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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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휴 시인은 신문사 특집부에 근무하던 시절 인물과 지역문화 자원들을 두루 취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토사 연구에 흥미
      2024-05-10
    • '맨발족'들의 계절..옛 국도 29호선 '너릿재 옛길' 핫플
      다시 맨발로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맨발 걷기'의 거센 열풍이 올 봄에도 벌써부터 훈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국의 명소 마다 개설된 걷기 좋은 산책로나 트레킹, 등산로에 마련된 맨발 걷기 코스는 4월을 맞아 일제히 '맨발족'들을 본격 맞이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영광 물무산 황토 질퍽길을 비롯 나주 영산강변 체육공원, 담양 메타세콰이어 흙길,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둘레길, 남구 노대동 분적산,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 곳곳에서 맨발로 걷는 시민들
      2024-04-11
    • [남·별·이]'소설 쓰다가 문화재에 끌렸다' 화순군청 심홍섭 학예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역소멸의 시대, 시나브로 마을이 사라지는 현실 속에 조상의 숨결이 깃든 '옛것'을 지키기 위해 분주하게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59살 심홍섭 학예사가
      2024-03-02
    • "폐광 '화순탄광' 국내 1호 문화유산 될까"
      지난해 6월 폐광된 전남 화순탄광의 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화순군에 따르면 1905년 국내 1호 광업권 등록 광산인 화순탄광과 관련해 국가지정문화재 등록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화순탄광은 1905년 탄전이 최초 발견됐으며, 일제강점기인 1934년 개발돼 전남·일신방직의 전신인 종연방직 공장 가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됐습니다. 이후 일본이 패망하자 미군정청이 관리하다가 1950년 11월 대한석탄공사가 창립돼 '산업전사'로 불리며 한 세기 동안 산업화에 헌신했습니다. 화순탄광은 오랜 세
      2024-02-27
    • '화순탄광 갱도 물로 막는다'...정부 규탄 집회 열려
      화순군 폐광대책협의회와 화순군의회는 지난해 문을 닫은 화순탄광을 정부가 그대로 수장한다고 밝히자 결사 반대한다며 규탄대회와 함께 군민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화순탄광은 1905년 광산으로 등록돼 지역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됐으나, 국가 정책 및 에너지원 변경에 따른 석탄산업의 쇠락으로 지난해 조기 폐광됐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최근 폐광된 화순탄광이 향후 경쟁력 있는 대체산업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가 아무런 계획없이 폐광 갱도를 수장한다고 밝히자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침출수가 흘러나오는 폐광산을 수
      2024-01-03
    • 국내 1호 탄광 118년 만에 문 닫았다..260여 명 뿔뿔이 흩어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광업소, 화순광업소가 118년 역사를 끝으로 오늘(30일) 문을 닫았습니다. 폐광과 함께 노동자 260여 명이 한 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미 짐을 다 꺼낸 탈의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순광업소 마지막 광부들. 밝은 표정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던 이들이지만, 종업식이 시작되자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 싱크 : 김병희/ 화순광업소 노동자 -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고 석탄가루에 새까매진 얼굴로 눈과 하
      2023-06-30
    • [영상]'118년 역사' 화순광업소 문 닫았다..노동자들 어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가 오늘(30일) 11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화순탄광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1905년 광업권 등록으로 문을 연 화순탄광은 한때 광부 1천여 명이 근무하며, 화순과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 연료'였던 연탄 수급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이 다양화하고,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석탄산
      2023-06-30
    • 화순탄광 6월 폐광 예정..역사 속으로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일대 화순탄광이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오는 6월 폐광될 예정입니다. 당초 올해 12월말 문을 닫을 방침이었으나 6개월 앞당겨진 겁니다. 현재 매장 광량은 3,800만 톤, 가채량은 1,900만 톤으로 향후 20년 이상 가행이 가능하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폐광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산업전사'로 불리며 산업화의 일등공신으로 자부해 온 화순광업소는 1934년 석탄 생산을 시작한 지 90여 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근로자측과 위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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