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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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게스트하우스 업주, 20대 中 여성 묵던 객실에 무단 침입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가 중국인 여성이 묵던 객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 10분쯤 중구 영종도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인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당시 좋아하는 가수를 보려고 한국을 방문했고, 60대 남성 B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새벽 2시 30분쯤 "잠을 자고 있느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자
      2025-08-22
    •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해 56%...'특별 사면' 이유 가장 높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5%, '의견 유보'는 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부정
      2025-08-22
    • 사망자 목에 걸려있던 20돈 금목걸이의 행방은?...경찰, 내부자 상대 조사 착수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져 경찰이 관련자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1,100만 원 상당)가 사라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남동
      2025-08-22
    • "처서 코앞인데 언제쯤 시원해지나"...22일 무덥고 소나기
      금요일인 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아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내륙 곳곳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내륙과 대구·경북남부, 울산·경남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제주도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는 토요일인 23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내리는 소나기는 제주도 외에도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
      2025-08-21
    • 김건희 측, "신평의 '한동훈 배신' 발언은 왜곡...사실 아냐"
      김건희 여사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신평 변호사를 접견하면서 '한동훈 배신' 발언을 했다는 신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21일 성명을 내고 "어제 김 여사를 접견한 결과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은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는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 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무단으로 김건희 여사를 접견하고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민감한 사건 관련 발언을 쏟아
      2025-08-21
    •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에 숨진 소방관 또 있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다 세상을 등진 소방관이 더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A 소방장은 지난달 29일 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습니다. A 소방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소방서 소속으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사망자 다수의 시신을 운반하고 유족들의 절규를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이후 불안장애 등으로 고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소방장은 지난 2월 말 용산소방
      2025-08-21
    • 코레일 사장, '7명 사상' 청도 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고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잇단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2025-08-21
    • 낮 최고 35도 무더위 속 전국 곳곳 비 소식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제주는 오후까지 5~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남부지방에도 오후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40㎜ △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 △광주·전남 5~60㎜ △전북 동부 5~40㎜ △부산·울
      2025-08-20
    • 치매 아내 머리 둔기로 내려친 뒤 자수한 70대 남편
      치매를 앓는 80대 아내를 살해하려 한 70대 남편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2025-08-20
    • 이태원 참사 후 우울증 앓던 소방대원..실종 10일만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모 소방서 소속 30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A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뒤 지난 10일부터 연
      2025-08-20
    • "제주항공 사고 영상은 CG·유족은 배우"...60·70대 유튜버 징역형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2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60살 A씨와 71살 B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B씨는 법정구속 됐습니다. 재판부는 "큰 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두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온갖 억측과 음모로 점철된 거짓 영상을 제작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볼 수 있는 채널에
      2025-08-20
    •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이달 31일까지 연장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입니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습니다. 특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습니다. 형사소송법상 판사는 검사의 신청에 의해 수사를 계속하는 데
      2025-08-20
    • 무덥고 내륙 중심으로 곳곳에 5~40mm 소나기
      수요일인 20일도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중·북부, 전남권, 제주도 곳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40mm, 그 밖의 지역에 5~20mm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가
      2025-08-19
    • '실종 전북대 수의대생' 등신대 훼손한 40대..."범인으로 모는 게 화나"
      19년 전 실종된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당시 29살) 씨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진)를 훼손한 대학 동기가 경찰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재물손괴 혐의로 18일 검찰에 넘겨진 40대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에게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과거 이 씨와 같은 학과에 다녔던 것으로 확인된 A씨는 조사 내내 과거의 사건으로 오랜 기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밤 8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025-08-19
    • 후배 조직원 허벅지에 야구방망이로 '줄빠따' 친 조폭 실형
      기강을 잡겠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6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25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초순 새벽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인 24살 B씨와 23살 C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C씨가 사전 보고 없이 술을 마시고
      2025-08-19
    • 한낮 체감온도 최고 35도 안팎 무더위 19일도 계속
      19일에도 한낮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부산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와 울산 24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대전과 광주, 부산 33도, 대구 35도, 울산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는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에 이
      2025-08-18
    • '날 내버려 달라' 휴대전화 부수고 호수 들어간 40대, 경찰이 무사 구조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연달아 부수고 호수에 들어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지난 15일 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아중호수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3개째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에 들어왔습니다. 1∼2분 뒤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찰관들은 아중호수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47살 조성천 경위의 눈에 호수 안에 있던 A씨가 들어왔습니다. A씨는 몸에 힘이 빠진 듯 보였습니다.
      2025-08-18
    • 내란특검, 19일 오전 9시 30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소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18일 내란 특검은 "19일 오전 9시 30분까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를 동조·방조하고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하는 등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
      2025-08-18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송치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6명에게 훔친 젤리를 나눠줬는데,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
      2025-08-18
    •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굴다리 갇힌 70대 운전자, 경찰 구조
      집중호우로 경기 의정부시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정오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굴다리가 침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하차도는 이미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있었습니다.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던 송산지구대 소속 정민기 경장은 굴다리 안에서 SUV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이미 물이 가득 차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하반신이 젖은 7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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