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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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3년 만에 MVP 품에 안을까? 다가오는 '김도영의 시간'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데뷔 3년 만에 정규시즌 MVP를 품에 안을까? KBO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시즌 MVP와 2024 신인상, 각 포지션에서 우수한 수비를 펼친 9명에게 각각 KBO 수비상 등을 수여하게 됩니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후보에는 KIA의 네일과 정해영, 김도영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구자욱, LG 트윈
      2024-11-21
    • 프리미어12 대표팀 귀국, 김도영 "아쉽지만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대만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 기자회견에서 김도영은 이번 대회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크고, 이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팀이 끈끈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들과 보완할 부분들에 대한 숙제를 얻어 좋은 대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도미니카전에서 골반 쪽 불편함으로 인해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도 "다친 건 아니고 피로도가 있었던 거 같다. 몸 상태는 좋게 돌아
      2024-11-19
    •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강효종 지명.."코칭스태프 이견 없었다"
      KIA 타이거즈가 선택한 LG 트윈스 보상선수는 1차 지명 투수 강효종이었습니다. 19일 KIA는 자유계약선수(FA)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우완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지명 이유를 전했습니다. 2002년 생으로 올해
      2024-11-19
    • 'KBO는 좁았다!' 국제대회 증명한 김도영, 3홈런 10타점 OPS 1.503 맹폭
      '김도영에게 KBO는 좁은 걸까?'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김도영의 4타점 맹타에 힘입어 호주를 5대 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B조 3위에 머문 대한민국은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진출권을 따내지 못해 아쉽게 도쿄행은 좌절 됐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로 발돋움한 김도영이었습니다. 김도영은 호주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이 뽑아낸 5
      2024-11-19
    • 'ML 쇼케이스' 김도영, 만루포 '쾅'.. 'NPB ERA 1위' 쿠바투수 무너뜨렸다
      김도영(KIA)의 'ML 쇼케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치른 쿠바와의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바를 8대 4로 꺾고 이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김도영. 김도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회초 2사 상황에서 쿠바 야딘 드레이크의 라인드라이브타구를 점프 캐치로 가뿐하게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 김도영은 이어진 공격에서
      2024-11-15
    • '공격형 포수' KIA 한준수의 2024시즌 "저에겐 행운, 정말 좋은 한 해였다"
      "저에겐 행운이죠. 군대 다녀온 지 얼마 안 돼 첫 풀타임에 우승까지..정말 좋은 한 해였습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고의 발견을 꼽자면 포수 한준수 선수가 빠질 수 없을 듯합니다. 동시에 한준수의 성장은 호랑이군단의 오랜 숙원 과제, '안방마님' 포지션에 대한 걱정을 덜게 했습니다. 광주 동성고 출신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한준수는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 지명을 받았고 데뷔 첫해 7경기에 출전에 그쳤습니다. 이후 현역으로 빠르게 군 복무를 마친 한준수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1군 백업 포수 마스크를
      2024-11-15
    • "다시 트로피 같이 들고 싶었는데" KIA 선수들, 장현식 이적에 아쉬움 드러내
      이번 스토브리그 불펜 최대어로 꼽힌 장현식이 4년 52억 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된 가운데 옛 KIA 동료들이 축하와 함께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캡틴 나성범은 자신의 SNS에 장현식과 함께 찍은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그동안 고생했다. 다시 트로피 같이 들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외야수 최원준은 "축하해요 현식이형, 그렇지만 슬프네요", 마무리 정해영은 장현식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축하하지만 너무 아쉽다"며 좋은 계약으
      2024-11-12
    • '4년 52억 LG행' 장현식에 가린 원조 '마당쇠' KIA 임기영, FA 운명은?
      '불펜 대어' 장현식이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같은 팀 불펜 임기영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력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고 특유의 스테미너로 멀티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마당쇠'로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장현식. 그에 앞서 지난 시즌 전문 불펜 요원으로 보직을 바꿔 커리어 하이를 보냈고 82이닝을 소화했던 임기영 또한 KIA의 원조 마당쇠라 할 수 있습니다. 임기영은 2017시즌 KIA 선발진에 혜성같이 등장해 통합우승에 기여했고 이후 선발과 불펜 등 고정된
      2024-11-11
    • "KIA 캡틴의 '싸인해' 플러팅..'FA' 장현식의 결정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불펜에서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던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어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캡틴 나성범의 "싸인해" 플러팅이 화제입니다. 나성범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장현식은 이에 '꿀잼'이라며 댓글을 남겼고 나성범은 '싸인해'라고 응답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에게 '팀에 잔류하라'는 장난 섞인 캡틴의 압박(?)입니다. 캡틴의 '싸인해' 플러팅은 이뿐만 아니었습니다. 지난 5월 부상으로 KBO와 이른 작별을 한 동료 외인
      2024-11-08
    • "'KS 미등판' 윤영철, 간절함 생겼을 것" 꽃감독이 건네는 애정 섞인 조언
      부임 첫 해 통합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단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던 '스마일 가이' 윤영철에 대해 애정 섞인 조언을 내놨습니다. 지난 7월 척추피로골절 부상을 입고 약 2개월 간 재활을 한 윤영철은 시즌 막바지에 돌아와 2경기 6.1이닝 ERA 2.84 등 공백기가 무색한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칼같은 제구와 유연한 마운드 운영 능력으로 2년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고,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며 큰 무대에서도 멋진 피칭을 기대하게
      2024-11-07
    • '국대 포수는 다음에' KIA 한준수 합류 불발..프리미어12 최종 명단 확정
