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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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애애앵"..'붉은 눈'의 매미떼 수백兆 마리, 221년만에 美 뒤덮는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께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riodical cicada) 2개 부류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Brood XIX)와 17년 주기(Brood XIII)로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무리로, 미국에서 이 두 부류가 동시에 출현하는 것은 1803년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 이후
      2024-04-21
    • 세상 모든 사랑 선보인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제2회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북페어 행사에는 전라, 제주, 충청 지역 35개 동네서점과 창작자들이 참여해, '세상의 모든 형태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도서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도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이틀째인 내일(21일)은 참가 서점을 대상으로 '동구 인문 팸투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4-20
    • 강남서 20대 여성 납치해 강도짓 한 男..나흘 만에 검거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흉기로 협박해 돈을 뺏은 40대 남성이 도주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를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협박해 2,100만 원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B씨는 A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탈출해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
      2024-04-19
    • "코로나19, 진짜 끝"..5월부터 병원도 마스크 의무 해제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다음 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병·의원 등에 일부 남아 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전히 사라지며 격리 권고 기준도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뒤 24시간으로 완화됩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 만으로 사실상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조직도 해체됩니다. 코로나19 중수본은 19일 지영미 방
      2024-04-19
    • 보문복지재단, 취약 아동에 후원금 1억5천만 원 전달
      보문복지재단이 올해도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한 억대의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문복지재단은 오늘(18일) 광주 동곡미술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보호대상아동의 자립과 가정위탁아동의 심리·정서 지원에 써 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취약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재단의 누적 후원금만 4억 원에 달합니다.
      2024-04-18
    • "HIV 감염, 장애로 인정해달라"..국내 첫 행정소송 대구서 열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장애로 인정해달라는 국내 첫 행정소송이 17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관공서에 장애인 등록 신청을 했다가 반려된 70대 HIV 감염인 A씨가 대구 남구를 상대로 낸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이날 대구지법 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등록 신청을 했으나 장애 진단 심사용 진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되자, 지난 1월 HIV 감염을 장애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 측 법률 대리인은 현행 보건
      2024-04-17
    • [영상]"장난인데 공격하길래 때려" 건국대 마스코트 거위 때린 60대 男 '입건'
      건국대의 마스코트인 인기 거위 '건구스'를 때린 60대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6일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 일감호에 서식 중인 거위를 학대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한 남성이 일감호에서 거위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때려 상해를 입혔다며 해당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속에서 이 남성은 거위의 머리를 손으로 때리길 수 차례 반복했습니다. 남성에
      2024-04-17
    • '흙 본연의 원시성' 표현한 도예가 이종능 전시 '눈길'
      전 세계에 한국 도예의 진수를 알려 온 도예가 이종능의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7전시실에서 이어집니다. 이 도예가는 특유의 '토흔' 방식으로 빚은 작품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토흔(土痕)은 1,300도의 장작 불길 속에서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도예기법입니다. 이 도예가는 '목포의 예혼-르네상스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2007년 영국 대영박물관 특별전에 등장했던 백자 달항아리 연작을 비롯해 토흔 달항아리 등을 볼 수 있는
      2024-04-17
    • 지방 의대생 1만 3천여 명, '대입전형 변경금지' 가처분 신청 예고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중인 의대생들이 이번에는 각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17일 지방 의대생들을 대리한 이병철 변호사는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 3천여 명은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각 대학은 정부가 지난달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해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통상 5월 하순
      2024-04-17
    • 베란다 통해 아랫집 침입·바지 벗고 TV 보던 20대 '검거'
      아파트 3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베란다를 통해 아래층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반쯤 자신이 사는 화성시 내 아파트 아래층 6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서 TV를 보던 중, 안방에 있던 B씨가 이를 발견하고 소리를 치자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뒤 달아난 것으로 조
      2024-04-17
    • '토흔'의 창시자 이종능 도예가 초대전..23일까지
      전 세계에 한국 도자의 진수를 알려 온 이종능 도예가의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목포의 예혼, 르네상스를 맞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선 흙과 불의 형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토흔' 기법으로 만들어진 도예 작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04-16
    • 설악산 실종 20대..울산바위 아래서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도 설악산에 올랐다가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약 100m 아래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두 달 전인 지난 2월 2일, 인천에서 거주 중인 A씨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휴대전화 위치값 조회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A씨 행적을 따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
      2024-04-16
    • 전국 곳곳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남과 부산 등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16일 경남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30대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남 김해와 양산, 부산, 울산 등 오피스텔 5곳에 19개 호실을 임차한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총책과 각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성
      2024-04-16
    • 파주 호텔 4명 사망 사건.."남성들, 돈 노리고 여성 유인"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피해 여성의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이 금품을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 2명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숨진 여성 중 한 명인 A씨의 지인 B씨는 8일 밤 10시 30분쯤 A씨 계정의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오빠"라고 부르며 일을 준비하다가 잘못돼 돈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B씨는 메시지를 못
      2024-04-15
    • 방심위, '尹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천만 원 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5일 전체 회의를 열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과징금 3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미국 방문 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OOO OOOO'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고 말한
      2024-04-15
    • "술 취해서.." 커터칼로 차량 32대 긁은 30대 '긴급 체포'
      길가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흉기로 긁어 흠집을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청주 청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차량 32대를 커터칼로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으로 신원을 특정해 하루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술기운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
      2024-04-15
    • 尹, 16일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국정 쇄신·협치' 언급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결과 원인을 돌아보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한 쇄신 방안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2024-04-15
    • "서열을 무시해?" 초등생 자녀 때리고 학대한 무속인 부모 실형
      버릇이 없고 집안 서열을 무시한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온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고 벌을 세워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 한 40대 무속인 부모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춘천지법 형사 3단독 황해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6살 A씨와 B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다만 피해 아동과 분리 조처된
      2024-04-13
    • '방에 X 쌌냐!" 질책한 아내 때리고 불 지르려 한 70대
      집 방바닥에 대변을 눴다고 질책하는 아내의 머리채를 가위로 자르고 마구 폭행한 데 이어 집에 불까지 지르려 한 70대 남편이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13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76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화천군 집에서 아내 71살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머리채를 잡아 가위로 잘랐습니다. 이후 주먹으로 B씨 얼굴을 약 30회 때리거나 발로 밟는 등 폭행해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
      2024-04-13
    • 봄바람 타고 온 ‘제2회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
      광주광역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0일 '제2회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북페어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광주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인문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문 자원 활용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제주 지역을 넘어서 충청 지역의 35개 동네서점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북페어는 '세상의 모든 형태의 사랑'을 주제로 열리며, 전라·제주&mi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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