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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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 운전자'에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징역 17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징역 17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염 모 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추징 792만 원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마약류 남용을 예방해야 할 의사가 프로포폴 처방을 통한 돈벌이에만 급급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또 "의사 지위를 이용해 수면마취
      2024-06-13
    • '이것' 도입한 파주시, '동료에 피해 주는 직원' 퇴출한다
      경기 파주시는 조직 분위기를 저해하는 직원으로부터 다수의 성실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근무 성적 최하위 '가' 등급제를 도입,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3일 파주시는 그동안 조직 내 업무 분위기를 해치고, 동료에게 피해를 주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채찍'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올해 3월 파주시 공무원 노조와 간담회를 통해 근무 성적 최하위 '가' 등급 부여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4월 '가' 등급 평정 기준에 부합한 예비 대상자 신청을 받아 상시 평가 사전실무위원회, 상시 평가
      2024-06-13
    • '의료 공백 한의사가 막나'..한의협, 의사 휴진일에 야간진료 추진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한의사 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회원들에게 의사 휴진일에 야간진료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13일 한의협은 13일 "양의계의 진료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 휴진) 당일인 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의협은 "이날 오전까지 야간진료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한의의료기관은 700여 곳"이라며 "참여 의료기관은 감기, 급체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해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할 것
      2024-06-13
    • 민간인 韓여성 성폭행한 미군, 준강간 유죄·강간은 무죄
      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민간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선 미군 장병에게 일부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13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준강간 및 강간 혐의로 기소된 미군 장병 30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피해자가 부대 정문을 뛰쳐나오며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가 수사 기관과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약 2년 만에 1심 선고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우리나라 국적의 20대
      2024-06-13
    • "일상 속 도자기, 옛 사람들처럼 즐겨요"..온라인 강연 열려
      국립광주박물관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특별전 '도자기, 풍류를 품다'를 더 알차고,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강연은 30분 내외로 13일과 19일, 26일 3차례에 걸쳐 국립광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입니다. 13일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고려대학교 방병선 교수의 '조선 후기 백자와 문인 취향'입니다. 우리의 일상과 함께한 도자기는 때로는 어떠한 장소에 놓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강연은 조선시대 도자기를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2024-06-13
    •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감정가 1억 3,600만 원
      지리산에서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습니다. 1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대형 가족 산삼을 채취했습니다. 17뿌리나 되는 이 산삼의 모삼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산삼의 무게는 135g으로 모삼의 무게만 45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정가는 100년 근 천종산삼의 절반 수준인 1억 3,6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잔뿌리를 떼어 직접 향과 맛 성질을 구분하는 등 철저한 감정을 통해 국내산 산삼인 것을 확인했다"
      2024-06-13
    • "푹푹 찐다"..낮 기온 30도 우스운 '불볕 더위' 이어져
      이르게 찾아온 한여름 폭염에 12일 남부 지역 곳곳에선 폭염주의보가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일부 내륙 33도 이상)까지 치솟으며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13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5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5~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강릉 24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2024-06-12
    • 식탁서 사라지는 '영탁 막걸리'..대법원, 가수 영탁 손 들어줘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 벌인 상표권 분쟁 소송에서 승소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천양조는 더는 '영탁 막걸리'를 판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전날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표시해선 안 되며 이미 만든 제품에서 제거해야 합
      2024-06-12
    • "내장 보이고 피범벅.." 인천 농장, 들개 무리 습격에 초토화
      인천에서 들개 무리가 농장을 습격해 가축 20여 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시 서구 공촌동의 한 농장에서 염소 2마리와 병아리 2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당일 낮에 평소처럼 농장을 찾았다가 가축들이 미동도 없이 쓰러져 있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A씨는 "염소 1마리는 내장이 보일 정도로 살점이 뜯겨나갔고 피범벅 상태였다"면서 "병아리 1마리만 겨우 살아남았지만, 많이 다쳐서 오래 버티긴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24-06-11
    • 환경을 위하는 김건희 여사, 에코백 들고 중앙아 3개국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흰색 에코백을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을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2024-06-11
    • 공주 하천변서 한국전쟁 당시 105㎜ 포탄 등 발견