      오는 9일 대만에서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명단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와 투수 전상현의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7일 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할 팀 코리아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까지 대표팀 훈련에 참가 중이던 34명의 선수 중 투수 김시훈(NC 다이노스), 엄상백(kt wiz), 전상현,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 내야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등 6명은 최종 명단에 합류하지
      2024-11-07
    • '내년 KIA 선발 경쟁 美쳤다' 꽃감독은 행복한 고민 중
      올 시즌 초 구상했던 5명의 선발진 중 4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초유의 위기를 맞이했던 KIA 타이거즈. '난세에 영웅난다'고 황동하, 김도현 등 두 젊은 투수들이 선발진 공백을 틀어 막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황동하, 김도현은 한국시리즈에서 각각 1.1이닝 무실점,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며 우승 DNA까지 새겼습니다. '대체 선발'을 넘어 이제는 4~5선발 가능성을 보여준 황동하와 김도현의 다음 시즌 포지션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KIA 이범호 감독은 KBC 뉴스와이드에서 "굉장히 힘든 구상이 될 거 같다
      2024-11-06
    • '수트핏' 뽐낸 a.k.a 꽃범호 "강한 팀은 '같이, 함께'하는 팀"
      "강한 팀은 '같이', '함께'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a.k.a 꽃범호) 올해 2월 13일.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령탑에 오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미 '짜여진 판'을 안고 팀을 이끌어야 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초짜 감독', '80년대생 감독'이라는, 때론 '불완전한'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의 '형님 리더십'에 화답했고, 팬들은 "잘생겼다! 이범호!"를 외치며
      2024-11-05
    • '야구 그만두려던' 이우성 마음 잡아준 이범호의 조언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고의 발견으로 '좌완 불펜' 곽도규, '공격형 포수' 한준수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시계추를 일년 더 돌려본다면 이우성 아닐까 싶습니다. 이우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상위 지명을 받았고, 일찍이 상무야구단에 다녀와 군 문제도 해결했던 거포 외야 유망주였지만 10여 년간 만년 백업 선수로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8홈런 58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17 OPS 0.780 등 커리어 하이
      2024-11-04
    • '이정후 이어 2년 연속 빅리거?' 키움 김혜성, MLB 신분조회 요청
      일찌감치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1일 KBO는 "(지난달)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kt wiz 강백호, 키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해당 선수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조회는 MLB가 타 리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밟는 첫 단계로 해외진출을 노리는 국내 선수는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야만 빅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앞서 미국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서도 김혜성에 대해 주목하기도
      2024-11-01
    • '호랑이의 굳히기 vs. 사자의 반격'..KS 3차전 선발 라우어·레예스 출격
      '굳히기냐, 반격이냐' 한국시리즈 3차전 각 팀의 선발투수가 공개됐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에릭 라우어를,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를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 8월 ERA 6.87 > 9월 ERA 2.76..예전의 그 라우어가 아니다 광주 홈에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내리 따내며 시리즈 2승을 챙긴 KIA는 'ML 36승' 투수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워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지난 8월 KIA는 대권 도전을 위해 윌 크로우의 부상 대체선수로 활약한 캠 알드레드와의 동행 대신 새로운 투수를 물
      2024-10-24
    • 견제모션에 들통난 삼성의 전략, 결국 KS 1·2차전 다 내줬다
      "우승 확률 90%"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가져가면서 우승 확률 90%에 다가섰습니다. 23일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 1차전과 2차전에서 KIA는 삼성을 각각 5대 1, 8대 3으로 꺾었습니다. 2차전에서 1회에만 5득점 올린 타선과 5⅓이닝을 막으며 국내 선수 중 한국시리즈에서 최고령 선발승을 거둔 양현종의 힘이 컸습니다. 2차전을 수월하게 이길 수 있었던 건 같은 날 열린 서스펜디드 1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작전을 간파하고 흐름을 가져온 덕분입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서스
      2024-10-24
    • "결국 연기.." KIA vs 삼성, KS 1·2차전 23일로 순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와 2차전이 23일로 순연됐습니다. KBO는 22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로 그라운드 정비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비 예보도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당초 1차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차전은 저녁 6시 반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경기 모두 순연으로 23일 열립니다. 1차전 경기는 23일 오후 4시부터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재개되며 9회 종료 시까지 동점인 경우에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릅니다. 2차전은 1차전
      2024-10-22
    • '9월 타율 0.565' 서건창 KS 1차전 깜짝 발탁..뜨거운 타격감 이어간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입니다. 미리 예고된 선발 투수 네일과 포수 김태군이 배터리로 합을 맞춥니다. 박찬호, 소크라테스를 테이블세터 조합으로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이 클린업 트리오로 출격합니다. 1루수에는 깜짝 발탁된 서건창이 위치합니다. 주전 1루수로 뛰던 이우성과 백업 변우혁 대신 1루 미트를 끼게 된 서건
      2024-10-21
    • '2개월만 한국시리즈 1선발로 복귀' KIA 네일, V12 첫 퍼즐 완성하나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선택한 V12 여정의 첫 퍼즐,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돌아옵니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IA 이범호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 투수 네일을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네일의 등판은 지난 8월 24일 창원 NC전에서 부상으로 턱관절 고정 수술은 받은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오랜만에 실전 복귀인데, 그것도 한국시리즈 1차전, 팀으로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 출전합니다. 물음표가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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