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음주·무면허 등 '전과 5범' 전북도 서울장학숙 관장 결국 사표
      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이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한희경 관장이 사표를 냈습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 관장은 이날 도 출연기관이자 임명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임명 9일 만이자 언론 보도 하루 만입니다. 한 관장은 언론 보도로 자신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취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사직서를 내면서 '도민들 정서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
      2025-09-10
    • "이태원 시체 팔이" 막말 시의원 1억 4천만 원 배상 판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 5천7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시의원이 총 1억 4천33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시의원이 올린 게시글 중 일부에 대해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
      2025-09-10
    • 대구서도 초등학생 유인 시도...경찰 수사 착수
      10일 대구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정도가 지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 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A양과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
      2025-09-10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주범' 이기훈 목포서 검거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10일 검거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입니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 원
      2025-09-10
    • '누수·싱크홀' 광주 노후 상수도관 대규모 정비
      광주광역시가 누수와 싱크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노후 상수도관 정비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국비 216억 원 등 71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104km 구간에 대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상수도관은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임에도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광주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용 국비를 확보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9-09
    • 광주시립도서관·관광공사 부적정 행정 무더기 적발
      광주시립도서관과 관광공사의 부적정한 행정처리들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제와 단기간 근로자 252명을 채용하면서 168명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8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관광공사는 부대시설 임대 관리비를 제대로 받지 않고 전시회 대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7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 기관장 경고 1건과 주의 5건 등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2025-09-09
    • '쓰레기 직매립 금지 코 앞인데' 광주 소각장 백지화 위기
      【 앵커멘트 】 오는 2030년부터는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됩니다. 광주시의 경우 전국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소각장이 없어 신규 건립이 시급하지만 최종후보지에 위장전입 논란이 일면서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이 백지화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쓰레기소각장 최종후보지 선정에 반대했던 삼거동 주민들이 광주광역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주민투표에서 소각장 유치를 찬성한 48세대 가운데, 12세대가 보상을 목적으로 한 위장 전입세대였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강기정
      2025-09-09
    •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내년 본격 재개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재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중단됐던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과 관련해 공사비 1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2005년 이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3,262억 원 중 2,681억 원을 보상비 및 공사비 일부로 투입했지만 군 공항 이전 시 중복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2025-09-09
    •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추진기획단 구성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을 위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시청 1층 행복회의실 앞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향후 일정과 준비계획을 공유하며 연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기획단은 1단 1과 2팀으로 구성되며 광주시 5명, 전남도 5명, 시·도의회 각 1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쯤 합동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인력과 조직을 보
      2025-09-08
    • 민생회복 소비쿠폰, 광주서 1만 3천여 명 미신청
      광주에서 1만 3,000여 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광주 지역 민생회복쿠폰 1차 지급 대상자 138만 9천여 명 가운데, 1만 3,000여 명이 신청하지 않아 23억 원이 지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9-08
    • '지역 활성화·청년 정착' 두마리 토끼 잡는 청년 패키지
      【 앵커멘트 】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습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나선 점이 이전
      2025-09-07
    • '평화의 울림'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 앵커멘트 】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8일간 광주에서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과 이우석, 여자부에서는 임시현, 안산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선에 선 양궁선수들이 신중하게 활 시위를 당깁니다.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하는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한국에서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열린 것은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입니다. 이번 대회는
      2025-09-05
    • 광주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조건부 재공고' 검토
      경찰 수사에서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난 광주 자원회수시설 사업이 장기 표류하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 최적 후보지인 광산구 삼거동 지역으로 위장 전입한 혐의자와 입지 신청인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한편, '조건부 재공고'가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자원회수시설 입지 3차 공모를 통해 '광산구 삼거동'을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지만, 입지 선정에 동의한 48세대 가운데 12세대가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나면서 후속 행정절차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2025-09-05
    •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앞두고 광주서 총회 열려
      오는 5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에서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등 2백여 명의 세계 양궁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등 양궁계 주요 현안들을 오는 3일까지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5 광주 세계양궁대회'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됩니다.
      2025-09-02
    • '쓰레기소각장 부지' 위장전입 사실로...논란 확산
      광주 삼거동 쓰레기 소각장 부지 선정에 영향을 미친 위장전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만 옮겨놓고 삼거동 소각장 부지 선정에 동의하는 등 위장전입을 한 혐의로 1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각장 예정 부지는 인근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는 것이 전제 조건인데, 삼거동의 경우 88세대 중 54%인 48세대가 동의해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춘 상태였습니다. 위장 전입자로 확인된 12명을 제외할 경우, 최소 자격
      2025-09-02
    • 2025 광주광역시 기술장, 9월 1일부터 공개모집
      광주광역시가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품질개선에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선발합니다. 광주시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일하며 신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능인을 2025년 광주광역시 기술장으로 선발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1993년부터 매년 기술장을 공개모집해 지난해까지 총 147명의 기술장이 선정됐으며, 선정자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별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습니다.
      2025-08-30
    • '8월 마지막 날' 전국에 돌풍 동반한 비...무더위도 계속
      일요일인 3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습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늦은 새벽, 남부지방은 오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이튿날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30~80㎜, 부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80㎜, 전남 남해안, 울산·경남 내륙, 제주도 10~60㎜,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25-08-30
    • '발전기 조작하러 농수로 갔다가...' 실종 7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김포 농수로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쯤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70살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 아내는 "발전기를 조작하려고 농수로에 내려간 남편이 실종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 44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실종 지점 인근 논밭과 하천 등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고, 하루 만인 이날 오후 1시 54분쯤 인근 하천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농수로에 빠
      2025-08-30
    • 신호 위반 적발되자 난폭운전 한 오토바이 운전자 벌금 300만 원
      신호를 위반했다가 적발되자 경찰 추격을 뿌리치려 중앙선과 보도를 침범하고 역주행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음이 명백한데도 난폭운전이 아니라는 주장을 편 배달원이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원주에서 신호를 위반해 배달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관에게 적발돼 정차 요구를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7회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고,
      2025-08-30
    • 통조림 훔치다 직원 다치게 한 상습절도범, 강도죄로 철창행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절도를 일삼다가 가게 직원의 팔을 강하게 뿌리쳐 다치게 한 70대가 강력범죄자가 되어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강도치상과 절도죄로 기소된 A(70)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릉시 한 식료품 판매장에서 통조림을 가방에 넣어 훔치려다 이를 목격한 직원 B씨가 팔을 붙잡고 계산 여부를 묻자 팔을 뿌리치고 달아나고, 재차 B씨가 붙잡자 여러 차례 강하게
      2025-08-30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