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장기 입원 5·18 유공자, '치유적 외출' 길 열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지만, 지금은 의료적 도움 없이는 이동조차 어려운 5·18 유공자들이 '치유적 외출'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구급차 스타트업 ㈜달구는 18일 5·18 공법 3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광주·전남회와 함께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적 외출을 돕는 '달구 봄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치유적
      2025-06-19
    • 광주광역시, 골목상권 야간 주차 허용 등 골목경제 지원
      광주시가 골목상권 주변 도로의 야간 주차를 허용하는 등 골목경제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 상황실' 첫 회의에서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 주차 허용과 시·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골목 상점가 간 1대 1 매칭 지원, 공공 배달앱 활성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광주시 산하에 골목상권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6-19
    • 주거 면적 유지한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규모 대폭 축소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추진하는 3곳의 복합쇼핑몰 중 또 다른 하나인 광주신세계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시의 요구대로 주거시설 면적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호텔과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의 규모는 대폭 축소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주거시설 면적 확대와 사업 규모 축소를 두고 광주시와 줄다리기를 해온 광주신세계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8개월 만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한 16만 4천 제곱미터로 유지됐습니다. 516세대 규모입니다. 대신 다른 시설
      2025-06-18
    • 광주신세계, 터미널 복합화 제안서 제출..호텔·문화시설 등 줄어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신세계 측으로부터 백화점과 특급호텔,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백화점과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하지만 다른 시설들은 대부분 축소됐습니다. 백화점은 24만 8,949㎡ 규모로 확장하고, 주거시설은 16만 4,238만㎡에 516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터미널용지는 지금보다 3배 이상 커지는 47만 9,941㎡로 제안했지만, 이는 사전협상 대상지
      2025-06-18
    • 금호타이어 화재 한 달..공장 이전 가능할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미 가동을 멈춘 공장을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조기 이전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다음 달 공장 이전 문제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화재로 멈춰 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 부지에 공장을 다시 지을지,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시기를 앞당겨 옮겨갈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붕괴 위험 때문에 현장감식과 피해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호타이어 내부에서
      2025-06-18
    • '시내버스 파업' 광주광역시, 전세버스 42대 투입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시가 내일(1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합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면 이들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이 40분대에서 20분대로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급 투입된 전세버스는 무료로 운행하며, 버스에는 공무원이 동승해 정류소 도착 안내와 탑승객 승하차 등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100대 이상의 대체 차량을 추가 투입할 방침입니다.
      2025-06-17
    • 금호타이어 화재 한 달..공장 조기 이전 가능할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난 지 오늘(17일)로 꼭 한 달이 됐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미 가동을 멈춘 공장을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조기 이전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금호타이어 측은 다음 달 공장 이전 문제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화재로 멈춰 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 부지에 공장을 다시 지을지, 함평 빛그린산단으로 시기를 앞당겨 옮겨갈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붕괴 위험 때문에 현장감식과 피해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5-06-17
    •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전세버스 42대 투입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부터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오후 5시 30분~7시 30분)에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순환01 △수완03 △매월06 △진월17 △송정19 △매월26 △일곡28 △첨단30 △송암31 △봉선37 △일곡38 △문흥39 △금호46 △송암47 등 14개 노선으로, 비상수송차량의 경우 무료로 운행됩니다. 광주시는 전세버스
      2025-06-17
    • 광주도시공사, 선금급 보증사고..18억 떼일 처지
      광주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가 선금급 보증사고로 18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AI 집적단지 실증동과 창업동 구축사업 과정에서 보증사고를 일으킨 담당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 감봉 처분하고, 선금급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도시공사는 실증·창업동 구축사업 공사업체 한 곳에 지급한 선금급의 보증서를 연장하지 않았는데, 이 업체가 부도 나면서 선금 중 18억 4,000여만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회생 절차를 밟고 있지만, 도시공사는 선
      2025-06-17
    • 광주광역시, 대선공약·골목상권 상황실 가동
      광주시가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6일) 대선공약 국정과제 전담팀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소통하는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구성해 AI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 광주의 7대 공약을 포함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보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경제 상황실'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2025-06-17
    •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해야"
      광주시의회가 지방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손실을 국가가 보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법정 무임수송 제도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지방정부와 도시철도가 떠안아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며, 무임승차 국비 보전의 법제화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지난해 광주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수송 손실액은 7천228억 원으로, 이에 따른 광주 도시철도의 운임현실화율은 18.1%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2025-06-16
    • "금호타이어·광주광역시, 안전·환경 대책 내놔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에 앞서 시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오늘(1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주민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광주시와 금호타이어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금호타이어에서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이 연간 4,900 톤에 이르지만, 이번 화재로 어떤 물질이 얼마나 소실됐는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며, 불투명한 대응이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
      2025-06-16
    • 시내버스 파업 언제까지.."광주시, 중재에 적극 나서야"
      【 앵커멘트 】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주체인 광주시는 정작 노사 중재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파업 장기화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하염없이 전광판만 바라봅니다. ▶ 인터뷰 : 지용상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내가 31번 타는데 한 30분은 기다려야 돼요." ▶ 인터뷰 : 박주호 / 광주광역시 하남동 - "아침에 수업 시간 맞춰서 원래 몇 년 동안 그렇게 다녔었
      2025-06-16
    • 광주시의회, '채무 과다' 광주시 결산안 최종 승인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과다한 채무를 이유로 결산안 불승인까지 고려한 끝에 결국 부대의견을 달아 승인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13일) 2024년 광주시의 결산안에 대해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지방채 발행을 지양하고 채무 비율 관리 대책을 수립하라는 내용 등의 부대의견을 달아 최종 승인했습니다. 당초 예결위는 어제(12일) 광주시 결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광주시의 채무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도 집행부의 경각심이 낮다는 이유로 일부 위원이 불승인 의견을 내자 오늘까지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2025-06-13
    • "DMZ에서 평화 가치 새겨요" 광주평화열차 파주로 출발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해 '광주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 비무장지대(DMZ)로 향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출무식을 마친 열차는 오전 6시 54분 승객 355명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2025-06-13
    • "새 정부, 빠른 시일 안에 남북 관계 복원해야"
      시민사회단체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지난 정부에서 망가진 남북관계를 복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2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를 향해 빠른 시일 안에 남북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6·15남북공동선언의 합의 쟁신을 재확인해 단계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12
    • 팹리스 기업 잇따라 광주로..팹리스 클러스터 조성 나선다
      【 앵커멘트 】 AI 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알려진 팹리스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구상하는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기업들은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도체 칩 설계 블록을 공급하는 IP기업과 디자인 솔루션 기업, 설계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팹리스 1호 기업을 유치한 지 8개월여 만에, 광주와 협력을 약속한 팹리스 기업이 벌써 17곳으로 늘어난
      2025-06-12
    • 광주광역시, 4,807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광주시가 4,800억 원 규모의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광주시는 상생카드 할인 134억 원과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 24억 원,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 9억 8천만 원 등 4,80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6.3% 늘어난 8조 850억 원이 됩니다.
      2025-06-12
    • 광주 모기 개체 수 급증..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주 광주 도심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개체 수가 37마리로, 지난달 주 평균보다 3.4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모기 기피제 사용과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6-11
    • 지역 목소리 소외되나 '우려'..일자리·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 앵커멘트 】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감소율마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입니다.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고, 생활인구를 늘리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2019년 5천185만 명에 이르던 인구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역시 2014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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