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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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기업-다둥이 가정과 결연..매달 10만 원 후원
      순천 지역 기업들이 다둥이 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달 10만 원씩 출산가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18개 기업이 넷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19개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씩 12개월간 후원할 수 있도록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의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65개 기업이 168개 가정에 2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2025-03-05
    • 순천시, 다둥이 가정-지역 기업 결연..매달 10만 원 지원
      전라남도 순천 기업들이 다둥이 가정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18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넷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19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12개월간 지원합니다. 기업이 해당 가정과 일대일 결연으로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입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165개 기업이 168가정에 총 2억 8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순천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산후조리 비용
      2025-03-04
    • "여수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찍으세요"
      전라남도 여수 지역 다자녀 가정이 가족사진 촬영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여수시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여수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막내가 18세 이하, 200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2인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비용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을 바라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여수시는 자녀 수, 거주 기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21일까지 40가정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가정은 지정 기간 안에 여수 지역 사진관에서 가
      2025-03-04
    • 광양시, 공원·학교 주변 등 금연 구역 오는 7월부터 확대
      전남 광양시의 금연 구역이 오는 7월부터 확대됩니다. 광양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연 구역에 포함된 공원은 기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생활 공원에서 도시공원 전체로 확대됩니다. 학교 주변 금연 구역도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절대 보호구역 내 통학로에서 절대 보호구역 전체로 넓어집니다. 대중교통 시설은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로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10m 이내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개정된 조례
      2025-03-04
    • 제22서경호 실종자 가족 "즉각적인 선체 인양 촉구"
      23일째 실종자 5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종자 가족 A씨는 지난 2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서경호 침몰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색을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가족들은 신속한 선체 인양, 법·제도적 개선, 피해자 가족 지원과 소통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특히 실종자 수색과 증거 확보를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하고, 선체 내부 조사로 원인도 명확하게 규명해
      2025-03-04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순천시,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 추진..320억 투입
      순천시가 갯벌을 활용한 치유 관광 거점을 조성합니다. 순천시는 교량동 일대에 국비 160억 원 등 총 320억 원이 투입되는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을 건립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를 테마로 하는 남중권 사업 중 하나로, 갯벌 치유센터와 휴양시설, 야외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2025-02-26
    • 맑고 포근하지만 건조..강한 바람에 산불 주의
      수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7에서 13도 분포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전남 전 지역이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0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2-26
    • 광주서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제압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인근 도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 A씨가 신원 미상의 B씨로부터 흉기에 의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씨도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2-26
    • [영상]'스토킹' 신고 출동 경찰에 흉기난동..50대 남성, 실탄 맞고 숨져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51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습니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4시쯤 숨졌습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쫓아온다,
      2025-02-26
    • 맑고 포근해지자 '황사 유입'..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요일인 26일에는 전날보다 추위가 수그러들겠지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는 추가 발원량과 기류 흐름에 따라 지속시간과 발생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향후 기상 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2025-02-26
    • 260억 고수온 피해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 이번엔 저수온 '직격탄'
      【 앵커멘트 】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2백60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이 이번에는 저수온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단가는 피해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양식어가들이 가입한 재해보험에서도 저수온 피해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참돔 수십 마리가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물 위로 둥둥 떠올랐습니다. 냉동창고 안은 며칠 사이 폐사한 물고기들로 이미 가득 찼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저수온을 견디지 못한 양식 참돔들이 집
      2025-02-25
    • 여수 가두리양식장서 어류 집단 폐사..저수온 원인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지난 1월부터 저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하기도 해 어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24
    • '고수온 이어 저수온 피해까지..' 여수 가두리양식장 곳곳서 집단 폐사
      전남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폐사 어종은 참돔이며, 감성돔의 피해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화태도의 경우 어가 24곳 가운데 70%에서 피해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 인근 해역인 여자만에 1월 9일부터 저수온
      2025-02-24
    • 트럼프 2기 관세 폭탄에 전남 산업계 비상..민관협의체 구성해 대응
      【 앵커멘트 】 미국이 국내 주요 수출품목에 잇따라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전남 주요 수출 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전남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인데,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전남의 대미 수출액은 3억 3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1%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주요 산업인 석유와 화학 제품이 각각 28%, 철강제품은 24%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1월의 수출 실적이 좋았던 반작용이 있다는 점을
      2025-02-21
    • '100여 년 만에 다시 모국으로' 쿠바 한인 후손, 한국서 교육 기회
      【 앵커멘트 】 일제 강점기 시절, 멕시코와 쿠바 등 남미에 정착해 고된 삶을 살면서도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민자들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후손들이 전남교육청의 도움으로 한 세기가 지나서야 한국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6일 입국한 쿠바 고등학생 야스민에게 한국은 조금 특별한 나라입니다. 야스민의 고조부는 한국인으로, 지난 1921년 쿠바에 정착한 이민자 1세대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쿠바의 1세대 이민자들은 대부분 사탕수수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2025-02-20
    • 유영갑 순천시의원 벌금 300만 원 확정..의원직 상실
      진보당 유영갑 순천시의원이 벌금 3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북 전주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 의원이 대법원에서 3백만 원의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선거법상 후보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가 돼 해당 직위를 잃게 됩니다. 순천선관위는 시와 시의회, 주요 정당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궐 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5-02-20
    • 늦겨울 추위 뚫고 피어난 동백, 상춘객 발길 유혹
      【 앵커멘트 】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가 지났지만 막바지 겨울 추위가 좀처럼 물러나지 않고 있는데요. 여수 오동도에는 매서운 겨울 바람을 뚫고 하나 둘 피어난 동백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푸른 잎사귀 사이로 빨간 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모진 겨울바람을 맞으면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겨울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섬 전체가 동백 군락지인 여수 오동도는 매년 송이째 떨어진 동백꽃이 바닥이 붉게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합
      2025-02-19
    • 지방시대위원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위해 지원군 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 섬박람회 지원군으로 나섰습니다.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사무실에서 정부 부처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들과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서채훈 섬박람회지원단장, 이정준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조직위는 섬 여객선 반값 운항 지원, 연안 크루즈 시범 운항,
      2025-02-19
    • 성토 위해 받아온 토사, 2년 만에 파보니 '건축폐기물 무더기'
      【 앵커멘트 】 여수산업단지의 한 나대지에 건축폐기물 수천 톤이 묻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건축폐기물이 묻혀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업단지의 한 나대지입니다. 이 땅 소유 업체는 지난 22년 성토 작업을 위해 인근 공사장에서 12만 7천여 세제곱미터 분량의 토사를 반입했습니다. 공사업체와 협약을 맺고 들여온 토사였지만, 2년 뒤 발견된 건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이었습니다. ▶ 싱크 : 현장 관계자(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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