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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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소세 전환..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화'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8일) 중대본 회의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49만 명(23일)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 18만 7천여 명까지 줄었다"며 "지난주 같은 월요일(21일, 20만 9천 명)과 비교해도 2만 2천여 명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
      2022-03-28
    • 애플, 아이폰 단말기 구독 서비스 추진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기기를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을 포함한 자사 하드웨어 제품을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고 구독 기간 기기를 빌려서 이용하는 형태로 이용하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포함한 주요 기기의 새로운 버전을 1년에 한 번 출시하는데, 새로운 구독 서비스는 하드웨어가 발매될 때마다 새로운 기종으로 기기를 교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아이폰
      2022-03-25
    • 해외직구·기내구입품 반품 시 관세 환급 간소화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할 때 관세를 돌려받는 방법이 쉬워졌습니다. 이번달부터 개인이 직접 쓸 목적으로 해외직구한 물품을 200만 원 이하로 반품(수출)할 때 반품·환불 영수증 등으로 세관장의 사후 확인을 받으면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해외직구 물품을 반품하는 경우에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보세구역에 반입 후 수출 신고하거나 세관장의 사전확인을 받고 수출 신고한 경우에만 환급이 허용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5일)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개정 이행 조치로 '해외직구와 기내구입품 반품 시 환급
      2022-03-25
    • 도지코인, 미국 가상화폐 ATM에 거래 목록 추가 가격 급등
      미국 가상화폐 자동입출금기(ATM)에 도지코인 거래가 추가되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ATM 사업자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는 거래 허용 코인 목록에 도지코인을 추가했습니다. 가상화폐 ATM은 비트코인 등을 현금으로 사고팔 수 있는 무인 기기로,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현금으로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31개 주에서 가상화폐 ATM 기기 1,800여 대를 운영 중입니다. 도지코인 가격은 AT
      2022-03-25
    • 내일부터 '코인 실명제' 트래블룰 시행
      내일(25일)부터 국내 가상화폐사업자들에게 이른바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룰이 전면 적용됩니다. 트래블룰은 투자자의 가상화폐 입출금 요청을 받은 거래소들이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것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자금 추적 규제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늘(24일) 1백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가상자산사업자가 송·수신인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트래블룰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업자
      2022-03-24
    •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1만가구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1년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전년(23.3%)보다 소폭 증가한 24.2%였습니다. 과의존 위험군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 약화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잠재적위험군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고위험군을 합한 개념입니다. 연
      2022-03-24
    • "아내 만나러 2천km 바닷길"..고무보트에 몸 실은 남성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고무보트에 의지해 2천km가 넘는 바닷길을 건너려 한 베트남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11시쯤 태국 남부 팡응아주 시밀란 군도에서 14km 떨어진 바다 위에서 고무보트를 탄 채 표류하고 있던 베트남인 호 호앙 흥 씨가 인근 어선에 발견됐습니다. 태국 해군 조사에서 흥씨는 인도로 가기 위해 2.5m 길이의 고무보트에 올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흥씨는 2년 전 인도 뭄바이에 사는 인도인 아내와 결혼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2-03-24
    • 거리두기 완화에 전시회·공연 티켓 판매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봄이 다가오면서 전시회와 문화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판매된 전시회 티켓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는 방역 패스가 중단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문화 관련 티켓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목별로는 뮤지컬·연극이 31배, 전시·체험·행사 18배, 어린이·가족 공연은 6배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번가는 이런
      2022-03-24
    • 만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예약 시작..접종은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307만 명입니다. 접종에는 기존 성인용 화이자 백신의 유효성분이 3분의 1만 들어있는 소아용 백신이 사용됩니다. 1차와 2차 접종의 간격은 8주로,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해야 하더라도 식약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지나
      2022-03-24
    •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 급증..피해자 평균 14세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는 1년 사이 소폭 감소했지만, 성착취물 범죄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오늘(24일) 발표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유죄가 확정된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2,607명으로 전년보다 5.3% 줄었고, 피해 아동 청소년도 3,397명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성범죄자 유형별로는 강제추행이 1,174명(45%)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행이(20.3%) 뒤를 이었습니다. 강간 및 강제추행
      2022-03-24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성인대상 긴급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머크앤드컴퍼니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라게브리오캡슐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성인 환자에게 투여될 계획입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습니다. 라게브리오는 하루에 800㎎(200㎎ 4캡슐)씩 12시간마다 2회, 총 5일간 복용하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2022-03-23
    • 전국 산업현장 10곳 중 6곳은 안전조치 위반
      전국 산업현장 10곳 가운데 6곳은 안전조치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전국 3,946개소에 대해 4차례 현장점검한 결과 2,229개소(56.5%)에서 안전조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점검 대상이었던 2,941개소 가운데 1,718개소(58.4%)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제조업에서는 818개소에 대한 점검결과 414개소(50.6%)에서 법 위반 사례가 나왔습니다. 적발 사례 중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된 사업장(1,952곳)이
      2022-03-23
    • '백신접종 후 사망' 20대 집배원에 첫 공무상 재해 인정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공무원에 대해 처음으로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사흘 만에 숨진 20대 집배원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인사처는 공무원인 A씨가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점과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심근염과 백신의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또 A씨가 1차 접종 열흘 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심혈관 관련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심근염이 백신 접종
      2022-03-23
    • '이대남' 용어 사용에 20~50대 71.1% '부정적'
      20대 남성을 뜻하는 '이대남'이라는 용어 사용에 부정적인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0~50대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대남 현상에 대한 인식'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1%가 '이대남' 용어를 부정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26.5%, '약간 부정적'은 44.6%로 나타난 반면, '매우 긍정적' 0.9%, '약간 긍정적' 12.2%로 긍정적 입장은 13.1%에 그쳤습니다. '이대남 규정 및 용어 사용이 가져올
      2022-03-23
    • 평균 연봉 1억 원 넘은 '1억 클럽' 대기업 21곳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이른바 '1억 클럽' 국내 대기업이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가운데 2019∼2021년 3개년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기업 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기업이 21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8곳, 2020년 10곳과 비교하면 각각 2.6배, 2.1배 증가한 것입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
      2022-03-23
    • 홍남기 "1주택자 보유세 전년 수준 유지..고령자 납부유예"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의 종합부동산세는 납부를 유예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 보유세의 전반적인 부담은 전년과 유사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에
      2022-03-23
    •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에 "유행 정점 지연 가능성"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계통인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게 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3주차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중 오미크론의 검출률은 99.99%이며, 오미크론의 하위계통인 BA.2의 검출률은 최근 4주 동안
      2022-03-21
    •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 법안 사실상 반대
      헌법재판소가 광주광역시로 소재지를 이전하려는 정치권의 일부 움직임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헌재는 오늘(21일) 광주로의 소재지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법재판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독립기관인 헌법재판소의 소재지는 국민의 헌법재판 청구권 행사와 밀접하게 관련되는 문제"라며 소재지 이전 추진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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