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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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전역 울려퍼진 韓교가'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KIA와 인연도
      일본의 한국계 국제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고시엔 구장이 개장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의 우승으로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9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각 팀은 몇 차례 득점권 찬스를 만들기도
      2024-08-23
    • '대기록 달성' KIA 양현종은 아직 배고프다..다음 목표? '10시즌 연속 170이닝' 정조준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43년 KBO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 홈경기에서 양현종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2피홈런) 4실점 7삼진 1사사구 투구수 69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양현종은 이강철(현 KT wiz 감독), 장원준(전 두산베어스)이 가지고 있던 10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 이름을 추가했고, 종전 송진우(한화 이글스)가 기록했던 KBO 최다 탈삼진 개수 2,048개를 경신했습니다. 양현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기록 달성과 관련, "한편으로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야구
      2024-08-22
    •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정조준'..광주일고 좌완, 김태현을 만나다
      올 겨울까지만 해도 이 선수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픽으로 언급될 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 광주일고 좌완 투수 김태현입니다. 김태현은 올 시즌 고교주말리그와 대통령배, 청룡기 등 여러 차례 전국대회를 포함 16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1.33 WHIP 0.72 등을 기록(8.16 기준)하며 광주일고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53⅔이닝 동안 8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고 사사구 또한 20개에 불과해 커맨드가 좋다는 평입니다. 게다가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
      2024-08-19
    • 30-30 '美친 활약' KIA 김도영, 구단에 통 큰 선물 받았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최근 구단으로부터 통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19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모기업의 신형 전기차 EV3를 선물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30-30)' 대기록을 달성한 기념입니다. 김도영은 "기아의 EV3를 선물로 받게 돼 정말 기쁘고, EV3가 저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2024-08-19
    • '실점-자책점 27점차' KIA 1선발, 불운의 아이콘되나?
      '69실점 42자책' KIA 타이거즈 1선발 제임스 네일의 시즌 실점과 자책점입니다. 차이는 27점. 시즌 개막 이후 부동의 1선발로 활약하고 있지만 팀 실책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네일은 12일 기준 23경기에 나서 9승 5패 ERA 2.84 WHIP 1.31 실점 69점, 자책점 42점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리 승수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고 방어율도 리그에서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2.34)에 이어 2위입니다. 주의깊게 살펴볼 점은 네일의 실점과 자책점의 괴리입니다. 네일이 기록
      2024-08-13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빠를까, 정상주루가 빠를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빠를까 정상주루가 빠를까?"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 말 무사 2루, 1점 뒤지던 KIA의 절호의 공격 찬스에 김도영이 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던 터라 기회를 잡기 위해 비장한 각오였을 겁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공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채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출루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김도영은 끝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출루에 성공합니다. 부상 이후 첫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김도영은 출루에 성공한 덕분에 결승득점을
      2024-08-13
    • '16년 만에 기록 경신?' KIA 양현종, 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까지 단 10개
      '2,039개, 통산 2위'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의 탈삼진 개수입니다. 16년 간 깨지지 않았던 1위 송진우(한화 이글스)의 탈삼진 2,048개를 넘기 위해 필요한 개수는 앞으로 단 10개. 올시즌 경기당 4.4개의 탈삼진을 잡고 있는 양현종은 큰 변수만 없다면 이른 시일 내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종은 지난 6월 6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송진우에 이어 KBO 리그 역대 2번째, KIA 소속 선수로는(해태 포함) 첫 번째로 2,000탈삼진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24-08-09
    • '우승청부사' KIA 새 외인 투수 에릭 라우어 [케스픽]
      'ML 36승' 빅리그 선발경험이 풍부한 좌완투수 에릭 라우어(Eric Lauer)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습니다. 6일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와 계약금 5만 달러(약 6,870만 원), 연봉 30만 달러(약 4억 1,200만 원) 등 총액 35만 달러(약 4억 8,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출신인 라우어는 신장 190cm, 체중 94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등 빅리그와 마이너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
      2024-08-09
    • "가벼운 부상은 없는 거 같다"..44일 만에 돌아온 'KIA 클로저' 정해영
      "가벼운 부상은 절대 없는 거 같다." 부상에서 복귀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의 경기 후 소감입니다. 정해영은 7일 광주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도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23일 한화전에서 투구 중 어깨 통증을 느껴 내려간 뒤 44일 만의 1군 복귀전이었습니다. 정해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 비하면 오늘은 썩 만족할 만한 투구는 아닌 거 같다"며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찾으면 더 좋은 결과 나올 거 같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습
      2024-08-07
    • 승부수 던진 KIA, 외국인 투수 전격 교체..'ML 선발' 에릭 라우어 영입
      'ML 36승' 빅리그 선발경험이 풍부한 좌완투수 에릭 라우어(Eric Lauer)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습니다. 6일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와 계약금 5만 달러(약 6,870만 원), 연봉 30만 달러(약 4억 1,200만 원) 등 총액 35만 달러(약 4억 8,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출신인 라우어는 신장 190cm, 체중 94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등 빅리그와 마이너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
