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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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흉기 살해 40대 '형 무겁다' 항소했지만 2심도 중형
      여자친구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지난달 10일 살인 혐의를 받는 42살 김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금전적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은 "범행의 구체적 수법, 가격 부위와 강도, 피해 정도를 비춰보면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결과 또한 매우 중대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김
      2025-08-10
    • "300% 수익 예상"...투자전문가 사칭 주식 리딩사기 일당 징역형
      유명 투자 전문가를 내세워 투자자들을 주식 리딩방으로 끌어들인 뒤 40억 원대 투자금을 편취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달 10일 사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4명도 각각 징역 3~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가짜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며 B씨 등 피해자 35명으로부터 4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에 '상장
      2025-08-07
    • 김건희 특검 "尹 완강한 거부로 부상 우려...체포영장 집행 중단"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인에 또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7일) 오전 8시 25분경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며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하였으나, 피의자(윤석열)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오전 7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구치소에서 '버티기' 중인 윤
      2025-08-07
    • 목포·여수 출발 용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승객 불편
      용산역으로 향하던 호남선 KTX 열차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세종시 금남면 장재터널 안에서 KTX-산천408호 복합 열차가 동력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고장 열차는 목포역(KTX 408)과 여수역(KTX 542)을 출발해 익산역에서 연결되는 복합 열차로, 오전 11시쯤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해당 열차 승객 838명은 2시간여 동안 고장 열차에 갇히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측은 408호 열차 동력 고장으로 기차가 멈춰서, 해당 열차를 견인
      2025-08-06
    • 김건희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6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당초 예정된 출석 시간은 10시였지만, 10여 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는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
      2025-08-06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 작성자 검거...제주 중학생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작성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5일 낮 12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A군
      2025-08-06
    • 6일 다시 전국 많은 비...중부 시간당 최대 70mm '폭우'
      5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 많은 곳 80mm 이상, 충청권 5~30mm, 전라권 5~60mm, 제주도 5~20mm입니다. 6일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6일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서해5도엔 3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30~100mm(많은
      2025-08-05
    •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경찰특공대 투입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5일 낮 12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낮
      2025-08-05
    • 공기 주입 중 터진 레미콘 타이어...60대 정비소 업주 숨져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져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던 정비소 업주 60대 남성 A씨가 팽창한 공기압에 신체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공기를 주입하기 전 타이어가 손상되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하루에 2명 살인' 혐의로 경찰 추적받던 50대 추락사
      하루 만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김해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창원시 진해구로 이동해 50대 여성 1명을 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해에서 살인한 여성은 A씨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A씨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
      2025-08-05
    • 경찰, 전광훈·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서부지법 난동' 연관 의혹
      경찰이 올해 초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연관 의혹을 받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5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불법 침입·난동' 사태가 있었던 지난 1월 18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 집회에서 "서부지법으로 모여 대통령 구속영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야
      2025-08-05
    • "폭우 주춤하니 다시 폭염"...6일 중부권 중심 '세찬 비'
      3일 밤 전남 지역에 기록적 폭우를 쏟아부은 비구름이 영남권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으로 경상권에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5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폭염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이
      2025-08-04
    • "소비쿠폰으로 왜 네 것만 사?"...둔기로 딸 위협한 80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로 딸과 싸우다 망치를 들고 살해 협박을 한 8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쯤 의왕시 내손동에서 50대 딸에게 "죽여버리겠다"며 망치를 들고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딸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를 두고 다투다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2025-08-04
    • 尹, 너무 더워 수의 벗고 속옷 차림? 특검 "우리가 보기엔 아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제가 직접 지난 금요일 체포 현장에 가서 경험했던 것과 알려드릴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문 특검보는 우선 "'소환해 봤자 진술을 거부할 텐데 체포영장까지 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수사에선 정식 기소하는 피의자에 대해 검찰에선 피의자 신문 절차를 거친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첫째는 수사하는 입장에선 이 사람이 피의사실 적
      2025-08-04
    • 제주 바다서 새끼 남방큰돌고래 폐사..올해만 5마리
      올해 들어 제주 해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에 새끼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떠밀려왔습니다.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등지느러미와 한쪽 가슴지느러미에는 낚싯줄이 걸려 있었으며, 몸 뒤로 늘어진 폐어구에는 여러 개의 낚시 도구가 걸려 있었습니다. 죽은 개체는 몸길이 115㎝, 남방큰돌고래가 보통 105㎝ 정도로 태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2025-08-04
    • 4억 원대 세금계산서 허위 발급 혐의 스타트업 대표 '무혐의'...왜?
      4억 원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스타트업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달 8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제조업체 등 2곳으로부터 자재 및 용역을 공급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이들 업체로부터 발급받은 세금계산서 가액은 모두 4억 5,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조세범처벌법 제10조에 따르면 실물거래 없이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경우 1년
      2025-08-04
    • 광주·전남 5일까지 최대 250mm 비 더 내린다
      3일 하루 동안 무안공항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은 무안공항 289.6mm, 광주 186.7mm, 담양 봉산 185.5mm, 함평 월야 171mm, 곡성 옥과 166mm 등입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무안공항이 142.1mm로 가장 많았고, 광주 광산 89.5mm, 담양 봉산 89mm, 신안 흑산도 87.9mm, 함평 월야 87.5mm, 장성 65.5mm 등입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
      2025-08-04
    • [영상]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 침수·호남선 일부 구간 차질
      3일 밤 11시 기준 광주·전남소방본부에 20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은 지난달 17일에 이어 또다시 '극한 호우'로 물에 잠겼고, 북구 매곡동과 운암동 등에서도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서는 폭우가 건물 안으로 밀려오는 등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1시간에 100mm가 넘는 '괴물 폭우'가 쏟아진 무안에서는 무안읍 일대 도로가 침수됐고, 무안읍 교촌리의 한 아파트는 폭우로 인해 정전이 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폭우와 함께 천둥&middo
      2025-08-03
    • [영상] "겨우 복구했는데 또"..광주광역시 신안동 다시 침수
      지난달 극한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이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3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운행 중인 차량이 멈춰섰습니다. 신안동 일대는 지난달 17일 집중호우로 인근 서방천이 범람해 차량과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3일 신안동 서방천 일대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신안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피소로 즉시 이동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밤 10시 기준 도로 침수, 주택 침수 등의 피해 신고 4
      2025-08-03
    • [영상]1시간 강수량 142.1mm '물폭탄' 떨어진 전남 무안..주민 대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전남 곳곳이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의 한 아파트가 폭우로 주차장이 잠기고, 정전이 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무안군 무안읍 일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과 장성, 영광 등에서도 침수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군은 3일 밤 8시 반쯤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함평읍내 및 5일 시장 주변이 침수되고 있다.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께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무안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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