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80년 5월 모습 그대로" 옛 전남도청 복원 첫 삽
      【 앵커멘트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추모 공간이자 미래 세대와의 상호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 단상 위에 놓인 착공 버튼을 누르고 본격적인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시작을 알립니다. <이펙트> "하나 둘 셋!" 2019년 3월 복원 기본계획이 발표된 후 4년 반만입니다.
      2023-10-30
    • "대법원, 전범기업 현금화 명령 즉시 판결하라"
      시민단체가 대법원에 일제 전범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산매각 절차 판결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30일 대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5년 동안 대법원 판결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더는 기다릴 수 없는 피해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다시 대법원 앞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 판결 이후 5년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전범기업의 배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범기업의 자산
      2023-10-30
    • '비틀비틀' 만취해 난간 4m 아래로 추락..40대 중상
      전남 여수 불꽃축제를 찾은 40대 남성이 난간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8일 밤 8시 35분쯤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안산책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난간 4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30대 남성도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날 여수에서는 불꽃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
      2023-10-30
    •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이어져..아침 짙은 안개 주의
      오늘(29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화순과 담양 23도, 광주 22도 등 20도에서 23도 사이를 기록했지만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컸습니다. 내일(30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1도, 나주 7도 등 7도에서 1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3도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2023-10-29
    • "회식금지 어기고 허위보고 지시한 해경 강등 합당"
      회식금지 지시를 어기고 부하직원에게 허위 보고를 지시한 해양경찰함장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오늘(29일) 해양경찰관 A씨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징계 수위가 과도하다며 제기한 '강등처분 등 취소'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하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증거가 있다"며 "일부 징계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도 다른 징계사유만으로도 강등 처분이 징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10-29
    • 전남도 뚫렸다..무안서 첫 '럼피스킨병' 확진
      【 앵커멘트 】 소 전염병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도 오늘(29일)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전남도는 해당 농가의 소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무안군의 한 한우농가. 긴급방역을 알리는 표지와 함께 주변에 대한 모든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 곳에서 키우던 소가 럼피스킨병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후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전남에서도 9일만에 럼피스킨병
      2023-10-29
    • 회식 금지 어기고 허위보고..해경함장 강등 '합당'
      법원이 해양경찰서장의 회식금지 지시를 어긴 해양경찰함장에 대한 강등 징계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29일 광주지법 행정1부(박상현 부장판사)는 해양경찰관 A씨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강등처분 등 취소'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0년 말 해경서장의 회식 금지 지시를 어기고 부하직원들과 근무지를 벗어나 술을 마시고, 그 자리에서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부하 직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회식 사실을 감추는 등 허위·축소 보고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감
      2023-10-29
    • 전남도 뚫렸다..무안서 한우 럼피스킨병 확진
      전남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 13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농장주는 하루 전인 28일 키우던 소가 고열과 피부병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축산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도는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을 설정하는 한편 인접 시군으로 소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 615농가를
      2023-10-29
    • "아직도 사랑해" 전 연인에 1원씩 106번 전송..벌금 400만 원
      헤어진 연인에게 100여 차례에 걸쳐 1원씩 송금하는 등 스토킹한 남성에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형법상 주거침입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난해 9월, 피해자 계좌로 1원씩 106차례 돈을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금 메시지로 "아직도 사랑해", "꼭 명품백 사주고 싶었는데", "연락해 기다릴게" 등을 전송해 공포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23-10-29
    • 대마 밀수 대형화..올해 상반기 적발 44% 증가
      세관 등에서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kg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6% 늘었습니다. 전체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27.5% 줄었지만, 적발 1건당 중량이 0.4kg에서 0.8kg으로 늘어나는 등 밀수 규모가 커졌습니다. 적발된 대마류는 시가 39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원보다 2.6배 증가했습니다. 대마를 보유하거나 흡입해 기소 송치된 건도
      2023-10-29
    • 고등교육비 부담 OECD 4위인데..정부 부담 평균 이하
      대학 등록금 등 가정에서 부담하는 고등교육비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상위권인데도 정부 부담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OECD 교육지표 2023'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고등교육 부문 GDP 대비 민간 재원 공교육비는 0.64%로 분석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있는 OECD 27개국 가운데 칠레(1.31%), 영국(0.94%), 호주(0.84%)에 이어 4번째입니다. OECD 평균인 0.33%보다 0.3%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GDP 대비 민간 재원 공교육비는 가정에서 부
      2023-10-29
    • [날씨]맑은 가을 날씨..강원 일부 도로에 살얼음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제주 14도 등 5~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전라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내륙·산지 일부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 수 있어, 차량 운전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등 18~2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습니다. 전라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
      2023-10-29
    • 전청조 출국 금지..경찰, 사기 혐의 고소·고발 수사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한 이후 각종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전청조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을 금지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미 접수된 전씨의 사기 미수 고발건에 대해 병합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25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며 전씨를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전씨가 제보자에게 신용점수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2023-10-29
    • "기부 받았으니 사용료 내라" 고향사랑 청구서 논란
      【 앵커멘트 】 열악한 지방재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자체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청구서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부금을 받았으니 운영비를 내라는 건데, 지자체마다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구청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 유지관리비로 각각 1천5백여 만 원씩을 부담하라는 청구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청구된 금액은 243개 지자체에 36억 원에
      2023-10-22
    • "중독자에게 새 삶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에만 알코올과 도박, 마약 등에 중독된 사람이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직업재활훈련센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한 때 알코올 중독으로 인생의 바닥을 쳤다는 51살 임태수씨. 2년 전, 중독자 대상의 직업재활훈련센터인 늘품센터를 알게 된 이후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다른 중독자의 회복을 도우면서 방역소독 전문가로서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태수 /
      2023-10-21
    • 광주시립수목원 20일 개방..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립수목원이 남구 양과동에서 운영을 시작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양과동 24만 7천㎡ 부지에 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등을 갖춘 수목원이 20일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산림 치유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25년까지 국가 공인수목원 인증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2023-10-17
    • '법정 다툼에 서훈은 보류'..징용 피해자 실망과 분노 커
      【 앵커멘트 】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제3자 변제안에 제동이 걸리자 법정 다툼을 위한 소송비 예산을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서훈 수여도 절차상 문제가 아니라 일본 눈치 보기였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최근 내년도 예산으로 4억 2천만 원을 신청했습니다. 내역을 보면 법률 자문료, 소송비, 법적 절차 수수료 등 제3자 변제
      2023-10-16
    • "가족 빚 때문에.." 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80대와 50대 모녀가 추락해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빚 때문에 생활이 어렵다는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16
    • 법원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집행부 직위해제 무효"
      황일봉 5·18부상자회장이 자신의 징계를 결정한 상벌위원들을 임의로 직위해제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1부는 지난 13일 5·18부상자회 집행부 6명이 황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위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집행부 측 주장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상벌위원은 4년의 임기가 보장돼 있다"며 "회장의 지명에 따라 상벌위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회장에게 직위해제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인용 결정에 따라 상벌위원 4명에 대한 황 회장의 직위해제 조치
      2023-10-16
    • "빚 때문에 힘들다" 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주민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모녀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가족의 채무로 생활이 어렵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3-10-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