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광주서도 '여학생 딥페이크 성 착취물' 수사
      광주에서도 여자 학생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동급생이 보관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같은 학년 남학생이 여자 학생 얼굴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2024-08-27
    • 5·18 역사 왜곡한 원외정당 고발당해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왜곡한 현수막을 내건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오늘(27일)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창당준비위원장과 해당 정당을 5·18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민씨와 해당 정당은 이달 중순 광주 곳곳에 5·18 북한군 개입은 사실이며 유공자 상당수가 가짜라는 '허위 사실'을 적은 현수막을 게시해 공공연하게 역사를 왜곡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08-27
    • 조선대서 낙뢰 사고당한 30대 교사 '기사회생'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낙뢰(落雷) 사고를 당한 30대 교사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교사 A씨가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회복 소식에 학교장과 동료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원 연수를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벼락이 떨어진 나무 옆을 지나다 감전 사고를 당한 것
      2024-08-27
    • 광주전남기협·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 예방 협력
      광주·전남 기자들이 아동 학대 사건 보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아동·가족의 인권 보장과 학대 예방에 주력합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어제(26일) 광주·전남 권역 7개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아동 학대 언론 보도 권고 기준 준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자협회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독립된 인격체인 아동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보도하고, 아동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2024-08-27
    • 광주시교육청 정보공개 거부했다 행정소송 패소
      광주시교육청이 시민단체가 제기한 비위 의혹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행정 1단독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학교 급식 위생 관리 시스템 비위 의혹 관련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어제(26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민원 당사자인 시민모임에 보고서 내용을 공개해야 국민의 국정 참여와 알권리를 보장한다면서 일부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모두 공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2024-08-27
    • 전남경찰,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유포 경위 수사
      전남에서도 여성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 사건이 2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광주에선 아직 피해 신고는 없지만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목록 게시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26
    • 나주서 요양병원 환자들 다투다 사망..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와 다툰 8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25일) 새벽 5시쯤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 쪽에서 70대 환자에게 폭행당해 넘어진 80대 환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80대 환자의 사망 원인을 밝힌 뒤 70대 환자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6
    • 학교까지 파고든 '딥페이크 성 착취물'..경찰 수사
      전남에서도 여성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 사건이 2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기 얼굴 사진이 도용된 성 착취물을 우연히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피해 영상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습니다. 다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2024-08-26
    • 요양병원서 환자끼리 다투다 80대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와 다투던 8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나주시 모 요양병원 1층 화장실 입구에서 76살 환자 A씨가 86살 환자 B씨를 때리고 밀쳤습니다. B씨는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7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A씨와 B씨는 치매 증상이 있었고, 사건 당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고,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6
    •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들 2심 감형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의 현장 책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020년 11월 광양제철소에 폭발·화재 사고를 내 노동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안전 책임자 2명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2024-08-22
    • '뇌물로 승진' 전현직 경찰 2심도 징역형
      승진 청탁을 위해 브로커에게 뇌물을 건넨 전·현직 경찰관 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3형사부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장에게 승진을 청탁하려고 인사 브로커에게 3,000만 원을 건넨 전현직 경찰 2명과 사업가 등 피고인 3명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승진을 위한 뇌물을 주고받아 공무원 제도의 본질인 능력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8-22
    • 장애학생 숨지게 한 20대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
      법원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10~20대 3명에게 살인죄 대신 폭행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월 목포 북항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를 바다로 밀쳐 숨지게 한 20살 A씨에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공범인 10대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씨 일행은 피해자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했는데, 재판부는 장난치다 피해자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2024-08-22
    • 광주 치과서 폭발물 터져..피의자는 70대 환자
      광주광역시 한 치과 출입구에 폭발물을 놓고 달아난 70대 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이 다녔던 치과 출입구에 폭발 사고를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70대 후반 남성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7분쯤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의 3층 치과병원에 폭발물을 놓고 달아나 폭발과 화재를 일으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치과에서 진료받은 적 있는 A씨는 종이 상자 형태의 폭발물을 출입문 안쪽에 두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탄가스 4개와 인화성 물질이
      2024-08-22
    • 광주 한 치과 택배 상자 '폭발'..환자 수십명 대피
      광주광역시의 한 치과로 배송된 택배 상자가 폭발해 일대 소란이 일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2일 오후 1시 14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7층 규모 상가의 3층 치과병원으로 배송된 택배 상자가 터졌습니다. 상자가 터지며 불꽃이 일었지만 9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3층 치과와 5층 한방병원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상자에는 휴대용 부탄가스 4개가 들어 있었고, 3번 가량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면서 폭발한 상자를 놓고 간 사람을 쫓
      2024-08-22
    • 법원 "농협 조합장 비위 제보자 좌천성 발령 부당"
      농협 조합장의 선거 비위행위를 공익 제보한 지점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 발령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11민사부는 농협 지점장이었던 A씨가 자신을 주유소 소장으로 인사 발령한 단위농협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조합장이 선거 운동 기간 조합원에게 금품을 건네고, 다른 임원이 횡령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공익 제보를 했다가 주유소 소장으로 발령났는데, 재판부는 단위농협이 보복성 인사 조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8-22
    • '번개 1,400번' 떠들썩.. 종다리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그제(20일) 밤 전남 흑산도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낙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피항한 어선의 선원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를 당한 선원은 태풍 피항 차 어제(20일) 아침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했으며,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2024-08-22
    • '번개 1,400번' 떠들썩한 종다리..광주·전남도 피해
      【 앵커멘트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20일)밤 전남 흑산도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낙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피항한 어선의 선원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를 당한 선원은 태풍 피항 차 어제 아침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했으며,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24-08-21
    • 태풍 피해 흑산도항 정박한 60대 선원, 바다 빠져 숨져
      태풍을 피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 입항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밤 10시 51분쯤 흑산도 예리항 수협위판장 입구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68살 선원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같은 날 밤 11시 10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43t 근해채낚기 어선 선원으로 사고 당일 아침 6시 54분쯤 태풍 종다리를 피하기 위해 흑산도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어선
      2024-08-21
    • 광주·전남 병원 보건의료노조 '파업 초읽기'
      광주·전남 지역 주요 병원의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조선대병원·순천성가롤로병원·호남권역재활병원 지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합니다. 노조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악화된 노동 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률 등을 놓고 병원 측과 이견을 보였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해 28일까지 2차례 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조는 찬반 투표 찬성이 과반
      2024-08-21
    • 불법 녹음 시도한 의사, 집행유예·자격정지
      동료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들으려고 녹음을 시도하고, 환자 개인 정보를 부당 이용한 40대 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2형사부는 지난해 3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다른 의사와 환자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려 하고, 환자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사과 문자를 보낸 41살 의사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수사 과정에 통신비밀보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를 부인하다가 법정에서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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