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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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아들,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뒤 자해..경찰 조사
      20대 남성이 아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 44분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복부에 피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에도 '칼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서는 20대 A씨와 아버지인 40대 B씨가 다쳐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목에 상처를, B씨는 복부에 3cm의 열상을 각각 입었습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
      2025-02-13
    • [케스픽 in 어바인]예비 FA만 최대 7명..이범호 감독 "선수 바뀌고 채워지는 부분, '성장·공존'에 중요"
      올 시즌 종료 이후 최대 7명의 예비 FA 선수가 예상되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 양현종 등 베테랑 선수를 비롯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인 박찬호와 최원준. 그리고 최근 트레이드된 조상우와 포수 한승택, 좌완 이준영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KIA의 자원입니다. 고민이 적지 않을 법한데도, 이범호 감독은 오히려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 선수들이
      2025-02-13
    • 홍준표 "비상계엄, 불법이라 볼 수 없어..헌재, 존폐 제기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앞으로 개헌 논의 때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박근혜 탄핵도 위법 결론을 내어 파면시키고 이번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개헌 시 헌재를 폐지하고 대법관 정원을 4명 늘려 대법원에 헌법심판부를 두자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2025-02-13
    • 식당 女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범인 잡고보니 20대 업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진주시 가좌동의 한 음식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입니다. 지난달 23일 저녁 8시쯤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손님이 불법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설치해 촬영한 사실을
      2025-02-13
    • 창단 첫 ACLE 16강행에도 웃지 못한 광주FC
      【 앵커멘트 】 광주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에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1대 3으로 상대 팀에 완패하며 실망감을 줬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조직력 부족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올 시즌 개막이 사흘 뒤라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창단 이후 첫 진출한 ACLE 무대에서 16강행이라는 새 역사를 이뤄낸 광주FC. 그럼에도 웃지는 못했습니다. 대회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중국팀을
      2025-02-12
    • "금괴 78개, 찰흙으로 가공"..몸에 붙여 밀반송한 조직원들 검거
      금괴를 찰흙 형태로 특수 가공해 밀반송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하고 이중 총책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가 74억 상당의 금괴 78개를 밀반송해 약 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무게만 모두 85kg으로, 화학 약품 처리 과정에서 실제 금 무게보다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홍콩에서 금을 면세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을 노려, 현지에서 구
      2025-02-12
    • 김하늘 양 부검 결과.."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다발성 손상"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40대 교사에게 살해당한 8살 김하늘 양이 흉기에 의해 숨졌다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인은 '다발성 예기(銳器·날카로운 도구)로 인한 손상'이라는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 교사인 48살 A씨는 지난 10일 돌봄교실을 마치고 교실 밖을 나서던 하늘 양을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살해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시청각실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복직 후 3일
      2025-02-12
    • "훈계하려고.." 11살 아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빠
      초등생인 아들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11살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 119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피해 아동은 온몸에
      2025-02-12
    • [케스픽 in 어바인]"이의리, 계산에 넣고 있지 않다"..이의리 "준비 잘하면 좋은 결과"
      올 시즌 KIA 타이거즈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이의리일 겁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집중해 왔던 이의리의 복귀 시점도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1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모두 5차례 불펜피칭에 나섰습니다. 횟수를 더해갈 때마다 투구수도 점차 늘려가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KBC 취재진과 만나, "다른 건 최대한 신경 안 쓰고 팔이 공 개수가 늘어날수록 버
      2025-02-12
    • "나는 메시아"..망상 빠져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망상에 빠져 아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A씨는 가족에게 자신이 '메시아'라고 하는 등 망상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2025-02-12
    • 초등생 살해 교사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 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내에 있던 1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교사가 수업 배제로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돌봄교실 수업 이후 맨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살인을 저지른 40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가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9일
      2025-02-11
    • [케스픽 in 어바인]KIA, 예비 FA만 7명..'선택과 집중' 누구에게로?
      2025시즌 개막을 앞둔 KIA 타이거즈에는 무려 7명의 예비 FA 선수가 있습니다. 최형우와 양현종, 조상우 그리고 박찬호, 최원준, 한승택, 이준영입니다. 팀이 이들 모두를 품에 안을 수 없는 만큼, 선수 개개인에게도 FA를 앞둔 올 시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최형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KIA와 계약이 종료됩니다. 팀 내 최고참으로, 지난 시즌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습니다. FA를 앞둔 민감한 시기지만, 최형우
      2025-02-11
    • 가족 보는 앞에서 전 연인 '흉기 살해'한 서동하, 1심 무기징역
      가족이 보는 앞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35살 서동하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는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11월 헤어진 연인 A씨가 살고 있는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A씨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습니다. 수사 결과 서 씨는 A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 피해자가 자
      2025-02-11
    • 스키장 슬로프서 스키어-보더 '충돌'..2명 사상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30대와 스노보드를 타던 20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강원 홍천군 서면 인근 한 스키장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37살 A씨와 스노보드를 타던 24살 B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B씨는 허벅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KIA, 올 시즌 61명 선수 등록..코칭스태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아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KBO에 선수 61명을 등록했습니다. 코칭스태프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4명이 등록했습니다. 11일 KBO에 따르면 올 시즌 10개 구단에서 등록한 선수는 모두 597명으로, 지난해보다 9명 증가했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로 모두 62명입니다. 이어 KIA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각각 61명, 롯데 자이언츠가 60명,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59명,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가장 적은 57명입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
      2025-02-11
    • 불에 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불에 탄 차량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둘은 모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
      2025-02-11
    • '백골단' 부른 김민전, 이번엔 尹 계엄 옹호.."대통령 권한"
      '백골단'을 자처하는 청년들을 국회로 불러 논란을 빚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계엄선포의 목적적, 절차적 정당성은 국회가 계엄을 해제할 때 심사할 사항이지, 사법적 심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헌법77조가 명시하고 있듯이 계엄선포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위헌·위법하지 않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싣는
      2025-02-11
    • [케스픽 in 어바인]나성범과 양현종의 올 시즌 PICK은?.."김규성·이준영"
      KIA 타이거즈 캡틴 나성범은 김규성을, 대투수 양현종은 이준영을 콕 집었습니다. 올 시즌, 꼭 빛났으면 하는 후배들입니다. 나성범은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김규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꼭 터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규성은 지난해 5월 6경기에 출장한 이후 한동안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4개월 뒤인 8월 롯데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김규성은 존재감을 재차 각인시켰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02-10
    • 장난감 총 들고 "무릎 꿇어!"..부산서 30대 은행강도 '검거'
      부산의 한 은행에서 30대 남성이 장난감 총을 들고 침입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 고객과 은행 직원에게 검거됐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 침입해 강도 짓을 하려 한 혐의입니다.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A씨는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이용해 은행털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은행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어라"라고 소리쳤고, 직원들에게는 미리 준
      2025-02-10
    • 광주FC, ACLE 16강 확정 짓나..11일 中 산둥 타이산전
      광주FC가 오는 11일 2025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FC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ACLE 16강 확정에 나선다는 각오입니다. 광주FC는 오는 11일 밤 9시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산둥 타이산을 상대로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해 광주는 창단 이후 첫 출전한 ACLE 무대에서 4승 1무 1패로 동아시아 그룹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올해 첫 경기를 산둥 원정 경기로 치르는 광주는 이번 타이산전에서 승리해 16강을 확정 짓겠다는 포부입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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