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뽑아 되살린 순천만에 흑두루미 이어 황새까지 돌아왔다!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전 세계 개체수가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 조류인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순천만에서는 2020년 1월을 끝으로 자취를 감춘 것을 고려하면 거의 6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멸종위기종 보호·관리를 위한 가락지를 부착하지 않아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고 순천시는 전했습니다. 순천만에는 현재 흑두루미 6,647마리가 도래해 있어,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 7,606마리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