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도시계획위 공개 조례 통과..광주시의회 매우 유감"
      광주시의회가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공개하는 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강 시장은 "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에 '공개한다'는 강행규정과 함께, 제2호와 3호에는 '비공개할 수 있다'는 조건이 동시에 들어있어 충돌이 예상된다"며 "의회 통과에 앞서 수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2023-09-11
    • 함께 열린 광주ㆍ전남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반응은 상반
      【 앵커멘트 】 정부의 긴축 재정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정부 예산안에 대한 광주ㆍ전남의 반응은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예산 삭감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전라남도는 다양한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AI와 미래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사업이 크게 삭감됐고, 특히 R&D분야는 요청
      2023-09-11
    •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 '지지부진'..내년 예산도 삭감
      【 앵커멘트 】 무등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효사 인근 상가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광주 생태문화마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해까지 조성하기로 한 사업의 공정률은 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내년 정부 예산마저 편성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충효동 생태문화마을 공사 현장입니다. 공사 현장 내부에 들어와 있는 장비도 거의 없고, 일하는 인부도 한 명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곳으로 이주를 할 예정인 원효사 인근 상인들은 기약 없
      2023-09-09
    • 5·18 부상자회ㆍ공로자회, 강기정 광주시장 고소 취하
      5·18 일부 단체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상대로 낸 고소를 모두 취하했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월 17일 국립 5·18 민주묘지 입구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단체 현수막을 떼고 5·18 부상자회 회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강 시장을 고소한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회원 2명이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초 황일봉 부상자회 회장의 위임장을 받아 단체 자격으로 강 시장을 고소했지만, 최근 황 회장이 정율성 사업 반대 입장을 발표하며 집행부와
      2023-09-08
    • 친명 눈도장 찍기 논란..사퇴 하루 만에 삭발투쟁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이재명 대표에 동조한 단식과 삭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전 공공기관 이사장이 중도 사퇴한지 하루 만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삭발에 나서는가 하면, 한 출마 예정자는 기자회견 대신 단식투쟁을 선언해, 공천을 받기 위한 눈도장 찍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하며 삭발투쟁에 동참했습
      2023-09-08
    • '광주 미래 발전전략 수립' 광주연구원 공식 출범
      광주의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할 광주연구원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진곡산단 옛 광주그린카진흥원 건물에 광주연구원을 조성하고, 오늘(6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최치국 초대 광주연구원장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광주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돼왔지만, 시ㆍ도 맞춤형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광주와 전남으로 다시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023-09-06
    • '미룰 수 없는 탄소중립'..환경ㆍ에너지 혁신 광주에
      【 앵커멘트 】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나 폭우 같은 재난이 잇따르면서 '탄소중립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가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최돼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시장 한 가운데 느티나무를 닮은 시설물이 탄소를 포집하기 시작합니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물은 30년 된 소나무 100그루가 광합성하는 양의 탄소를 흡수해 콘크리트 강도를 올리거나 유리 등을 만드는 원료를 만들어냅니다. 강진에
      2023-09-06
    • 광주시의회,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추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한 조례안이 마련됩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도시재생 사업 준공 전 사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 확보 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총 20곳으로 2곳은 광주시가 직접 추진하고 18곳은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1조7천7백여억 원 규모입니다.
