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날짜선택
    • 화순 도로 옹벽 공사 중 60대 작업자 추락사
      전라남도 화순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2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의 한 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69살 A씨가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패널을 붙이는 옹벽 설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2
    • 대포 소리처럼 '뻥뻥'...무등산 심야 난폭운전 기승
      【 앵커멘트 】 심야시간 광주 무등산의 주차장이 위험한 주행을 즐기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주차장이 사실상 '레이싱장'처럼 변하면서 대형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새벽 1시 50분, 무등산 국립공원의 주차장. 차량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원을 그리며 미끄러지자 흙먼지가 피어오릅니다. 10여 분 동안 이어진 이 행위는 이른바 '드리프트'라 부릅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잠시 차를 세우
      2025-08-21
    • [영상]심야시간 무등산 주차장서 위험천만 '드리프트'...레이싱장 전락
      심야시간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주차장이 위험한 주행을 반복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원효사 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고의로 바퀴를 미끄러뜨려 차량을 멈추는 행위인 '드리프트'를 10여 분 동안 수차례 반복한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촬영됐습니다. 이에 앞서 약 40분 전쯤에도 해당 주차장에 차량 8대가 줄줄이 들어와 보닛을 열고 열을 식히며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과격한 드리프트 주행이 반복되면서 해당 주차장의 주차선 일부가 지워졌고, 바닥도 파손됐습니다. 현장
      2025-08-20
    • 영암서 승용차와 충돌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전남 영암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9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6분쯤 영암군 학산면 편도 1차선 도로(광산마을 방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80대 남성 B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B씨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무면허 운전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중 오른쪽 둑길에서 합류하던 B씨
      2025-08-19
    • 강진 전통시장 인근서 8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전남 강진군의 전통시장 인근에서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54분쯤 강진군 마량면의 한 시장 주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작 미숙으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떨어지면서 짐칸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9
    • 분실카드 주워 현금 480만 원 인출...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7일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8
    • 주운 체크카드에서 480만 원 빼 쓴 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분실된 체크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여신금융법위반, 점유이탈물 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고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인출한 현금을 모
      2025-08-18
    • 돼지 2마리 트럭서 탈출해 활보...밧줄 포획
      광주광역시 도심을 달리던 트럭에서 돼지 2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18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사거리에서 트럭에 실려 축산 업체로 운반 중이던 돼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밧줄을 이용해 돼지들을 잡은 뒤 트럭 운전자에게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가 열려 있던 트럭 화물칸 문 사이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18
    • 무안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충돌...1명 사망, 4명 중경상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3시 5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2025-08-18
    • 폭염·폭우에 '포트홀' 속출...하루 평균 '40건'
      【 앵커멘트 】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몰아친 올여름, 광주 도심 곳곳에서 포트홀이 속출했습니다. 겉으로는 작은 구멍이지만,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달리는 차량 앞 도로에 갑자기 큰 구멍이 눈에 들어옵니다. 깊게 패인 구멍을 피하려 차량들이 급하게 차선을 바꾸거나 급정거를 합니다. 도로 표면이 움푹 파여 생긴 이 구멍을 이른바 '포트홀' 이라고 부릅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포트홀은 작게는 손바닥만 한 크기부터, 이렇게 지름 50cm 이상, 크
      2025-08-17
    • 아이들로 가득한 금남지하도상가...'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 앵커멘트 】 한동안 빈 점포만 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AI·미디어아트 체험을 앞세워 침체된 구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산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아이들과 학부모로 가득찼습니다. 손목에 찬 QR코드를 인식하자 본인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 정연석 / 서구 화정동 - "그냥 지하인 것 같았는데, 다시 이쪽 안에 들어가니까 뭔가 재밌고 신기하고 웅장한 것 같아요." 아
      2025-08-16
    • [영상]광주서 5중 추돌사고로 8명 부상...70대 택시운전자 입건
      경찰이 5중 추돌 사고를 내 8명을 다치게 한 70대 택시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택시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북구청사거리의 편도 3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가 2차로로 밀려나면서 신호대기를 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도 1차로로 밀려나면서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A씨의 택시는 같은 차선
      2025-08-13
    •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랜 기간 비어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점포 39곳을 리모델링해 AI 키즈 아트 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를 오늘(13일) 개관했습니다. 빛나는 아이나라는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동화 창작,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2025-08-13
    •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1·강력2·실종수사팀, '빛고을 으뜸형사' 선정
      광주 지역 우수 형사·수사팀을 뽑는 '빛고을 으뜸형사'에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1팀과 강력2팀, 실종수사팀이 선정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13일 2025년 2분기 강력·형사 부문 1위에 북부서 형사1팀과 강력2팀을, 실종 부문 1위에 북부서 실종수사팀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형사1팀은 폭력 등 4대 범죄 60건에서 75명을 검거한 실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북구 운암산 등산로에서 일면식이 없는 행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폭행범을 검거했습니다. 강력2팀은 절도 등 4대 범죄 146건을
      2025-08-13
    •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제도·법 개정 촉구
      【 앵커멘트 】 전남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주에서 벌어진 지게차 결박 사건 이후 관심이 커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 씨가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웃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A씨의 증언이 나오자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 인권유린이라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를 근본적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 [영상]덥지도 않은데 왜?...습도계 고장 쿨링포그, 장시간 방치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 때만 가동해야 할 안개형 냉각수 장치(이하 쿨링포그)가 비 오는 날에도 작동했습니다. 장치 내부 습도계에 오류가 난 탓인데, 현장 조치도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2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충장동 금남로 4가역에서 문화전당역 사이 거리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빗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물안개를 뿜었습니다. 하지만 광주환경공단은 취재 전까지 해당 장치가 빗속에서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원인은 장치 내부의 아날로그 방식 습도계 고장이었습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 경찰 태도에 시민들 실망…수해복구 한창에 '놀이판'
      【 앵커멘트 】 수해복구가 한창인 광주 북구에서, 광주 경찰청 소속 총경 A 과장이 주관한 간담회 도중 1시간가량 놀이판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경찰의 태도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극한 호우로 건물 뒤편이 완전히 무너진 광주 신안동의 한 업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두 차례나 피해를 입은 탓에 비만 오면 불안감이 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 인터뷰 : 조규선 / 침수 피해 주민 - "제2차 또 폭우가 와갖고 또 와서
      2025-08-09
    • [단독]수해복구 한창인데...특별재난지역 경찰서에서 놀이판이라니
      【 앵커멘트 】 두 차례 극한 호우로 삶터가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 북구. 지금도 주민들은 진흙 속에서 집과 가게를 다시 일으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의 경찰서 안에선 웃음과 박수가 터지는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재난의 무게를 함께하기는커녕, 한가한 여흥에 시간을 쏟는 경찰의 모습에 주민들은 "정말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게 맞느냐."는 냉소를 보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에 있는 광주경찰청 소속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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