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타라와 전투' 강제동원 피해자..80년만에 귀향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강제징용돼 숨진 피해자 유골이 8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942년 11월 일본군에 의해 남태평양 타라와섬에 끌려가 이듬해인 1943년 11월 25일 미군과의 전투에서 숨진 고(故) 최병연씨의 유골이 오는 4일 고향 영광군으로 돌아옵니다. 한국에서 6천km 떨어진 타라와 전투에서 숨진 한국인은 1,117명으로 유해가 돌아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2023-12-01
    •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 직접고용 대화 나서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공단에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오늘(1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상시, 지속, 필수 공공서비스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이라는 합의가 있었다"며 "대량 해고와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조건 없는 대화의 장에 즉각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건보고객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단측에 상담사들의 고용안정 조치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1일부터 파업에 나섰습니다.
      2023-12-01
    • '절정'한파에 곳곳 눈..주말부터 기온 올라
      【 앵커멘트 】 12월의 첫 날인 오늘(1일)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종일 추웠습니다. 전날(30일)부터 내린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얼음이 내려앉았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무등산 서석대 주변은 하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눈이 녹아 흐른 물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꽁꽁 얼어붙으면서 커다란 고드름도 열렸습니다." 등산객들도 강한 바람을 맞으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 인터뷰 : 강기철 / 광주광역시 신창동 -
      2023-12-01
    • 아파트 안방서 이불에 불 지른 20대 입건
      아파트 침실에서 이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화재경보가 울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경보에 놀란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 받았던 이력 등을 고려해 입원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방
      2023-12-01
    • 잠든 알바생 발에 불 붙인 30대..불구속 송치
      잠든 술집 종업원의 발에 6차례 불을 붙이고 영상을 촬영해 공유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에서 잠든 종업원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여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 모습을 촬영해 직원들이 있는 SNS 대화방에 영상을 올렸고,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30
    • 광주 동구보건소, 12월 11일부터 약 6개월간 진료 중단
      광주 동구보건소가 동구청사 일부 철거 및 리모델링 공사로 내년 6월 말까지 진료를 중단합니다. 광주 동구청은 다음 달 1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동구보건소의 민원과 진료 등 대면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동구청은 인근 도로 확장을 위해 12월 27일부터 별관동 일부를 철거하고 내부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공사기간 건물 출입이 통제되면서 별관동에 있는 보건소는 본관과 서남동 주민센터로 사무실을 임시 이전합니다. 하지만 부피가 큰 의료 장비 등은 이전 공간이 마땅치 않고, 비용 문제 등을 고려해 옮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3-11-30
    • 잠든 알바생 발에 6차례 불 붙인 30대..불구속 송치
      아르바이트생의 발에 6차례 불을 붙이고 영상을 촬영해 공유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에서 잠든 동료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우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자는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해 직원들과 함께 있는 SNS 단체 대화방에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난 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1-30
    • "휠체어 장애인 시외버스 탈 수 있나"..재판부 현장검증
      고속·시외버스에 휠체어 탑승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며 제기된 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는 오늘(29일) 광주장애인철폐연대 소속 회원 5명이 금호고속과 광주시, 정부를 상대로 낸 차별 구제 소송과 관련해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휠체어 장애인의 시외버스 탑승과 하차에 불편함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현장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단체는 "국토교통부에서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추는 개조 비용을 보조받을 수도 있지만, 금호고속에는 리프트를 설치한 차량이 1대도 없다"고 주장했
      2023-11-29
    • 무등산 탐방로서 성인 추정 유골 발견..경찰 수사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10시 25분쯤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성인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옷가지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명단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3-11-29
    • '100년에 한번 피는 꽃' 용설란 '활짝'
      【 앵커멘트 】 용설란 꽃은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는 신비로운 꽃인데요. 이 보기 드문 꽃이 광주의 한 꽃집에서 피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강아지 꼬리를 닮은 꽃대를 따라 노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 용설란이라 불립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아래부터 터지기 시작한 용설란 꽃망울이 중간까지 피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핀다고 해 보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설란은 꽃을 피우려면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
      2023-11-29
    • 무등산국립공원서 성인 추정 유골 발견..경찰 수사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25분쯤 광주광역시 금곡동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성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두개골과 하악골, 옷가지 등이 발견됐고, 다른 부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이 실종사 수색 훈련을 하던 중 유골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골을 보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명단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
      2023-11-29
    • 가출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한 20대 일당 구속
      가출한 10대 청소년의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동네 선후배 관계로 집을 나와 생활하던 10대 B양의 성매매를 2차례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
      2023-11-29
    • 나무 못보고 후진하다..경운기에 끼인 60대 병원 이송
      경운기를 몰고 후진하던 중 나무를 들이받은 6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광양시 성황동의 한 밭에서 경운기를 몰던 68살 남성 A씨가 나무를 들이받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경운기로 밭을 갈던 중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나무를 못 보고 후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2023-11-28
    • 윤동주 '조선족' 표기 삭제..中바이두, 국적은 여전히 '중국'
      중국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가 윤동주 시인에 '조선족' 표기를 삭제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으로 소개했던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이 드디어 '조선족' 표기를 삭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봉길 의사에 이어 안중근 의사, 윤동주 시인까지 바이두 백과사전이 '조선족'으로 왜곡한 것을 없앤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안중근 의사를 '조선족'으로 소개한 것은 지난 9월 대외적인 공론화를 통해 없앴다"며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 통
      2023-11-28
    • 11월 주담대 올해 최대폭 증가..금리 내리자 고삐 풀려
      금리 인하와 상생금융 확대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올해 월간 최대 폭을 넘어섰습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524조 620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간 증가액은 3조 3943억 원으로 지난달 증가액을 넘어 올해 연중 최고액을 경신하는 등 최근 2년 간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주담대 증가폭도 점차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올 7월 1조 4868억 원 증가했는데, 8월 2조 1
      2023-11-28
    • "광주 학생들 위한 생존수영 교육 환경 부족"
      광주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 환경이 부족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광주의 공공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해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전체 교육생 중 59.1%가 학원 등 민간 수영장을 이용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체 15개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583명이 생존수영을 실시했다"며 "전체 유치원 수가 250개임을 고려했을 때 매우 미미한 실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11-28
    • 아침 가끔 비·눈..광주·전남 다시 추위
      화요일은 오늘(28일)은 비나 눈이 내리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아침까지 1mm 정도로 많지 않지만,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보행이나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등으로 전날 보다 1~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7~11도 분포로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2023-11-28
    • "건설기업 5곳 중 2곳 잠재적 부실..이자 내기도 어려워"
      이자 내기도 어려운 건설업계 잠재적 부실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이자보상배율은 4.1배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5.6배를 기록한 뒤 반등해 2021년에는 6.4배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다시 급락했습니다. 전체 산업 평균 이자보상배율인 5.1배와 비교하면 건설업계의 부실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대비 금융비용을 나타낸 것으로, 채무 상환 나타내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2023-11-28
    • 북한 "정찰위성,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 등을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는 미 해군의 핵항공모함 4척과 영국 항공모함 1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
      2023-11-28
    • 비·눈 그치고 다시 추위..광주·전남 빙판길 주의
      화요일은 28일은 오전 한 때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cm, 강원내륙 1cm, 충북과 전북동부, 경남내륙 1cm 미만입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등 영하 4~7도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강릉 7도 등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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