      2023-09-06
    • 광주 하남시립도서관 착공..2025년 개관 목표
      광주 광산구 하남지구에 시립도서관 건립이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총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광주 광산구 하남지구에 시립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오늘(5일)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하남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천8백여 제곱미터 규모로 오는 2024년 말 완공돼 2025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2023-09-05
    • "광주 산하기관 여성 이사 배치 의무화" 조례 추진
      광주시의회 여성 의원들이 시 산하기관의 여성 이사 선정을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공사와 공단, 출자출연기관 5곳에서 당연직을 제외한 이사 전원을 특별성별로 구성하지 않도록 하는 조례안이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박미정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다른 여성 시의원들이 동참했으며,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광주시 산하기관에 강제적으로 1명 이상의 여성 이사들이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9-05
    • 정진욱 "오염수 방류 반대..이재명과 함께 단식투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며 "이 대표에 연대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정 특보는 "광주 동남갑 총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는 순간 출마 선언보다 민족과 미래 세대를 살리기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당초 예정됐던 출마선언 연기 사
      2023-09-04
    • GGM, 전기차 생산 위해 11월 공장 가동 일시 중단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합니다. 광주시와 GGM은 기존 내연 기관차에 전기차까지 만드는 혼류 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0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GM은 설비 보완 기간을 고려해 올해 캐스퍼 생산 대수를 지난해 5만 대보다 10% 줄어든 4만 5천대로 조정했습니다.
      2023-09-04
    • "정율성 공원 중단하고 공청회" vs "경제 문제 집중해야" 이념 논쟁 계속
      【 앵커멘트 】 정율성 역사공원을 둘러싼 지루한 논쟁이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정율성 역사 공원 사업을 중단하고 객관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공청회를 열자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이념 논쟁 대신 경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반박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정율성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일부 정치인의 잘못된 결정과 독단이 마치 광주시민의 뜻으로 비쳤다"며 공원 조성 중단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주
      2023-09-04
    • '낮 최고 33도' 내일도 무더위..일부 소나기
      일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 기온은 30도에서 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특보도 발효될 예정이오니, 한낮 시간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후 들어 일부 지역에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3-09-03
    • '세계 인권 도시 포럼' 다음달 광주서 열려
      빈곤, 불평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13회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하는 제13회 세계 인권 도시 포럼을 개회합니다. 이번 포럼은 나다 알 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부대표와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 위기,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심각해진 경제 양극화, 불평등의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3-09-03
    • '전국 수영인 한 자리에' 남부대총장배 수영대회 개최
      전국의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수영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남부대학교는 전국의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 460여 명이 자유형·배형·평형·접영·혼계영 200m·계영 200m 등 6개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2023 남부대 총장배 다이빙 및 수영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대학 중 자체적으로 총장배 수영대회를 연 것은 남부대가 처음입니다.
      2023-09-03
    • 법원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금, 국가 배상해야"
      5·18 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낸 이철우 목사가 파기환송심 끝에 긴급조치 9호 관련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부는 이 목사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파기환송심에서 1심 판결을 변경해 원고에게 1억 3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78년 8월 전주중앙교회 기독행사 모임 장소로 행진하던 중 청년들을 진압하는 공권력에 대응하다 체포돼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3-09-03
    • '차세대 국악인 등용문'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
      한국 음악을 이끌어갈 명인명창을 선발하는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광주 남구와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늘(3일)까지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총 3개 기악 부문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전통예술인과 청소년을 발굴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진행했습니다. ‘빛고을 기악대제전’은 22회의 전통을 가진 경연대회로 명인부 종합대상은 대통령상, 대학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 등이 수여됩니다.
      2023-09-03
    • KIA, SSG에 8:6 승리..파죽의 8연승
      KIA 타이거즈가 SSG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오늘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8대 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12일 만에 돌아온 선발투수 이의리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6이닝 동안 2점만 내준 불펜진과 홈런을 친 황대인과 김도영 등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8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다음 주 화요일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9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023-09-03
    • "악취 미미한데 축사 허가 반려..행정 재량권 남용"
      악취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민원을 이유로 축사 신축 허가를 불허한 행정은 잘못됐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지난해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 우려를 사유로 축사 건축 허가 신청이 반려된 A씨 등 원고 2명이 영광군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신청 반려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현장검증 결과 대상 부지에 이미 다른 축사들이 있지만 악취는 미미했으며, 원고 측이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영광군의 보완 요구를 이행했음에도 반려 처분을 내린 것은 행정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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