      2024-08-06
    • '외인투수 교체하나?' KIA, 대권 도전 마지막 승부수 '관심'
      7년 만에 대권 도전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가 '외인투수 교체'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6승 ERA 4.30의 커리어를 가진 에릭 라우어가 자신의 SNS 소개글에 'KIA Tigers'라며 KIA 구단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KBO 규정상 구단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 시즌에 경기에 뛰기 위해서는 오는 15일까지 소속 외국인 선수 명단을 확정해야 합니다. KIA의 외국인 투수는 현재 제임스 네일과 캠 알드레드. 리그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1선
      2024-08-05
    • '얼마만에 온 기회인데' KIA '1차 지명' 김기훈, 시련 어디까지
      KIA 타이거즈 '1차 지명' 김기훈의 시련은 어디까지일까. KIA 김기훈은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1피안타 3실점 5사사구 1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믿기 힘든 1군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김기훈은 최근 미국에 있는 트레이드애슬레틱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 달 동안 유학을 마치고 온 상황이라 코칭스태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을 다녀온 김기훈, 김현수 선수의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고 보고받았다"면서도 "선수를 직접 눈
      2024-08-01
    • "'경기 시작' 시간인가요?"..'6:30' 굴욕적 경기에 해탈한 KIA 팬
      "6:30, 내일 경기 시작 시간인가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결과를 본 한 KIA 팬의 반응입니다. KIA는 지난달 31일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6대 30으로 굴욕패 했습니다. 두산은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고 28안타 4홈런 14사사구 30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말 그대로 '폭격'했습니다. 이는 1997년 5월 삼성이 LG트윈스를 27대 5로 격파하며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갈아 치운 겁니다. 이날 KIA 마운드에는 외야수 박정우를 포함해
      2024-08-01
    • '기회 잡았다!' 불방망이 시동 KIA 거포, 변우혁..이우성 복귀 앞두고 무력시위 중
      KIA 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변우혁이 연일 맹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변우혁의 성적은 타율 0.429 1홈런 2타점 출루율 0.556 장타율 0.714 OPS 1.270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키움 히어로즈전 3타수 무안타 경기를 제외하곤 경기당 5할이 넘는 타율을 때려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올 시즌 팀 타선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도영만큼이나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압권은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키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색이 짙어가던 9회 초 2아웃, 변
      2024-07-31
    • '역대급 시즌!' KBO 700만 관중 코앞, 평균 관중 1위 팀 어디?
      궂은 날씨도 야구에 대한 열기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26일 KBO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올해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누적 관중 수가 692만 7,731명을 달성했습니다. 700만 관중 달성까지 단 7만 2,269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기세라면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 840만 688명 기록 또한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의 국내 복귀, '슈퍼스타' 김도영의 활약과 전통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의 치열한 순위 싸움
      2024-07-26
    • “야구하면서 최고의 날이었다”사이클링히트 KIA 김도영의 미친 활약
      "야구하면서 최고의 날이었다." KIA타이거즈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김도영의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이자 역대 리그 31번째 기록입니다.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으로 이어지는 네츄럴사이클링히트로는 1996년 롯데 김응국에 이어 2번째 진기록이지만 최소 타석(4타석) 만에 달성한 건 김도영이 처음입니다. 김도영은 첫 타석부터 시동을 걸었습니다. 1회 말 NC 카스타
      2024-07-24
    • '2달 만에 다시 붙는다' KIA 양현종 vs NC 카스타노, 명품 투수전 예고
      KIA타이거즈가 23일 NC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펼칩니다. 지난 4월 19일 광주에서 맞붙은 이후 2달 여 만입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각 팀의 선발투수 양현종과 카스타노의 명품 승부가 돋보였습니다. KIA 양현종은 6이닝동안 7피안타 1피홈런 2실점 0사사구 5삼진 등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NC 카스타노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홈런 3실점 3사사구 2삼진 등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9회까지 3대 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지만, 10회 말 KIA
      2024-07-23
    • 마수걸이 홈런 이어 '시즌 첫 3안타' KIA 변우혁 "자신감 생겼다"
      시즌 첫 3안타를 수확한 변우혁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변우혁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4일 삼성 원정길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6경기만이자, 시즌 첫 3안타입니다. 변우혁은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의 선발투수 코너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13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팀의 선취점 따냈습니다.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말에는
      2024-07-19
    •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U-23 야구국가대표 발탁
      광주일고 3학년 좌완투수 김태현이 고교선수로는 유일하게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국가대표에 뽑혔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김태현을 포함해 모두 24명의 명단을 오늘(18일) 확정했습니다. 김태현은 올해 고교리그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1.50(일점오공)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2024-07-18
    • '고교선수 유일' 광주일고 김태현, U-23 세계야구선수권 승선
      광주일고 3학년 좌완 김태현(투수)이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KBO 프로팀 유망주와 대학선수들 사이에서 고교야구 선수로는 유일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5회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을 18일 최종 확정했습니다. 협회는 "김상엽 수석코치(경일대 감독), 서한규 야수코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감독), 지재옥 배터리 코치(상무 코치)로 코치진을 꾸리고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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