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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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컨테이너 화재 20대 사망...안전 지키는 '방범창' 오히려 탈출 막아
      【 앵커멘트 】 고흥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컨테이너에는 창문이 있었지만 방범창이 고정돼 있어 탈출하지 못한 건데, 범죄를 예방하는 창문이 재난 상황에선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캄캄한 밤 소방대원들이 치솟는 불길 사이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불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순식간에 컨테이너 한 동을 집어삼켰습니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6일 밤 10시 35분쯤.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2025-11-28
    • 고흥 컨테이너 화재...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화재로 조립식 컨테이너에 갇혔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젯밤(26일) 10시 35분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10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입구 주변에서 담뱃불로 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남성이 탈출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7
    • [영상]매장서 뛰는 아이 제지하자 직원에 "무릎 꿇어"...갑질 엄마 논란
      전남 순천의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손님이 직원의 무릎을 꿇리는 영상이 퍼져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생활용품 매장 갔다가 말도 안 되는 걸 보고 나왔다"며 목격담을 풀었습니다. 작성자는 "아이가 매장에서 뛰어다니고 출입문 쪽이라 직원이 다칠까봐 '뛰면 위험해요'라고 말한 것 같은데, 아이 엄마가 갑자기 화나서 소리지르고 폭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는 매장 직원이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올렸습니다. 손님은
      2025-11-27
    • 만취 상태로 사고 내고 경찰관 폭행까지...60대 검거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9%(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60대 여성 B씨의 차량과 부딪혀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2025-11-27
    • "담배꽁초 버렸는데 불 나"...컨테이너에 갇혀 20대 숨져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에 갇힌 20대가 숨졌습니다. 26일 밤 10시 35분쯤 고흥군 동강면 한 마을 인근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안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양철판 조립식 컨테이너 100㎡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16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씨는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불이 났다. 컨테이너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직접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0분 만에 현장에 도
      2025-11-27
    • 광주 요양병원서 신안 염전 피해자 생계급여 갈취 의혹
      광주 북구가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를 상대로 생계급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요양병원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일곡동의 한 요양병원이 판단 능력이 부족한 환자들의 기초생활 생계급여와 건강보험 환급금 등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따라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과거 실종된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가 발견된 곳이며, 최근까지도 다수의 피해자가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11-27
    •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 생계급여, 요양병원이 갈취했나
      전남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상대로 생계급여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요양병원에 대해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26일 일곡동의 한 요양병원을 상대로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 등 자신의 행위의 결과를 정상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인 '의사 무능력자'의 기초생활 생계급여 등을 갈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 요양병원에는 의사 무능력자가 모두 3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 중 신안 염전에서 노동착취를 당한
      2025-11-26
    • 광주·전남 대체로 흐려...오후까지 가끔 비
      화요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 6시까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6~11도, 한낮에는 10~14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5-11-25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서 보수장비 궤도 이탈...출근길 혼잡
      25일 오전 5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트롤리 15량 중 후미의 4량이 탈선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4호선 및 인접선인 수인분당선과 서해선의 열차 운행에 지장이 빚어졌습니다. 수인분당선은 오이도~한대앞까지, 서해선은 초지역에서 4호선과 선로가 겹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흥차량기지에서 선로 장애로 전동열차 운행에 지장이 발생했다"며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열차가 지연 중이니 바쁜 고객
      2025-11-25
    • '직원 블랙리스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2025-11-25
    • 고교생 제자와 호텔 드나든 女교사, 한 살 배기 아들도 데려갔는데...검찰은 불기소
      근무하던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전 남편에게 고발 당한 전직 교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제자와 만나는 장소에 한 살배기 아들을 데려가 입맞춤과 포옹하는 것을 보인 혐의로도 고소당했지만, 검찰은 아동학대도 혐의도 없다고 봤습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교사 30대 A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A씨는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2025-11-25
    • '하늘의 암살자' 美무인기, 군산 앞바다서 추락
      주한 미 7공군 MQ-9(리퍼) 다목적 무인기가 24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나 공공자산의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7공군은 기체 추락 여부를 공표하지 않았으나 군 당국에 따르면 기체가 추락했고, 수색 및 인양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된 지
      2025-11-25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돌풍과 천둥·번개 주의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 늦은 오후에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동해안 일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5mm, 강원도 5~20mm, 충청권 5~15mm,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5~10mm입니다.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 높은 산지 1~5cm, 전북동부 높은 산지 1cm 안팎, 제주도 산지 1~5cm입니다. 특히 이날 비또는 눈이
      2025-11-25
    •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 사고'...3명 숨지고 10명 중경상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립니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내린 스타리아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8명은 경상을
      2025-11-24
    • 흉기 들고 거리 배회 중국인 구속영장..."술 취해 기억 안 나"
      경찰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중국 국적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 국적 남성을 전날 붙잡아 조사한 뒤 이날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께 구로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시민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준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당시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의 구
      2025-11-24
    • "한국에서 훼손 시신 많이 발견돼"...경찰, 가짜뉴스 유튜버 조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조모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1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인 그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 내 하반신만
      2025-11-24
    • 李대통령 "남북관계 위험한 상황...인내심 대화 노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해 "언제 우발적 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북관계가 매우 적대적·대결적 양상으로 변했으며, 초보적 신뢰조차 없이 (북한은) 아주 극단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군사분계선에 3중 철조망을 치고 있다. 6&m
      2025-11-24
    • 광주·전남 낮 최고 18도...일교차 크게 벌어져
      토요일인 오늘(2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23일)은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5도, 목포와 여수 7도 등 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16~1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5-11-22
    • 완도서 소형 어선 좌초...승선원 4명 구조
      완도 인근 바다에서 소형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돼 배에 타고 있던 4명이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5시 20분쯤 완도군 소덕우도 인근 바다에서 9.77톤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해당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 배의 뒷부분이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2
    • 전국호남향우회 '화합 한마당'...고향사랑으로 하나된 축제
      【 앵커멘트 】 오늘 서울에서 호남향우회 '화합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만여 명의 향우들이 참여해 고향사랑으로 하나된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화합 한마당'이 오늘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호남 출신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향우회 대표와 회원, 정·관계, 지역 사회 인사 등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여야 국회의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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