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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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중절수술 진단서 못 받아..입법 보완 필요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자기 결정에 따른 임신중절 수술을 해도 처벌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런데 5년이 흐른 지금도 국회에서 대체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A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원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는데, 해당 병원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 A 씨 / 임신중절수술 - "저 같은 경우에는 소송 때문에
      2024-08-03
    • '화순의 딸' 임애지, 한국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 '새 역사'
      【 앵커멘트 】 화순군청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12년 만의 복싱 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빠른 풋워크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8강전을 승리한 임애지는 일요일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함께 훈련해 온 동료들도 응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스크린 앞에 모여든 감독과 선수들. 화순군청 소속 임애지 선수의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을 응원하기 위해섭니다.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더니,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려 상대 선수가 거칠게
      2024-08-02
    • 체감온도 '38도' 무더위..주말 광주·전남 소나기
      광주ㆍ전남 전역에 폭염특보와 함께 체감온도가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례 피아골 36.2도, 담양 36.1도, 화순 능주 35.9도, 곡성 석곡 35.7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26도, 광주 27도 등 25~27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33도, 목포 35도, 순천 36도 등 33~36도 분포입니다. 주말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08-02
    • 고향 같다고 속여 할머니들 금품 가로챈 70대 구속
      고향이 같다며 차비를 빌리는 수법으로 할머니들에게 금품을 가로챈 7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광주 서구 농성동의 길거리에서 70대 할머니에게 6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할머니들에게 25차례에 걸쳐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2024-08-01
    • 중고거래 허위 글로 2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등산용품 등 중고물품을 싸게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수천만 원의 판매대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등산용품과 캠핑용품 등 판매글을 올려 36명으로부터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달아나서도 범행을 계속했고, 경찰은 여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4-08-01
    • 이웃이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아내와 산책하던 60대 '감전사'
      이웃이 설치한 불법 전기울타리에 60대 남성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아침 6시 34분쯤 경북 성주군 벽진면의 한 마을에서 64살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아내와 산책을 하다 전기울타리가 있는 쪽으로 넘어져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울타리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67살 B씨가 임의로 시공한 울타리로, 전기공사법에 따라 등록된 울타리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가 멧돼지 등 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엔 따
      2024-08-01
    • "등산용품 팝니다" 중고사기 2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등산용품 등을 싸게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판매대금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등산용품과 캠핑용품을 싸게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36명으로부터 약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실제 물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A씨는 판매대금을 받으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달아났고, 범행을 계속하다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습니다.
      2024-08-01
    • "못 봤다.." 도로포장 중장비에 깔린 60대 일용직 노동자 숨져
      도로포장 작업을 하던 60대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에서 일용직 노동자 60대 A씨가 도로를 다지는 중장비에 깔렸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가스배관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포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장비 운전자 50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당국도 안전 수칙 준수 여
      2024-08-01
    • 광주 북구청 '북소e몰' 오픈,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시작
      광주광역시 북구청이 '북소e몰'을 오픈하고,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31일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관인 소담스퀘어-광주에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떠오르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북구청 라이브커머스를 첫 시작한 이날엔 모둠국밥과 집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막걸리키트, 떡갈비, 식혜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쇼핑몰인 '북소e몰'도 오픈해
      2024-07-31
    • 음주검문 불응 SUV, 마을표지석 충돌..운전자 숨져
      경찰 음주운전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50대 운전자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31일 새벽 0시 5분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함평군 다시면의 한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응하지 않고 약 4.5km를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2024-07-31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쾅'..3명 부상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30일 밤 9시 25분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 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가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A씨와 동승자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약 3km를 도주하다 앞을 가로막은 경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
      2024-07-31
    • 한밤 중 고등학교 기숙사 불..12명 대피 소동
      전남 나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한밤 중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0일 밤 9시 50분쯤 나주시 교동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기숙사에 있던 학생 12명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기숙사 내부 2㎡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5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발생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불법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 20대 구속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브로커로부터 전달받은 외국인 등록증으로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으로 개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31
    • "신규 댐 건설은 기후문맹적 발상"
      환경단체가 정부의 14개 신규 댐 건설 계획은 기후문맹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어제(30일) 성명을 내고 "기후위기를 볼모로 토건 산업을 살리기 위한 발상"이라면서 "홍수 조절이나 용수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근거도 빈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수해는 제방 관리 부실과 과도한 하천 공간 활용 등이 원인이다"며 "폭우가 내린다면 댐들이 오히려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31
    • 광주·전남, 무더위·열대야 계속..낮 최고 36도
      광주·전남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31일)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4도, 나주 25도, 광주 26도 등 24~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2도, 광양 34도, 화순 35도, 구례 36도 등 32~36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무더운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7-31
    • '낮 최고 37도' 전국에 폭염특보..무더위 이어져
      수요일인 31일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9도, 부산 26도 등 22~28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춘천 32도, 전주 34도, 대구 37도 등 31~37도 분포로 전날보다 높아 무덥겠습니다. 경기 북부 내륙·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2024-07-31
    • 유흥주점서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서울 구의원 경찰 조사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서울시 구의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입건했습니다.
      2024-07-30
    • [파리올림픽]韓 탁구 12년만 쾌거..신유빈·임종훈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탁구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은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물리쳤습니다.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4 대 0(11-5, 11-7, 11-7, 14-12)으로 상대를 완파했습니다. 이번 메달로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메달로 8월 19일 입대 예정이었던 임종훈은 병역 혜택을 받
      2024-07-30
    • 검찰, '쯔양 공갈' 관련 변호사·카라큘라 구속영장 청구
      인기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5부는 30일 공갈 등 혐의로 변호사 최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과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앞서 "최 변호사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고,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검찰은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2024-07-30
    • 군산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오후 3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국적 50대 작업자 A씨가 16층에서 추락했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16층에서 골조 미장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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