음료를 마련한 사람은 바로 해당 아파트 주민 60대 A씨. 벌써 3년째, 무더위가 찾아오면 생수와 각종 음료를 사서 매일 같이 아이스박스를 채웁니다. 시원한 나눔 속에 배달기사뿐 아니라, 경비원, 미화원들도 잠시나마 불볕더위 속 지친 몸을 달랩니다. A씨는 "무
      2024-08-16
    • 세종 저수지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저수지에서 영아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세종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아기 시신이 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영아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당시 영아는 사후 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영아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6
    • "김건희가 살인자다" 전현희 의원, 경찰에 고발당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 의원을 인권유린·직권남용·모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전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청문회 논질을 외면한 수준 낮은 언행이자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14일 전 의원은 최근 일어난 권익위 간부 사망과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종결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김건희가 살인자다", "김
      2024-08-15
    • "기억 잃었다"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50대 '무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가 기억상실을 인정받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사고 후 미조치,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고, 도주치상 혐의는 공소 기각 결정을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고 있던 모닝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도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모닝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도로 연석에 부딪혀 전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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