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계엄사 기조실장 "계엄, 예방적으로 선포할 수 없다"..尹, 증언 반박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3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8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과 함께 검사석에 앉았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직접 증인신문에 나서 이 준장
      2025-06-23
    • '잇따르는 소송 패소로 혈세 낭비만 수백억' 여수시 행정, 구조적 개선 필요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잇따른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억 대 소송에서도 이미 1심 패소 판결을 받은 상태여서, 대응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웅천지구 택지개발 업체가 제기한 정산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이 재판 결과로 택지개발 업체에 되돌려준 돈은 485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수시는 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반환하는 만큼 세금 낭비가 없다고 했지만, 이자와 소송 비용
      2025-06-23
    • 산악 훈련 중 병사 구호조치 안 한 軍 간부들, 과실치사로 검찰 송치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병사가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김도현(사망 당시 20세) 상병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2025-06-23
    • '접근금지 종료 7일만' 아내 살해 중국인..올해 초엔 흉기 협박 벌금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올해 초에도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자택인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60
      2025-06-23
    • '특별법 4년 지났지만'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요원..유족들 분통
      【 앵커멘트 】 10·19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7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도 4년이 지났지만, 진상조사 보고서는 요원한 데다 희생자 심사도 늦어지면서 유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19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 당시 출병 명령을 거부한 군인과 이를 진압하는 진압군의 충돌 과정에서 여수 순천 지역 민간인 최대 만여 명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입니다. 이념 갈
      2025-06-22
    •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서 40대 남성 추락..의식 회복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어제(20일)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낙석 방지용 철망으로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는 2017년부터 7건의 추락 사망사고가 났는데, 올해에만 2건이 발생했습니다.
      2025-06-21
    •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청년ㆍ신혼부부 76세대 선정
      1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76세대가 선정됐습니다. 화순군은 관계 공무원과 경찰의 입회하에 만원 임대주택 공개 추첨을 진행한 결과 청년 40호, 신혼부부 36호 등 76세대를 최종 입주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원임대주택에는 439명이 사전 접수를 마쳐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2025-06-21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사고 조사자료 공개하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해외 유사 사례의 경우 예비보고서에 공개하는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데이터를 공개하지만 제주항공 참사의 경우 사고조사위가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이 추천하는 조사 위원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2025-06-21
    • 전남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24명 형사입건
      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24명을 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수사본부는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하여 혐의가 드러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 24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자료분석, 참고인조사 등 추가 수사와 현재 진행중인 감정결과, 엔진분해조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 입건 등도 검토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2025-06-21
    • '건설업체 차명 운영 의혹' 곡성군의원 압수수색
      곡성군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공사를 수주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2대는 곡성군의회 A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관급 공사 등을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A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당초 A씨가 운영하다가 공직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21
    • 시간당 47.5mm 장맛비에 광주·전남 곳곳 '잠기고 대피하고'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비 피해와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5㎜, 담양 봉산 112㎜, 광주 110.7㎜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담양 봉산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등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담양·광양·곡성·구례·영광·장성 등 6개 시군에 산사
      2025-06-21
    • 민주당 박찬대,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집권여당 하나돼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1일 "우리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낸 것처럼 더 단단하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이 제 삶의 신조이자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원팀으로서 이재명
      2025-06-21
    • 접근 금지 해제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 60대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행동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는 21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A씨는 "아내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번 방문해주시면 제가 다 설명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돌아가신 아내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잘했다고 여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찾아가신 이유가 뭐예요"라는 물음에는 "내
      2025-06-21
    • 전남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15명 형사입건
      전남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15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수사본부는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하여 혐의가 드러난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업체 관련자 등 15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지난 5월 13일에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항공청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무안공항 관련 공사 및 점검 관련 서류 등 1,373점을 압수했으며, 참고인은 총 55명에 대해 60회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5월, 여객기 사고 유족들은 제주항공 대
      2025-06-21
    •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2025-06-21
    • '8년간 7명 사망' 광주 제석산서 또 추락사고
      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주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구급대는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용 철망 안에 쓰러져 있던 4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21일 오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등성이를 잇는 산책로인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추
      2025-06-21
    • 장맛비에 광주 북구·담양 산사태 경보..35가구 52명 대피
      정체전선이 남하해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습니다. 21일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 곡성·구례·장성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곡성·담양·장성 등 3개 시군에서 35가구 52명이 만약의 산사태에 대비해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전날부터 광주·전남에는 곡성 옥과 83.5㎜ 누적 강수량을 기록
      2025-06-21
    •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광주·전남 50~120mm
      토요일인 21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에 경기남부, 오후에 강원중남부와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그치겠습니다. 충청권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2025-06-21
    • '50대 여성 살해·유기' 노래방 종업원, 알고보니 전처 스토킹도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전처를 스토킹한 또 다른 범죄도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최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9월 이혼한 전처 30대 여성 B씨의 계좌에 수십 차례 1원을 입금하면서 입출금 거래내역에 '싸우기 싫다'라거나 '대화하자'는 등 메시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해당 범행으로 "피해자 주거지 주변에 가지 말고 전기통신을
      2025-06-21
    • '여론조사 공표' 민주당 김문수, 항소심도 의원직 유지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페이스북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정당하다.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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