      충남 공주의 하천변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7분쯤 공주시 주미동의 한 하천변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포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 등에 공조 요청을 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발견된 포탄은 직경 105㎜ 크기의 고폭탄과 연막탄 등 2발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탄이 발견된 곳은 하천 석축 공사 작업 현장으로, 작업자들이 땅을 파던 중에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1
    • 기증받은 시신으로 필라테스 강사 등에 유료 강의한 업체..의사단체 "명백한 불법"
      의사 단체가 기증받은 해부용 시신(카데바)을 가져다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유료 해부학 강의를 연 민간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운동 지도자를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H사를 전날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공의모는 "해당 회사는 '국내 최초의 핸즈온 강의'로 홍보했는데, '핸즈온'이라는 용어는 '직접 해보는'을 의미해 그 자체로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히 수강생들이 시신을 직접 만지고 심지어 메스로 아킬레스
      2024-06-11
    • 파주 호텔 사망사건, 빚으로 인한 강도살인..공소권 없어 '종결'
      지난 4월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은 남성 2명이 빚 때문에 강도살인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10일 경찰은 숨진 4명 중 남성 2명의 휴대전화와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남성 1명이 억대, 나머지 1명은 수천만 원의 부채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사를 통해 남성들이 계획적으로 여성 2명을 유인했고, 객실 안에서 여성들을 제압한 후 여성 지인들에게 연락해 해당 여성인 척하며 돈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2024-06-10
    • 상주서 식당 주인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대구서 검거
      경북 상주의 한 식당에서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대구에서 붙잡혔습니다. 10일 상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1살 A씨를 대구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상주시 낙동면 한 식당에서 50대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사건 발생 4시간 뒤인 아침 8시쯤 식당 안에서 쓰러진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습니다. 범행 직후 대구로 달아난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수성구 수성못 인근 길거리에서 상주경찰서 형사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2024-06-10
    • "가족에 들킬까 봐.." 신생아 발로 눌러 죽인 20대
      자신이 낳은 신생아의 얼굴을 발로 눌러 질식사하게 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0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 방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이후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발로 아기의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쯤 A씨로부터 "아기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당시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2024-06-10
    • "나 치매야.." 아내 잔소리 화난다고 불지르려 한 70대 징역형
      아내의 잔소리에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치매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밤 9시 3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편의점에서 라이터용 기름을 사 온 뒤 범행을 하려 했습니다. 또,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
      2024-06-10
    • ACC 개관 이래 첫 20만 관람객 돌파 '디어 바바뇨냐' 눈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디어 바바뇨냐'가 개관 이래 최초로 관람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 전시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9일 기준 20만 2,4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성과는 전시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달성된 기록으로, ACC 전시 관람객이 20만 명을 넘은 것은 통합 전당 이후 최초입니다. ACC 전시는 어려운 연구주제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전시 연출과 체험형 예술작품이 대중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NS
      2024-06-10
    • 서울대병원장 "교수들 집단 휴진, 불허..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
      서울대병원 교수진이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병원장이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발표문을 통해 "무기한 휴진은 우리 병원을 믿고 다니는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서울대병원장으로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 왔지만,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병원장은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 진료"라며 "특히 중증 환자와 암 환자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다수인
      2024-06-07
    • "환자 생명권 박탈" 환자단체, 서울의대 교수들 집단휴진 비판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전체 휴진에 대해 환자단체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대 교수들을 향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긴 시간 환자들이 방치되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은 의료 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하고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
      2024-06-07
    • 광주·전남 구름 많고 밤부터 비 내려..모레까지 최대 60mm
      금요일인 오늘(7일) 광주·전남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4~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담양 29도를 최고로 광주와 구례 28도 등 24~29도 사이로 다소 덥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시작된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60mm, 그 밖의 지역에 10~40mm가량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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