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외국인 괴롭힘' 나주 벽돌공장 위법사항 무더기 적발
      외국인 근로자를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인권유린'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나주의 벽돌 제조사업장에서 위법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를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올렸던 가해자를 입건하는 한편, 해당 벽돌제조 사업장에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2,900만 원 상당의 임금체불 등 12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시정지시를 통해 사업장 내 다른 내·외국인 노동자들의 권리도 함께 구제받도록 할 계획이며 기한 내
      2025-08-10
    • '위생·불친절 논란' 여수시, 접객 업소 무관용 원칙
      여수시가 최근 논란을 불러온 불친절·남은 반찬 재사용·식재료 보관 불량 등 접객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남은 반찬 재사용 식당에 대해 긴급 위생 점검을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불친절 논란이 일었던 지난달 24일 입장문을 내고 음식업·숙박업 친절 교육 강화와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
      2025-08-10
    • 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경기ㆍ강원 소나기
      월요일인 오는 11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전북 북부, 경북 중·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도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외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강원 산지, 충청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1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80㎜, 광주·전남 내륙 10∼60㎜, 전북 남부
      2025-08-10
    •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관객 대피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객 등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고,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 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날 KSPO돔에서는 그룹 더
      2025-08-10
    • 대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일가족 3명 숨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내부에서는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0
    • 광주 양과동 SRF 시설 악취 '부적합' 판정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12∼13일 SRF 배출구, 부지 경계 등 2곳에서 포집한 악취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SRF 3층 옥상에 있는 배출구에서 검출된 복합악취가 기준치 500을 넘는 699가 측정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광주 남구는 SRF 운영업체에 시설을 개선하는 조치를 이행하라고 권고하는 한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
      2025-08-08
    • 국정기획위 "광주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 지정 추진"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지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창근 국정기획위원회 재난안전소위 위원장은 오늘 광주 서구 양동과 북구 신안동 수해 현장을 살펴본 뒤 "홍수 예방 시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수해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3일 열리는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 사업을 공식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2025-08-08
    • 광주 남구 SRF시설 악취 기준치 초과 '부적합'...은폐 의혹도
      광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복합 악취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 12∼13일 SRF 배출구, 부지 경계 등 2곳에서 포집한 악취의 오염도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 SRF 3층 옥상에 있는 배출구에서 검출된 복합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립장 정문 부지 경계에서는 희석배수 3으로 측정돼 기준치인 15를 넘지 않았지만, 배출구에서는 기준치 500을 넘는 669가 측정돼 부적합 판
      2025-08-08
    • 국정기획위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국정기획위원회가 광주를 전국 최초 재난안전예방 시범도시로 지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창근 국정기획위원회 재난안전소위 위원장은 8일 광주 서구 양동과 북구 신안동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홍수 예방 시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로가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하천을 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시가 설계됐다"며 "이에 따라 전형적인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재 기상이변에) 기존 재난 시스템으로는 홍수를 방어할 수가 없는 상황"이
      2025-08-08
    • 조건만남 미끼로 유인·감금에 무면허 도주극까지...10대 3명 검거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돈을 뜯어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감금 등 혐의로 A군 등 10대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7일 새벽 0시 20분쯤 조건만남에 응한 B씨를 모텔에 감금하고 6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군 일행 중 한 명인 중학생 C양이 조건만남 사이트에 글을 올려 B씨를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 등은 모텔 주인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B씨를 그의 차량에 태우고 무면허
      2025-08-08
    •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인증' 참여 기업 모집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되며, 지금까지 총 3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습니다.
      2025-08-07
    •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다음 달 1~3일 광주 개최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회원국 160여 개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국제 스포츠행정 중심지이자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고 관광과 숙박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5-08-07
    • '부상 복귀' 올러 무너진 KIA, 롯데에 1:7 패배...5위로 하락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IA는 어제(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에 나선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2와2/3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하면서 무너져 1-7로 패배했습니다. 어제의 패배로 KIA는 49승 48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순위도 5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KIA는 오늘(7일) 롯데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양현종을 내세워 설욕전에 나섭니다.
      2025-08-07
    • 흐린 가운데 오후 들어 폭염 기승...낮 최고 34도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오늘(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출근 시간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4~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1~34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5-08-07
    • '법원 폭력 난동' 배후 찾기 본격화...전광훈 목사 횡령 혐의 수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교회 자금을 다른 용도에 임의로 쓴 횡령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월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재판받은 60여 명의 영치금 계좌에 매달 30만 원씩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 목사가 교회의 재정을 이용해 피고인이 된 가담자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등 7명에 대해 압수수색하면서 전 목사의
      2025-08-07
    • 지인에게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검거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6일 밤 11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08-07
    • '입추'에도 낮 최고 34도 무더위...출근 시간대 일부 비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06~09시)까지 전북남부내륙과 전남권, 경남권에, 오전(09~12시)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에,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2025-08-07
    •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2028년 이후에나 해소"
      호남고속철도의 좌석 부족 문제가 2028년 이후에나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호남고속철도 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 전문가 세미나에서 현재 추진 중인 평택-오송 구간의 복복선화가 완공되는 2028년 이후에나 열차 추가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SRT 역시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철도 수요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8-06
    •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돌봄 사업 선도 사례로
      내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광주광역시의 통합돌봄 사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광주시는 민선8기 주요 시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도 사례로 활용하기 위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광주를 찾아 자치구의 돌봄 현장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광주의 현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충분히 반영해 내년 3월 돌봄통합 지원법 전국 시행 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8-06
    • 광주 AX실증밸리, 8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될까?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 선점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 중심도시 2단계 계획이 정상 추진될지 관심입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2단계 사업의 내년 착수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200억 원을 투입해 AI 중심도시 1단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AI 실증을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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