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계획범죄였나"..초등생 살해 교사, 학교 인근서 흉기 미리 구입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 당일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경찰은 범행 당일인 전날 점심시간쯤 48살 A교사가 학교 인근의 한 매장에서 흉기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전 A씨는 경찰에 "내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교내로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해 흉기를 구입한 것인지 휴대폰 포렌식 조사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2월 휴직한 A교사가
      2025-02-11
    • 이상민 "尹,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전혀 없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1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윤 대통령 측 변호사가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단전·단수 조치를 구두로라도 지시받은 적 있냐"는 물음에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장과 통화를 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대통령실에서 소방청 단전·단수 이런 내용이 적힌 쪽지를 멀리서 봤다"고 말했습니다.
      2025-02-11
    • 광주·전남 소재불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1만 458명 중 1만 89명이 참석해 88%의 참석률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소집 불참자 1,369명 중 1,367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타시·도 취학, 해외 출국 등입니다.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2명은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
      2025-02-11
    •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첫 창단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만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7명의 단원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합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열고 광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02-11
    • "돈 받고 소유권이전은 차일피일"..매수인, 토지매매대금 반환 '승소'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소유권이전등기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매도인에 대해 대금 반환은 물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춘천지방법원 민사5단독은 토지 매수인 A씨가 매도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매매대금 5,000만 원과 지연이자 등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A씨는 2019년 8월 지인 B씨로부터 토지 매입을 권유받았습니다. 강원도의 일부 토지를 갖고 있던 B씨는 A씨에게 해당 토지 중 500평을
      2025-02-10
    • 울산 온산공단서 유류탱크 폭발, 2명 부상.."장비·인원 총동원 진압 최선"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1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 온산읍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고,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과 함께 시커먼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2025-02-10
    • 尹 "청년들, 나라의 주인 의식 강하다는 소식 들어 다행"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10일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 나오고 있는 2030 청년들을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을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수첩에 적어 온 윤 대통령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김 의원과 추경호 전 원내대표, 박성민·이철규·정점식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2025-02-10
    • "드라마 촬영한다고" 세계문화유산에 못질한 KBS 관계자들 송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품팀 팀장과 직원 등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훼손을 인지한 안동시는 지난달 KBS 드라마 촬영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제작진이 병산서원을 훼손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3일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
      2025-02-10
    • "학생이 없다" 전남 학교 10곳 폐교..광주 초등 입학생 1만 명 '붕괴'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광주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이 처음으로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학생이 없어 전남 지역 10개 학교는 문을 닫습니다. 10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9,969명입니다. 지난 2023년에 1만 2,538명이었던 학생 수는 지난해 1만 1,392명으로 1천 명 이상 줄어들었고, 올해는 1만 명이 무너진 겁니다. 9개 초등학교는 신입생이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중앙초는 1명, 무학초·송학초 2명, 임곡초·본량초 4명,
      2025-02-10
    • 흉기로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아버지 신고로 붙잡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50분쯤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8
    • 광주 학교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자율 선택
      광주 일선 학교들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자율적으로 선택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상 학년인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대해 각 학교가 구성원 협의 등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광주지부는 졸속이고 일방적인 AI 디지털교과서의 전면 도입을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5-02-07
    •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백모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7일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길이 102㎝의 일본도를 휘둘러 피해자 43살 김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2025-02-07
    • 주말 아침 서울 영하 13도 '맹추위'..전라·제주 또 '많은 눈'
      오는 주말도 전국에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8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 1~8cm, 전라권 1~15cm, 제주도 3~20cm 등입니다.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강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강릉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9도, 부산 영하 8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5도
      2025-02-07
    • "토할 것 같아" 수갑 풀어주자 도주한 음주운전 40대..끝내 체포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수배자가 도주 4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1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수배자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구룡포읍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신분 조회 과정에서 벌금 수배자인 것이 확인돼 체포됐습니다. 이후 A씨는 파출소에서 "구토할 것 같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이 풀어주자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2025-02-07
    • 검찰, 김정숙 '샤넬재킷·외유성 출장 의혹' 무혐의
      검찰이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과 명품 재킷 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2018년 11월 인도 정부의 초청이 없었는데, 스스로 초
      2025-02-07
    • "'인원'이란 말 써본적이 없다"던 尹, 변론·담화서 수차례 발언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증언에 반박해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 적 없다'고 주장했지만, 과거 여러 차례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당시 윤 대통령이 '안에 인원들을 빨리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재확인하자, "저는 그냥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또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도 이날 탄핵심판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
      2025-02-07
    • 전국에 눈 쏟아진다..전라·충청·제주 최대 20cm '눈 폭탄'
      전국 곳곳에 대설과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7일도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전라권과 충청권, 제주도에는 최대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10cm, 충청권 5~20cm, 전라권 5~25cm, 경상권 1~8cm, 제주도 3~20cm 등입니다. 출퇴근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북쪽 찬 바람이 계속 불어오면서 맹추위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2025-02-06
    • 尹 "전화는 현장 안전 확인하려..홍장원·곽종근 때문에 탄핵공작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의원 체포 지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6차 변론기일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 증인신문이 끝난 뒤 직접 발언권을 얻어 "내가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한 것은 당시 TV 화면으로 국회 상황이 혼잡해서 현장 안전 문제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맞다"고 했다가, 정형식 재판관의 거듭된 질문에 '인원'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한 데 대해서는 "내가 '인원'이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사람이
      2025-02-06
    • 곽종근 "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요원은 없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당연히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데리고 나오라는 대상이 국회의원들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정확히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에 들어가서 빨리 끌어내라 하는 부분은 그 당시에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의원이라 생각했다
      2025-02-06
    • 임플란트 하러 치과 찾은 60대 숨져..경찰 조사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5일 오전 10시 25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치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