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성탄절 아침엔 영하권..낮부터 추위 주춤
      성탄절인 내일(25일) 광주와 전남은 눈 소식 없이 영하권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1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에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모레까지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4-12-24
    • 민주 "정보사 블랙요원 활동 중" VS 국방대행 "전원 복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2·3 내란 사태'에 동원됐던 군인 전원이 소속 부대로 복귀한 상태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위원의 "비상계엄 시 정보사령부 소속의 HID 블랙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요원)들이 청주 소재 군 공항을 공격하라는 밀명을 받고 출동했는데 아직 복귀 안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실상이 어떤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행은 "제가 확인한 결과 그때 동원이 됐던 관련 요원들은 다 상황이 종료돼서 다 부대로 원
      2024-12-24
    • 환자 주민번호로 수면제 200정 처방·투약한 간호사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약류 성분의 수면제 2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간호사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사기·국민건강보험법 위반·주민등록법 위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9살 여성 간호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로 병원에서
      2024-12-24
    • 형사 법률 상담하고 돈 챙긴 사무장, 벌금형
      무자격 법률 상담을 해주고 변호사 선임비와 별개로 중개비까지 요구한 법률사무소 사무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법률사무소 사무장 42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같은 금액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 사이 3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업주 B씨의 '사고 후 미조치 형사사건 재판'과 관련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상담을 하고 선임비·중개비 등의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변호사 비용 견
      2024-12-24
    • 망망대해서 선원 살해·유기..공범들도 실형
      조업 도중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일삼다 숨진 동료 선원의 시체까지 바다에 버린 선장에 이어 살인을 방조하며 폭행에 가담한 선원들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방조·폭행 혐의로 기소된 선원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선원 2명에게는 폭행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남 서해상에서 조업 중인 20t급 어선에서 선장 등이 동료 선원 50대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2024-12-24
    • '보도방 이권 다툼' 흉기 살인 50대 조폭, 징역 22년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보도방) 관련 비위를 신고하겠다는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2명을 사상케 한 50대 폭력조직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8살 폭력조직원 김 모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도방 운영 수익으로 거둔 2억 7,180여 만 원을 추징하고 형 집행 종료 이후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첨단
      2024-12-24
    • 전남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뇌물 혐의 구속
      전남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이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사업가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남 모 국회의원 보좌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23일)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에 이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해 발부받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4-12-23
    • 횡령에 갑질도 일삼은 별정우체국장 해임 정당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공금을 횡령한 별정우체국장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2-3행정부는 별정우체국장이었던 A씨가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이웃 돕기 성금을 임의로 쓰거나 수당을 착취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 등으로 직원들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해임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23
    • "횡령에 갑질까지" 별정우체국장 해임 정당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공금을 횡령·유용한 별정우체국장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2-3행정부는 별정우체국장이었던 A씨가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별정우체국장 재직 당시 예산 목적 외 사용, 공금 횡령·유용, 예금 모집수당 착취, 보험계약 모집자 부당 등록, 부당 업무 지시,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올해 3월 해임됐습니다. A씨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우체국
      2024-12-23
    • '내란 중요임무 종사'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 연장
      윤석열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여 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다음 달 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의 체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등 내란 중요 임무에 종사한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여 사령관이 체포 명단 14명
      2024-12-23
    • '치료 불만' 치과에 폭발물 방화 시도 70대 징역 2년
      보철 치료 뒤 몸에 힘이 빠진다는 이유로 자신이 진료받던 치과병원에서 인화물질에 불을 붙인 70대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8월 22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이 담긴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린 혐의로 기소된 78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자동 소화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피해가 확대할 우려가 컸다면서 폭발성 물건을 제작해 범행한 김 씨에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20
    •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요구 확대
      【 앵커멘트 】 12·3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협조하지 않으면서 사법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서를 일부러 받지 않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도 방해해 사법 체계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광주·전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석동현 / 변호사 (윤석열 법률 자문, 19일) - "(대통령이) 뭘 '체포를 해라, 끌어내라' 하는 그러한 용어를 쓰
      2024-12-20
    • 박균택 의원 회계책임자 벌금 400만 원 구형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한 혐의로 기소된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에 대해 검찰이 당선인 직위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정에 직접 나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
      2024-12-20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40대..피해자 더 있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또 다른 여성 3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감염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10대 2명과 성인 1명 등 여성 3명을 채팅 앱으로 유인해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
      2024-12-20
    • 수면 내시경 환자 숨져..의료진 과실 수사
      광주의 한 병의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다 심정지에 빠진 40대가 대학병원 치료 도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모 내과의원 의사 A씨 등 의료진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5일 내과의원에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위장 내시경을 하면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B씨를 의식 불명에 빠뜨려 13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12-20
    • 광주고법, 삼청교육대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늘려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년 7개월 동안 불법 구금돼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후에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2024-12-19
    • 내일은 초겨울 날씨..모레 눈·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인 광주와 전남은 내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7도에서 10도 분포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 1~5cm의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4-12-19
    • 광주시민사회 "거부권 행사 한덕수 탄핵" 촉구
      광주 시민사회가 농업·민생과 국회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늘(19일) 낸 성명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12·3 내란 사태 진상 규명에 필요한 국회 증감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파면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권한대행이 헌법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2024-12-19
    •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내란범 윤석열 탄핵안 인용하라"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5·18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는 오늘(19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하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 탄핵안을 인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모순을 바로잡고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해야 한다"며 "개헌안에는 시대적 변화와 발전상을 반영한 사회 대개혁의 내용도 포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12-19
    •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장애 학생 숨지게 한 20대 2심도 징역형
      가위바위보 게임에 진 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2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공소장 변경으로 원심을 깼으나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대신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A씨는 10대 후배들과 함께 지난 2월 1일 오후 11시 24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지적장애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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