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여성 홀로 사는 집 노리고 침입한 40대 흉기 강도 구속
      여성 홀로 사는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집주인을 다치게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5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는 물건을 훔치려다 집주인인 20대 여성이 잠에서 깨자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손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CCTV를 추적해 지난 18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
      2023-11-20
    • 국가 전산망 '올스톱'..발길 돌리는 민원인
      【 앵커멘트 】 오늘(17일) 하루 정부의 행정 서비스가 올스톱됐습니다. 전산망이 마비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발급 업무까지 모두 멈추면서 주말을 앞두고 급한 일을 보러 온 시민들은 발걸음을 되돌려야 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한 시민이 발길을 돌립니다. ▶ 인터뷰 : 강지윤 / 광주 광천동 - "아침에 9시부터 와서 대기했다가 서류 발급이 안 된다고 얘기하셔서..(오후에) 서류가 이제 될 거라고 주민센터에 가보라고 하셔서 왔는데 또 서류가 발급이 안돼가지고..
      2023-11-17
    • 속속 철거되는 육교..보행자 친화 거리 조성
      【 앵커멘트 】 가까운 곳에 육교가 있어도 멀리 있는 횡단보도까지 가서 길을 건너는 분들이 많죠.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육교 이용이 더 어려운데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주 시내의 육교들이 하나 둘 철거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육교가 반쯤 잘려나갔고, 기둥을 해체하는 굴삭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새로 정비된 학교 앞 도로에선 차량들이 신호를 기다려 천천히 서행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육교가 사라진 곳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2023-11-16
    • 전남 해남서 SUV 3대 잇따라 '쾅'..1명 다쳐
      SUV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해남군 고도리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UV 차량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V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밀린 차량이 또다시 앞서 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SU
      2023-11-16
    • 여성 혼자 사는 집에 괴한 침입..경찰 추적
      새벽시간대 여성 홀로 사는 집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새벽 5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있는 주택 2층에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흉기를 들고 거주자인 20대 여성 A씨를 위협하며, 책상에 놓여 있던 노트북 등을 훔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손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도주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사건사고 #주거침입 #협박 #경찰
      2023-11-15
    • 광주 공공연대노조, 폐기물 업체에 "체불 임금 지급하라"
      폐기물 처리 업무의 공공 이관을 앞두고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등 현안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공공연대노조는 어제(14일) 집회를 열고, 북구청에는 생활폐기물 운반 사업 적정 인력 확보를, 위탁업체에는 비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즉각 사과와 체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북구청은 지난 36년 간 민간 업체에 위탁해 온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북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할 예정입니다.
      2023-11-15
    • '2차 가해' 우려..5·18 성폭력 피해자 지원책 마련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신청이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가 어렵고, 2차 피해까지 우려됨에 따라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김수연씨는 KBC와의 인터뷰에서, 80년 5월 당시의 상처를 털어놓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가명) / 5·18성폭력 피해자 - "앞에 선생님도 상담을 하면서도 우리 마음을 끌어줬었거든요.. 이렇게 구
      2023-11-14
    • 광주 지하철 공사 중 상수도 누수..8천 세대 단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수천 세대에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광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아침 7시 50분쯤 남구 백운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 연결 부분이 이탈하는 사고로 인근 백운동과 월산동 등 8천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지역에 생수를 공급하는 한편 수도관 복구와 흐린 물 제거 작업을 마치는 대로 단수 조치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2023-11-14
    • 무안 공사현장서 60대 노동자 5m 아래로 추락..병원 이송
      전남 무안의 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5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4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농산품 판매 업체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계단에 올라가 창고 증축 작업을 하던 중 난간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공사 #경찰
      2023-11-14
    • 광주 도시철도 공사장서 또 상수도관 파열..탁수·단수 피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탁한 물이 나오거나 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4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공사 현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남구 월산동과 서동 일대에 탁한 물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 세대엔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피해 세대를 대상으로 마시는 물인 빛여울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2023-11-14
    • "섬에서 왔어요"..완도해경, 섬마을 수능 상륙 지원
      완도해양경찰서가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6일, 섬마을 수험생들의 육지 수송을 지원합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시험 전날인 15일 전남 완도군 관내 도서지역 완도금일고등학교 학생 14명과 노화고등학교 학생 23명이 배를 타고 완도와 강진읍 소재 고사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완도해경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객선 항로를 근접 순찰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기상악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경비함정으로 학생들을 직접 수송합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지역 수험
      2023-11-14
    • 5·18성폭력 피해자 돕는다..'상담·법률 지원'
      5·18성폭력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을 돕기 위해 광주시의회와 각계 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오늘(13일) 광주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함께 5·18성폭력 피해자들의 보상 절차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민변과 여성단체는 피해자들이 보상 심의 과정에서 겪을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 절차와 심리 상담을 지원합니다.
      2023-11-13
    • "일손 부족한데.." 전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최다'
      【 앵커멘트 】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들여오고 있는데요.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8개월로 짧은데다 계절근로자들의 이탈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입국한 태국인들이 소담스런 토마토를 커다란 바구니에 옮겨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가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해 졌습니다. 하지만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짧다보니 하우스 농가처럼 연중 상시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곳은 어려움을 호소
      2023-11-12
    • 광주소방본부장, 이태원 참사 당일 술자리 '논란'
      광주소방본부장이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이 지난해 10월 29일 소방청 지휘부와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 중인 상황에 술자리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김 본부장은 "중앙통제단 가동 당시 필수 책임자는 아니었고, 참사 당일에도 오전에 상황관리 근무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2023-11-10
    • 올 가을 '첫 한파'..내일 곡성 '영하 2도'
      전남에 올 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0일) 밤 9시부터 전남 담양과 곡성 순천 등 동부 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2도, 구례 영하 1도, 광주 1도 등 영하 2~5도 분포로 전날보다 8도가량 낮겠습니다. 예상 낮 최고기온도 영광 8도, 광주 9도, 광양 14도 등 8~14도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춥겠습니다.
      2023-11-10
    • 광주소방본부장, 이태원 참사 당일 술판 지적에 "필수 책임자 아니었다"
      광주소방본부장이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은 10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이 지난해 10월 29일 소방청 지휘부와 술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은 충북 괴산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구조 작업이 사흘째 진행 중이었습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 중인 상황에 소방 지휘부가 술자리를 가진 것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시 술자리에는 남화영 소방청장(당시
      2023-11-10
    • 화순 아파트 정전..엘리베이터 갇힌 주민 5명 구조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9일 밤 8시 1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 3개가 멈췄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40분 만인 밤 8시 50분쯤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주민 5명을 각각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전 조사 결과 아파트 설비 문제로 전압이 낮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등 공용시설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설비 점검에 이어 복구
      2023-11-10
    • 여수 우유대리점 화재..951만 원 재산피해
      한밤중 우유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일 밤 9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상가 1층 우유대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집기류와 건물 내부 64㎡를 태워 소방서 추산 951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전선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2023-11-10
    • 일회용품 규제 'U턴'..현장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달 말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식당과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에서 퇴출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바뀐 겁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시민과 환경단체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박성식 씨는 대량으로 주문했던 종이 빨대를 최근 환불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7일 일회용품
      2023-11-09
    • 기아차 '사흘만' 정상화..협력사 중단명령 '해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가동 중단 사흘만에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오늘(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7일 지게차 작업 중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A협력업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함에따라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을 정상화했습니다. 기아차는 A사에서 제조하는 차체 등 외장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 7일 밤 9시부터 모든 3공장의 생산을 멈췄습니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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