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8분 늦어서' 고3 학생 뺨 때리고 목 조른 담임교사
      고3 담임교사가 지각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월 22일,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A씨가 학생 B군의 목을 조르면서 벽으로 밀쳤습니다. 이는 등교 시간보다 8분 가량 늦게 교실에 도착한 B군에게 A씨가 지각 사유를 묻자, B군이 "늦잠 잤습니다"라고 대답한 뒤 벌어졌습니다. 곧이어 복도로 나간 B군이 A씨에게 "늦잠 잤습니다, 이 여섯 글자가 뭐가 잘못됐냐"고 하자 A씨는 B군의 뺨을 두 대 때렸습니다. 이를 목격한 일부 학생들이 교장실로 가 상황을 알
      2023-10-11
    • 김건희 여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관람..4개월 만의 재방문 '눈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지난 6월,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았던 것에 이어 4개월 만의 광주 재방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의 안내를 받으며 김건희 여사가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을 둘러봤습니다. 1시간 넘게 전시관을 모두 둘러본 김 여사는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갖는 고유의 이야기와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의 가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2023-10-10
    • 尹,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교민·여행객 안전' 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 교민과 여행객들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미 1,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총격과 납치도 자행되고 있다"며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
      2023-10-10
    • 휴일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어제(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2023-10-09
    • 과거 찍은 신체사진 받아도 '성착취물'..20대 협박범 징역형
      피해자가 과거에 미리 찍어둔 신체 사진을 받은 것도 성착취물 소지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모바일 공개 채팅방을 통해 10대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받아내 이를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김 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신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점에 미뤄 보관한 사진은 청소년성보호법에 규정된 성 착취물이라"고 판시했습니다.
      2023-10-08
    • 법원, 고지 없는 블랙박스 녹음은 '위법'..버스기사 무죄
      버스 회사가 블랙박스의 녹음 여부를 버스기사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면 해당 증거의 증거 능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특수재물손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버스 기사 47살 A씨에 대한 재판에서, 사고 당시 "그대로 받아버려"라는 A씨 음성이 담긴 버스 내 블랙박스 녹음 파일을 사전 동의 없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근무하는 버스 회사가 블랙박스의 녹음 기능 여부를 기사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해당 증거는 개인정보 보호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2023-10-08
    • 광주·전남 날씨..흐리고 일교차 10도 안팎 벌어져
      절기상 한로인 오늘(8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한글날인 내일(9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 14도, 목포 15도 등 12~18도 사이를, 낮 기온은 광주 23도, 순천·광양 25도 등 22~25도 사이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10-08
    • 휴일에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뒤,
      2023-10-08
    • 신호위반 택시, 승용차 들이받고 횡단보도 보행자 덮쳐..3명 사망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낮 1시 23분쯤 광주광역시 송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 운전자 6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지나가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택시는 인근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40대와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택시 승객 1명, 승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2023-10-08
    • 과거 찍은 신체사진 받아도 성착취물..청소년 협박한 20대 징역형
      피해자가 과거에 찍어둔 신체 사진을 받은 것도 성착취물 소지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2022년 모바일 공개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받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가 과거에 미리 촬영해
      2023-10-08
    • 마지막까지 모두 주고 떠난 '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 엄수
      39년 동안 소록도 한센인을 돌보다 지난달 29일 고국에서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각) 고향 오스트리아 티롤주(州) 인스부르크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오후 인스부르크 회팅 교구의 성당에선 마가렛 간호사의 유족과 지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성당의 제대 앞에는 옅은 미소를 띤 마가렛 간호사의 영정이 흰 촛불과 함께 세워졌으며, 영정 앞에는 지인들과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바치는 조화가 세워졌습니다. 소록도에서 마가렛 간호사와 함께 한센인을 보
      2023-10-08
    • [항저우AG]구본철, 주짓수 男 77㎏급 금메달..피투성이 '투혼' 펼쳐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26)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구본철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어드밴티지(4-1) 승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습니다. 큰 기합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 구본철은 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어드밴티지 1점을 얻었고, 이어 날렵한 그라운드 기술로 어드밴티지 2점을 추가했습니다. 구본철은 경기 종료 4분 8초를 남기고 상대방의
      2023-10-06
    • 내년 7월부터 '익명 출산' 가능..보호출산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7월부터는 익명의 산모도 출산 이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보호 출산제 도입을 위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보호 출산제는 최근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제정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위기 여성이 신원을 숨기고 출산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생 기록을 충실히 남겨 현행 입
      2023-10-06
    • "의미 없는 끝 아닌 새 희망 되길"..뇌사 20대, 3명 살리고 떠나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지난달 14일 28살 이휘영 씨가 을지대병원에서 3명의 중증 환자에게 간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 22일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의 가족들은 "기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휘영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지 바꿔서 생각해 보니 삶의 끝에서 허무하게 가는 것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명예롭고 보람된
      2023-10-06
    • [우ㆍ정ㆍ초] ㉞ 1억 송이 국화꽃 만발한 정원..'가을의 절정'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억만 송이의 화려한 국화로 뒤덮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정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 계절에 맞는 꽃으로
      2023-10-06
    • 출근길 배웅하려다..손자가 몰던 지게차에 숨진 80대 노파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기 위해 따라가던 할머니가 손자의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40분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골목에서 80대 A씨가 40대 손자가 운전하던 7t 지게차에 깔렸습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지게차로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기 위해 뒤따라가던 중이었는데, 손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B씨
      2023-10-06
    • "어디로 단풍놀이 갈까?"..지난해 1위 불국사
      작년 단풍철에 쏘카 카셰어링(승차공유)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명소는 불국사, 남이섬, 화담숲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쏘카는 차량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0곳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습니다. 지난해 단풍철이던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주간 쏘카 이용자들은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이섬, 화담숲, 남산둘레길,
      2023-10-06
    • 재개발구역 식당 냉장고서 성인 남성 시신 나와..신원 확인 중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 식당 내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낮 12시 47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 내 전원이 꺼진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신은 재개발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국과수 등과 함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신은 성인 남성으로 옷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 흔적은
      2023-10-05
    • [우ㆍ정ㆍ초] ㉝ 어느새 막달 접어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순천만국제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들이 수놓았습니다. 정원박람회가 막달에 접어들며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길
      2023-10-05
    • 가정집서 영아 백골 사체 발견..30대 친모 긴급체포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백골화된 영아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백골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집주인은 이 집에 살던 임차인이자 영아의 친모인 30살 A씨가 월세를 밀리고 연락도 끊기자, 명도 소송 강제 집행을 통해 집 내부에 있는 집기류를 다른 곳에 보관해왔습니다.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던 집주인은 A씨 소유의 가방 안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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