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평택 부화장서 불길 활활..병아리 20만 마리 폐사
      경기 평택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하고, 부화용 계란 420만 개가 불에 탔습니다. 6일 아침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이 대피했지만 이 중 외국 국적의 근로자 2명이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아침 8시 36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4시간여 만
      2025-02-06
    • 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정권교체 흔들림 없어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식 전 실장은 "지금은 '주경야독'해야 한다"며 "낮에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막고 밤에는 성찰을 통해 날마다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탄핵에만 집중하자는 분들의 진심을 이해하지만 나중에는 성찰과 변화를 시간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국면은 하루가 무섭게 변하고 침묵하는 다수는 늘어나고 있다. 대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이 민주당에게는 골든타임"이라고
      2025-02-06
    • 경찰, '대마 투약' 혐의 태영호 장남 불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35살 태 모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의 진술 외에 태 씨의 대마 등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전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 태 씨가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같은 해 11월 태 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
      2025-02-06
    • 광주시청 고승환·화순군청 임애지 '대한체육회 체육상'
      광주시청 육상 '고승환'과 화순군청 복싱 '임애지' 선수가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청 고승환 선수는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선수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600미터 혼성계주 한국신기록과 함께 대회 4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육상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화순군청 소속인 임애지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여자 복싱최초로 54㎏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복싱의 대표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육철수 광주체고 교장, 김백수 전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학교체육과
      2025-02-05
    • "감히 내 친구를?" 딥페이크 범죄 가해자에 사적 응징한 10대, 형사처벌 면해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입은 친구를 대신해 가해자에게 보복을 가한 고등학생이 형사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가정법원 소년재판부 박은진 판사는 지난해 12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에 대해 보호자 감호위탁과 수강명령 40시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보호자 특별교육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군은 같은 해 8월경 피해자 17살 B군을 자신의 거주지로 유인해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지역 내 여학생들을 대상으
      2025-02-05
    • 15억 원 잔디 운동장서 곡예운전한 20대..머리숙여 사죄
      지난 설날 밤 충북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승용차를 몰고 들어와 곡예 운전을 하고 떠난 20대가 이 학교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충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A씨는 자신의 행동이 언론보도로 큰 논란이 되자 학교를 찾아 "눈이 많이 내려 잔디가 있는 줄 모르고 운동장에 들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A씨는 이후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할 때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5-02-05
    • 전한길, 내란 선동으로 고발당해.."헌재 폭력 점거 뜻 아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내란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5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를 내란선동,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전 씨는 일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고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적 불복과 헌재에 대한 침탈·폭력을 정당화하는 언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씨
      2025-02-05
    • 대통령실 제작 달력 선물했다가..공직선거법 위반 '철퇴'
      대통령실이 제작한 달력 2개를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56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이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는 선거
      2025-02-05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오는 18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임 전당장을 공개 모집합니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임기는 3년입니다. ACC 전당장은 아시아 문화 연구 및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구축, 조직 운영·예산 관리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문체부는 ACC 재단 사장과 이사장도 새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2025-02-04
    • ACC, 세계적 공연·전시·첨단 문화예술로 '개관 10주년' 기념
      설립 4년 차에 접어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재단이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중성과 화제성 높은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ACC재단은 지난달 17일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세계적 수준의 공연·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 등을 접목한 문화예술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어린이문화원의 타깃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특히 지난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mi
      2025-02-04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오는 18일까지 원서 접수
      인사혁신처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일반임기제 나급)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입니다. 이후 3월 중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예술경영학·영상콘텐츠·미술사학·동아시아 국제학 등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하며, 박사 학위 소지자는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경력은
      2025-02-04
    • '의대생이 의대생에 휴학 압박' 신고..교육부, 경찰 수사의뢰
      교육부는 4일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사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 센터'에 접수돼 이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 현황을 전체 의대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매체에 반복 게시하는 방법으로 미제출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미제출 학생들에게 연락해 휴학계 제출을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통해 휴학계를 제출하도록 기획하거나 신입생 연락처를 학교 측으로부터 받아 개인적으로 연락해 휴학계를
      2025-02-04
    •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1명 '서부지법 난동' 관련 추가 체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한 명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씨를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서 윤 씨는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이
      2025-02-04
    • 15억 들여 잔디 깔아놨더니..설날 침입해 '드리프트'한 운전자
      설날 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 승용차를 끌고 침입해 곡예 운전을 연습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장은 최근 15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깔아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8시 22분쯤 충주시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습니다. 학교 측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승용차는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면서 바퀴 자국을 남겼습니다. 특히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드리프트 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해당 차
      2025-02-04
    • "예쁘다, 데이트하자" 통학버스 막고 유치원 교사에 추태부린 70대 '실형'
      아침 시간에 유치원생들의 등원을 지도하는 교사에게 "데이트하자"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운 70대 노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아침 8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유치원 앞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통학버스를 가로막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또 유치원생들의 등원을 지도하는 여성 교사에게 "예쁘게 생겼는데 나랑 데이트하자"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습니
      2025-02-04
    • '탄핵 반대' 전한길 유튜브에 "사제폭탄 준비" 테러 예고 댓글 달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전한길 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 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2025-02-04
    • "이혼한다고?" 며느리에 주택 준 시모, 무효 소송 '패소'
      며느리가 이혼소송을 제기할 줄 몰랐다며 며느리에게 증여 및 매매한 주택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는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한 시어머니가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4-3부(김용태 이수영 김경진 부장판사)는 시어머니인 A 씨가 며느리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말소등기 항소심에서 A 씨에 대해 승소 결정한 원심판결을 기각하고 며느리 B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 씨는 2021년 며느리 B 씨에게 다세대주택 2채를 각각 증여 및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줬습니다. 당시 B 씨는 배우자
      2025-02-03
    • '작업대출' 응하지 않자 폭행 후 알몸으로 모텔 가둔 20대
      돈이 필요해 찾아온 20대에게 '작업대출'을 권유하다 거절당하자 폭행·감금까지 한 20대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3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중감금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돈이 필요하다고 찾아온 20살 B씨에게 허위 서류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대출을 위해 필요하다"며 B씨의 휴대전화와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았습니다. 이후 인천
      2025-02-03
    • 주택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女..용의자 전남편도 사망
      제천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아침 7시 37분쯤 충북 제천시 천남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에게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A씨의 전남편 B씨는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에게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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